【 청년일보 】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남해 슈퍼매치 대회 상금을 남해군과 한국기원 연구생에게 기부했다. 한국기원은 "신전서 9단이 지난 2일 막을 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vs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상금 1억 500만원 중 남해군 향토장학회에 2000만원 한국기원 연구생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남해 슈퍼매치를 통해 남해군민 여러분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신 남해군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부모님과 상의 후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한국기원 연구생 장학금도 기부한 신진서 9단은 "프로기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는데 이 장학금이 연구생 친구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진서 9단은 올해 세계대회에서는 한 차례 우승했지만 입단 후 최고의 상금 수익을 올린만큼 세 번의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월 중국의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 한국기원 연구생에게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7월 GS칼텍스배와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우승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28)가 염좌 진단을 받았다. PSG 구단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 네이마르의 부상이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확인됐다. 48시간 이내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전날 올랭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에게 태클을 당했는데, 왼발이 멘데스의 발 사이에 끼면서 발목이 비틀렸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는 손으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며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발목 골절을 당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해 보였으나 다행히 골절은 피했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황이 더 나쁠 수도 있었지만, 신이 나를 구했다"며 "가능한 한 빠르게 회복해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로만 꾸린 '역대 최강 드림팀'이 탄생했다.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은 15일(한국시간) 전·현직 축구 선수들을 총망라해 베스트11을 구성한 '발롱도르 드림팀'(Ballon d'Or Dream Team)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풋볼이 매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1956년 발롱도르 제정 이후 64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프랑스풋볼은 시대를 아우르는 '드림팀'을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풋볼은 지난 10월에 포지션별 후보 10명씩을 추려 공개한 뒤 전 세계 기자 140명의 투표로 꿈의 팀을 완성했다. 발롱도르 드림팀은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스리톱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득점왕(8골)에 오르며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호나우두를 중심으로 좌우에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와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로 구성됐다. 드림팀에서 현역 선수로는 메시(6회)와 호날두(5회) 둘뿐이다. 두 선수는 발롱도르 역대 수상 횟수에서도 1, 2위에 올라 있다. 미드필드
【 청년일보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1위 김아림(25)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전년 이정은(24)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이며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이른 선수는 2016년 우승자 전인지(26)를 포함해 4명뿐으로 4년 만에 5번째 신데렐라 탄생이다. 악천후로 현지 시각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 김아림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적었다. 김아림은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올해 75회째를 맞은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5타가 넘는 타수 차이를 뒤집고 우승한 사례가 없다. 그러나 5타 차이를 따라붙어 우승한 선수는 199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6명이다. 김아림은 US여자오픈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김아림은 5번(파5), 6번(파4), 8번 홀(파3) 버디로 역전극의 토대를 만들었다.
【 청년일보 】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프로배구 여자부의 보수 총액이 오는 2022-23시즌까지 23억원으로 동결된다고 밝혔다. KOVO는 14일 "각 구단은 제17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23억원으로 증액된 여자부 보수를 2022-2023시즌까지 동결하기로 했다"며 "23억원 중 5억원은 옵션캡으로 적용한다"고 전했다. KOVO는 지난 4월 여자부 샐러리캡 현실화와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샐러리캡을 기존 14억원에서 23억원으로 올렸다. 남자부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3년에 걸쳐 상한액을 올리기로 했으며, 올 시즌 샐러리캡 26억원에서 순차적으로 31억원, 36억원 41억5천만원으로 증액한다. 2022-2023시즌 남자부와 여자부의 샐러리캡 차이는 18억5천만원이 된다. 한편 KOVO는 이번 이사회에서 여자부 수련선수의 연봉을 기존 2천만원에서 2천4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자부 수련선수의 연봉도 2천400만원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흥국생명 이재영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14일 "이재영이 음성 통보를 받았다"며 "이재영과 밀접접촉자인 쌍둥이 자매 이다영은 컨디션 회복 후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영은 지난 12일 편도선이 붓는 현상과 고열 증세를 겪었다. 그의 체온은 13일 한때 38.7도까지 올라갔다. 이재영은 13일 숙소 인근인 경기도 용인의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다영 역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두 선수는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재영은 자주 편도선이 붓는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는데, 선제 차원에서 경기에 투입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100번째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선두에 나섰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루이지 페라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노아와 2020-2021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페널티킥 결승 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해 유벤투스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호날두는 이날 이번 시즌 정규리그 9, 10호 골을 터트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와 함께 세리에A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치른 100번째 경기다. 2018-2019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공식전 100경기에서 7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제노아를 꺾은 유벤투스는 승점 23으로 4위에 자리했고, 개막 후 11경기 무패(6승 5무)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후반 12분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파울로 디발라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노아도 4분 뒤 스테파노 스투라로의 동점 골로 맞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스타 네이마르(28)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0-2021시즌 리그1(1부리그) 14라운드 홈 경기(PSG 0-1 패) 후반 50분 발목 부상을 당했다. 네이마르는 상대 수비수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당했다. 네이마르의 발목을 노린 태클은 아니었지만, 그의 왼발이 공교롭게도 멘데스의 발 사이에 끼면서 발목이 비틀렸다. 멘데스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졌고, 쓰러진 네이마르는 곧바로 손을 들고 의무팀을 부른 뒤 고통을 호소했다. 네이마르는 동료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경기 뒤 "의무팀과 팀 닥터가 네이마르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내일 정밀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네이마르가 보인 반응으로 볼 때 큰 부상일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가 이번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면 리그 4연패를 노리는 PSG에 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 PSG는 벌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의가 릴을 상대로 1-2로 패배했다. 이날 황의조(28)는 교체 투입됐지만,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보르도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릴에 1-2로 졌다. 황의조는 후반 19분 메디 제르칸과 교체되며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8월 시즌 시작 이래 도움 1개만 올리는 데 그쳤다. 본업이 스트라이커인 황의조는 올 시즌 보르도에서 주로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뛰고 있다. 보르도는 전반 17분만에 조나단 밤바에게 선제 실점했다. 이후 토마 바시치가 전반 29분 동점골을 넣었으나 전반 45분 조제 폰트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보르도는 승점 19로 11위에 자리했고 릴은 리옹, 파리 생제르맹을 한 계단씩 끌어내리고 리그 선두(승점 29)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R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를 이겼다. R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R마드리드는 승점 23을 기록해 선두 AT마드리드(승점 26), 2위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25)와 격차를 좁히며 3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불안하던 R마드리드의 경기력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승리다. 지난달 9일 발렌시아전 1-4 대패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던 R마드리드는 지난 라운드 세바야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선두'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홈에서 경기 초반부터 공격의 고삐를 죈 R마드리드는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토니 크로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카세미루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에는 수비수 카르바할이 때린 중거리 슛이 오른쪽 골대와 골키퍼 얀 오블락의 등을 차례로 맞고 골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