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요일인 10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3도)보다 2~3도가량 높겠고, 기온이 차차 올라 11일 낮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으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3~6도, 낮최고기온은 12~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등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를 본 민가가 종전 58가구에서 142가구로 늘었다. 9일 포천시에 따르면 애초 58가구로 파악됐던 피해 민가가 전날 오전 99가구로 증가한 뒤 2차 조사가 진행되면서 142가구로 늘었다. 이 조사에서 건물 피해는 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138건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피 중인 가구는 22곳으로, 6가구 14명은 인근 콘도, 4가구 8명은 모텔, 3가구 5명은 친인척 집에서 각각 머물고 있으며, 임시 복구를 마친 9가구 17명은 귀가했다. 전날 오전까지 17명이던 민간인 부상자도 2명 증가한 19명으로 늘었고, 이 중 2명은 중상, 17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포천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50여 명을 투입해 3차 피해 조사와 안전진단을 재개했다. 안전진단은 경기도와 국방부 전문가들이 주도하며, 전기·가스 시설과 건물 구조물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경기도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꾸려 피해 조사와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위해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급격한 고령화 속에 일자리를 찾는 노인이 늘면서 지난해 20대 이상 구직자 중 60대 이상의 구직건수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신규 구직 건수는 모두 452만5천456건이다. 이는 전년 477만6천288건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연령대별 구직건수(19세 이하 제외)를 보면 20대가 107만4천842건으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이 96만2천173건으로 뒤따랐다. 구직건수는 40대와 50대가 2022년까지 60대 이상보다 많았으나, 2023년을 기점으로 60대 이상 연령대에 추월당했다. 작년에는 20∼50대 모두 전년 대비 구직건수가 줄었지만, 60대 이상만 소폭(0.3%) 증가했다. 특히 인구 감소의 영향을 받은 40대는 무려 12.9%나 줄었다. 비중으로 봐도 60대 이상은 최근 5년간 증가세를 보이며 작년 21.3%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17.8%였다. 올해 1월에는 60대 이상의 신규 구직 건수가 13만8천700건(전체 구직건수의 29%)으로, 20대의 10만1천234건(21%)을 넘어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 구직자가
【 청년일보 】 119 구급대가 중증외상 환자를 병원까지 이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난 8년 사이에 8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격차도 더 벌어졌다. 9일 질병관리청의 '2023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증외상 환자 신고 후 구급대가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33분(중윗값)이었다. 중증외상 이송 소요 시간은 조사 첫해인 2015년 25분에서 2016년 26분, 2017∼2018년 27분, 2019년 28분, 2020년 32분, 2021년 34분, 2022년 35분으로 계속 늘어났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분 줄어들긴 했지만, 8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8분 더 길다. 중독, 익수, 질식 등과 같은 비외상성 중증손상 이송 소요 시간도 2015년 27분에서 2023년 37분으로 10분 늘어났다. 2023년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전이어서, 내년 초 공개될 2024년 조사 결과에선 이송 시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이송 소요 시간이 길어진 데에는 현장에서 처치하는 기술이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증외상 환자 이송에 걸리는 시간은 지역별
【 청년일보 】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3~4도, 낮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인천·경기서부와 경기남동부, 강원남부내륙, 충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의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
【 청년일보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 경기도 포천의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피해)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6사단 예하 부대 내에도 폭탄이 3발 떨어져 장병 피해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대는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21일까지다. SK그룹의 최고 경영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끄는 최 의장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 회장의 막내아들로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최 의장은 그룹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최 의장은 지난해 1월 22일부터 서울대 이사를 맡고 있다. 서울대는 이사장 임기를 따로 규정하지 않고 이사 임기 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8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모레(9일) 15도 내외)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3~5도, 낮최고기온은 8~12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남권과 제주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경상권, 오후에는 충남권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상권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내륙의 높은 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7일부터) 1~5㎝,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7일부터) 5~10㎜, 광주·전남 5㎜ 내외, 전북, 대구·경북남부,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 미만, 강원중·남부내륙·산지, 대전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 51일 만에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구속기소 40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윤 대통령이 제기한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구속 기간은 단순히 날짜 단위로 계산할 것이 아니라, 실제 시간 단위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체포적부심사 및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절차에 소요된 시간까지 고려하면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이미 지난달 25일에 만료됐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형사소송법상 신체의 자유, 불구속 수사 원칙에 비춰 피의자에게 유리하도록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재판부는 윤 대통령이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며, 설령 구속 기간이 남아 있었다고 하더라도 구속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법률적 근거 없이 서로 협의해 구속 기간을 나눠 사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윤 대통령에 대한 신병 인치 절차가 생략된
【 청년일보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7일 윤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달 4일 재판부에 구속 위법성을 주장하며 구속 취소를 청구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