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 기부 활동 등 재계 내 '호국보훈사업'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섬유·화학기업 효성은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임직원 참여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은 매년 국군의 날과 현충일 등 연 2회 이상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각 사업장 인근 주요 국립묘지를 방문해 현충탑 참배 및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효성은 2012년부터 매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기금 1억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한 사업이다.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해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 참전용사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도 지원한다. 특
【 청년일보 】 두산밥캣은 국내 첫 신용등급 평가에서 사업 안정성과 이익 창출력을 인정받았다. 두산밥캣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으로 AA-(안정적)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매우 낮은 기업을 AA등급으로 평가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 지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아 첫 심사임에도 AA등급을 받았다. 특히 두산밥캣은 지난해 말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Margin)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하며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매출 15%, 영업이익 18%씩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국내 첫 기업신용등급 심사에서 ‘AA- 안정적’을 받아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자금 조달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균형 있는 자금 운용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LG CNS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평가받았다. 5일 사측에 따르면 지난 4일 한국기업평가는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로 한 단계 올렸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3개 신용평가사가 15년만에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한 지 6개월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와 견고한 사업 안정성,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LG CNS의 매출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성장 요인으로 수주 경쟁력과 국내 I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들었다. 또 LG CN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금융·제조·통신·공공 등 전방위 산업을 아
【 청년일보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제조업은 지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운영, 지속가능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LG전자는 70년에 달하는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대전환이라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 무역 정책의 진화, 공급망 재편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기업들이 차세대 생산시스템을 적극 도입함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분석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천556억 달러(약 211조원)에서 오는 2034년에는 3천864억 달러(약 525조원)로 두 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40개가 넘는 국가에 60개 이상의 제조 공장을 보유한 LG전자는 이런 시장 성장성에 주목해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확대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및 설루션의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조 CEO는 송시용 LG전자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이 이날 자사 뉴스룸에 게재한 '스마트팩토리: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 기고문을 인용하면서 "LG전자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오는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 전략에 구상에 나선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흘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각 부문장 주재하에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번 회의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이 각각 주재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DX 부문의 경우 17일 모바일경험(MX)사업부, 18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 19일 전사 등의 순으로 회의를 열어 상반기 영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신제품 지역별 출시 계획과 판매 전략 등을 논의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관세 정책 등의 변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공급망을 점검하고 지역별 대응 전략 등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은 오는 18일 회의를 연다. 올 1분기 글로벌 D램 시
【 청년일보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약속된 일부 반도체 보조금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기로 한 보조금 규모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 합의된 보조금 가운데 일부는 지나치게 관대해 보인다”며 “이들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러트닉 장관은 "모든 합의는 더 나아지고 있다"면서 "아직 합의가 안 되는 것들은 애초부터 합의되지 말았어야 할 것들뿐"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러한 발언이 일부 보조금 계약이 결국 무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기로 한 보조금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서명한 반도체법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반도체 공급망 위기를 겪은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설비를 회복할 필요를 느끼면서 입법 추진된 것이다. 이 법은 업체들의 미국내 설비투자 규모와 연동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결과이다.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호평받고 있다. 또,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고난이도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
【 청년일보 】 에쓰오일은 지난 4월 조달청 ‘유류공동구매 사업자(6차)’로 선정되면서 주유소 가격 검색 플랫폼 ‘오일나우’ 앱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 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공동구매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쓰오일은 전국 단위의 유류 공급망과 ‘좋은 기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제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노력과 신뢰를 인정받아 지난 5차 사업(2022년 4월~2025년 3월)에 이어 이번 6차 사업에서도 공급사로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앞으로 3년간 약 1천800개의 협약 주유소를 통해 전국 약 1만300개의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한다. 또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차량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나우 앱과 협업해 실시간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일나우 앱은 주유소 위치, 가격 비교, 내비게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인근의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 주유소를 쉽고 빠르게 검색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내달 초 갤럭시 S 시리즈 울트라 모델급 성능을 가진 폴더블폰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에 올린 '울트라 경험을 펼치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더 큰 화면, 더 뛰어난 카메라, 더 강력한 성능, 더 다양한 방식의 연결과 창작 도구. 사용자들은 이 모든 경험을 한 손에 담길 원한다"면서 "삼성전자는 이러한 소비자 기대에 꾸준히 귀 기울여 단순한 스펙과 기능의 조합을 넘어 일상의 상호작용을 새롭게 정의하는 '울트라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함께 게시된 영상에는 삼성의 폴더블폰 'Z 폴드' 형태의 이미지가 푸른 빛을 내며 펼쳐졌다가 다시 접히는 모습이 표현됐다. 삼성은 "정밀한 하드웨어, 강력한 성능,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까지, 사용자들이 '울트라'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가 이 제품에 담겼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AI로 메시지, 브라우징, 게임 등 일상적인 작업을 사용자 맞춤으로 최적화해 더 효율적이고 휴대성도 뛰어나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행사인 언팩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
【 청년일보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물류 산업 발전’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과 지식·기술을 발굴하고 물류 핵심 인재를 양성·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연세대 MSC(Masters of Supply Chain)은 교내 유일 SCM 학회로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다년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핵심 사업인 ‘자율주행 물류’와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 즉시배송’ 등 두 가지 테마를 주제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적용 가능한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학생 학회원 17명은 4개 팀으로 나뉘어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과 연세대학교 지도교수진과 함께 2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5월 28일에는 도출한 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4개 팀이 각각 ▲국내 자율주행 화물차 미들마일 최적 환승 거점 도출 ▲수리모델로 접근하는 자율주행 화물차 최적 환승 거점 경제성 분석 ▲E-Grocery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