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국내 스타트업의 앱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의 핵심인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및 방안 모색에 나섰다. 코스포는 지난 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AI가 이끄는 앱 생태계의 진화: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성장 지원'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디지털경제3.0포럼 공동대표 김종민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코스포와 앱생태계포럼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회·스타트업 관계자·투자기관·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민 의원은 개회사에서 "앱 산업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창구이자 글로벌 경쟁의 최전선이며, K-스타트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성권 의원은 "AI 산업 발전은 정확한 데이터 활용과 인식 개선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K-스타트업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환영사에 나선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의 새로운 기준은 글로벌 경쟁"이라며 "K-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 론칭 1주년을 맞아 구성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 카카오 톡학생증으로 재학 중인 상태를 인증하면 제조 음료 할인, 음료 사이즈업 쿠폰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하는 'Hello, Student!'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지난 1년간 수십만 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가입했다. 가입자 중 80%가 만 25세 이하였으며, 4명 중 3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혜택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았던 대학생(대학원생) 회원 대비 월평균 구매 횟수와 구매액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매월 제공되는 제조 음료 할인 및 사이즈업 쿠폰이 Z세대 고객들을 매장으로 이끈 것이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대학교는 고려대학교였으며, 숙명여자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대학생 혜택 프로그램 가입자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당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스타벅스는 개강을 맞은 이달부터 대학생 전용 프로그램
【 청년일보 】 KT는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7기 교육생 400명과 채용을 원하는 KT그룹사 및 스타트업 등이 참가한 잡페어(Job fair)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의 대표적인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BC카드, KT 클라우드, KT SAT(KT샛), KT SPORTS(KT스포츠) 등 주요 KT 그룹사와 마르시스(글로벌 셋톱박스 제조), 올거나이즈(LLM 솔루션), 이지에이아이(산업 AI 솔루션) 등 AI 유망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수료생과 상담을 진행하며 AI 솔루션 개발을 포함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획, 재무,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인재 채용에 나섰다. KT는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무 현장 노하우를 결집해 커리큘럼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7기부터는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과 컨설팅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교육생 개개인이 취업 포트폴리오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주도 학습 체계를 도입해 목표 의식을 높였다. 또한, 수료생에게 팔란티어(Palantir) 프로젝트 참여 체험형 인턴 프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 충전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FRL 연구팀은 4일 1회 충전에 800km 이상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만km 이상의 수명을 확보하면서 충전 시간을 12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는 지난 2021년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센터 FRL를 설립한 이후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지난 2023년 발표해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된 '저부식성 붕산염-피란(borate-pyran) 액체 전해액 기반 리튬메탈전지'의 후속 연구다. 방전 효율과 에너지 밀도 개선은 물론 리튬메탈전지의 난제로 꼽히던 '충전 속도'에서 진일보한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리튬메탈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흑연 음극을 '리튬메탈'로 대체하는 배터리로,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드론 및 위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메이사와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 최석원 메이사 대표이사, 호명기 HDC현대산업개발 DXT 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과 BIM(건설정보모델링)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기술, 실시간 드론 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안전관리, BIM 기반 3차원 모델링, 공정·원가관리 솔루션, 골조 검측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건설 엔지니어링을 융합하여 스마트 건설 환경을 선도할 것"이라며, "현장 안전과 품질,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메이사는 다수의 국내 건설사에 드론·위성 데이터 기반 디지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올해 하반기 정규직 66명을 신규 채용한다. 모집 절차는 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채용은 행정 45명, 기술 21명 등 총 66명 규모다. 이 중 보훈대상자 15명은 제한경쟁으로 채용하며, 직무 경력 3년 이상인 변호사 2명도 선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융합 인재 5명을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전공 객관식), 1·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 말 입사하게 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나이, 학력, 출신지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중진공과 함께 혁신 성장을 이끌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사 희망자는 18일까지 중진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SK온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내년부터 공급한다. 또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양사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ESS 배터리 1GWh당 수주 규모를 3천억원으로 추산한다. 이에 따라 SK온이 최대 7.2GWh까지 확보하게 될 경우 실제 수주 규모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내년 하
【 청년일보 】 정부가 필수의료 개선을 위해 수가 인상 효과가 있는 방안 중 하나인 상대가치점수를 대폭 상향했다. 하지만, 지방과 중소도시에서는 필수의료 진료과목의 의료진 부족 문제 등이 지속되고 있는 등 수가 인상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비에서 필수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점유율)은 19.2%로 2년 전인 2022년(20.9%) 대비 1.7%p 떨어졌다. 실제 지방과 중소도시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인력 부족이 심각해 여전히 환자들이 필수 진료를 제때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같은 기간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외과, 소아외과 등 고난이도 필수 수술의 '상대가치점수'(RVU)는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것을 고려하면 상대가치점수 상향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동맥박리 수술 상대가치점수는 올해 9만점 이상으로 2023년 신설 당시(7만점대) 대비 2만점 가까이 상향됐고, 뇌동맥류 수술(복잡·파열)은 5만6천점 이상으로 책정됐다. 개별 행위별로 정해지는 '상대가치점수'에 환산지수를 곱하면 건강보험 재정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강릉 지역에 지속되고 있는 극한 가뭄 극복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와관련 한수원은 강릉 지역에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ℓ 생수 4만 병을 전달했다. 강릉시는 최근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떨어짐에 따라 제한급수를 시행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강릉시의 극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매장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최근 5년간 3천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4일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치킨·카페 등 9개 외식업종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총 3천133건에 달했다. 특히 상위 20개 업체의 위반 사례는 2천189건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연도별 추이는 2020년 491건, 2021년 501건, 2022년 662건, 2023년 759건, 지난해 720건 등 5년 사이 46.6%의 증가율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BBQ가 2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BHC(186건), 맘스터치(172건), 메가커피(158건), 컴포즈커피(153건), 굽네치킨(140건), 롯데리아(126건), 교촌치킨(122건), 처갓집양념치킨(98건), 네네치킨(92건), 동대문엽기떡볶이(85건), 신전떡볶이(83건), 호식이두마리치킨(79건), 지코바치킨·맥도날드(75건), 멕시카나·페리카나(73건), 탕화쿵푸마라탕(69건), 투썸플레이스(65건), 더벤티(64건)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