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이돌봄 서비스의 평균 대기 기간이 1개월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따르면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기간은 지난 2020년 8.3일, 2021년 19.0일, 2022년 27.8일, 2023년 33.0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평균 대기 기간은 32.8일을 기록하며 1개월을 넘겼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가부는 올해 이 서비스에 대한 정부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로 넓히는 등 그간 꾸준히 지원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신청가구는 2020년 6만6천여가구에서 지난해 13만9천여가구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실제 서비스 이용가구도 2020년 5만9천여가구에서 지난해 11만8천여가구로 불어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아이돌보미는 2만4천여명에서 2만9천여명으로 21.1% 느는 데 그쳤다. 지난해 기준으로 아이돌보미 1명이 4가구의 서비스를 떠맡았던 셈이다. 이에 여가부는 아이돌보미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자 민간 돌보미에 대한 자질 검증을 강화하고, 이들을 공
【 청년일보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자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3~5도, 낮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됐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10∼30㎝, 강원 내륙 5∼10㎝,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과 울산 1∼5㎝, 제주도 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5m, 서해 0.5∼3.5m, 남해 1.0∼5.0m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자율규제 참여서약사 56개 매체를 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인신윤위는 정관과 관련규정에 근거하여 이를 준수하지 않은 매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제명조치를 하고 있다. 사유별로 보면 행정수수료를 3년 이상 연속 납부하지 않은 48개 매체, 3개월 이상 홈페이지 접속 불가 6개 매체, 3개월 이상 신규 기사를 게재하지 않은 3개 매체 등 총 56개 매체다. 제명된 참여서약사는 관련규정에 의거, 향후 1년간 서약사로 재가입 신청을 할 수 없으며 1년 후 재가입신청을 하더라도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번에 제명된 매체를 제외한 위원회 현재 참여서약사는 834개 매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안전생활실천시민엽합(이하 안실련)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신학기 개학 및 봄철 교통사고 증가에 대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 없는 횡당보도 앞 일시정시, 우회전 구간 일시정지, PM 법규위반에 대한 교통안전 대국민 현장조자'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이에 따른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4일 안실련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신호기가 없는 어린이 호구역 횐당보도 앞에서 차량 10대 중 9대가 일시정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극도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서울(5곳), 경기(5곳), 인천(2곳) 등 총 12개 지점에서 총 1천83대를 차량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93.5%에 해당하는 1천13대가 일시정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실련은 이와 관련해 "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 법규가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운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실태 조사에서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법규를 무시하고 그대로 주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차로 우회전 구간에서 총 2천900
【 청년일보 】 화요일인 4일도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강원산지·동해안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10~30㎝(많은 곳 강원산지 40㎝ 이상),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10~30㎝, 강원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내륙 5~10㎝, 충북 3~10㎝, 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내륙, 대구(군위)·경북남서내륙, 경북남부동해안, 울산·경남서부내륙 3~8㎝,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충남서해안, 전북동부, 대구(군위 제외)·경북중남부내륙, 경남중·동부내륙, 울릉도·독도 1~5㎝, 경기북서부, 서해5도, 전북중부내륙, 전남동부내륙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동해안, 제주도 10~40㎜,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10~30㎜, 광주·전남, 대구·경북내륙, 부산·경남, 울산, 울릉도·독도 5~30㎜,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5~20㎜, 경기남부 5~1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 비 또는 눈이 내리는
【 청년일보 】 월요일인 3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경남권북부에 비 또는 눈이, 전남권과 경남권남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다만, 오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20~50㎝(많은 곳 강원산지 7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 강원내륙, 충북북부 5~20㎝(많은 곳 25㎝ 이상), 경기내륙,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서해안, 충북중·남부 3~10㎝,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울산·경남내륙 1~5㎝, 전북동부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동해안 30~80㎜, 제주도 20~70㎜(많은 곳 제주도산지 80㎜ 이상),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 서울·인천·경기 10~60㎜, 서해5도 5~4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 유의해야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오전부터 강원산지, 밤부터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2~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20~50㎝(많은 곳 산지 7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 강원내륙, 충북북부 5~20㎝(많은 곳 25㎝ 이상), 경기내륙,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서해안, 충북중·남부 3~10㎝,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울산·경남서부내륙, 전북동부 1~5㎝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전북, 경북동해안 30~80㎜, 제주도 2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 충북, 광주·전남, 대구·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다. 아침최저기온은
【 청년일보 】 3·1절이자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 오후부터 그 밖의 전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는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에 수도권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충북 5~10㎜, 서해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로 예보됐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5~4도, 최고 7~12도)보다 높겠다. 다만,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2~7도, 낮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경상권(경남서부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
【 청년일보 】 3·1절인 토요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규모 찬반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경찰과 서울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세종대로, 종로, 여의대로 등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되어 있어 일부 도로 교통이 통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모두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서울로 집결할 예정이어서 시내 곳곳에서 행진과 가두시위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경찰은 충돌 방지 및 질서 유지를 위해 기동대를 배치하고,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명을 투입해 교통 소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내달 1일 오후 2시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129차 전국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5개 정당이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연다. 이후 오후 5시에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관하는 범시민 대행진이 사직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태극기와 자주독
【 청년일보 】 10년 만에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중·고 중 올해 폐교하는 학교는 49곳에 달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은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시도별 초등학교 입학생 추이 현황'과 '2025학년도 지역별 취학 예정 아동수 현황' 자료를 28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취학예정 아동은 35만6천258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약 21.8%(9만9천421명) 감소했다. 저출생 문제는 더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출생아 수는 47만6천958명이었으나, 20년이 지난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천300명으로 절반이나 감소했다. 지난 10년 동안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전북(-36.6%)이었다. 경북(-33.3%)과 경남(-31.7%)도 초등학교 입학생 감소세가 뚜렷했다. 또한 통계청에서 제공한 시도별 출생아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04년과 비교했을 때 전북(-60.6%), 광주(-59.3%), 서울(-58.3%)에서 출생아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