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가 맞붙는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다. 쿠팡플레이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로축구 경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하프타임 쇼를 뉴진스가 장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뉴진스는 발매하는 곡마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022년 7월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이 모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뮌헨과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내달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토트넘의 손흥민, 두 국가대표 선수의 대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며, 뮌헨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른 첫 공개 친선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타인캐슬패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1부) 소속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을 터뜨리며 7-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된 연습경기였으며, 이번 하츠전은 관중 앞에서 치러진 첫 프리시즌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45분간 경기를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26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의 2대 1 패스로 수비를 뚫어내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비롯한 선발 멤버 전원을 교체해 벤치 자원들에게 기회를 줬다. 후반 1분, 하츠의 로런스 샹클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0분 윙 랭크셔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이키 무어(후반 21분), 제스 스펜스(후반 27분), 애슐리
【 청년일보 】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25)가 8만명이 넘는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홈구장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을 열었다. 구단은 지난 3일 음바페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으며, 유로 2024 대회가 끝난 후 입단식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구단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훈련장으로 이동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팀 동료들을 만났다. 이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했다. 8만여 팬들이 하얀색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음바페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환영했다. 대형 전광판에는 '환영해요, 음바페'라는 문구가 흘렀다. 음바페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영상과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다. 어릴 적부터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꿈꿔왔던 음바페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음바페는 "나에게 놀라운 날이다"며 "어렸을 때부터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이곳에 왔다.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이제 또 다른 꿈이 생겼다. 세계
【 청년일보 】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코모 1907 클럽이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코모 구단은 16일(현지시간) 구단 SNS를 통해 미르완 수와르소 구단주의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클럽은 인종차별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모든 형태의 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수비수에게 물어본 결과 동료에게 '황희찬을 무시해라. 그는 자신을 재키 챈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며 "황희찬의 팀 동료들도 그를 '차니'(Channy)라고 불러왔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황희찬의 팀 동료들도 그를 '차니'(Channy)라고 불러왔기 때문에 자기 팀 수비수도 그를 '재키 챈'이라고 불렀다는 주장이다. 코모 구단은 "우리 선수들은 절대로 경멸적인 태도로 말하지 않았다"며 "일부 울버햄프턴 선수들로 인해 이번 사건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구단은 울버햄프턴 선수들이 과민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하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번 사건은 현지시간 15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울버햄프턴과 코모의 연습경기에서 발생했다. 후반전에 투입된 황희찬은 경기 도중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이에 격분한
【 청년일보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1·강원특별자치도청)가 메달 획득을 위해 3년 동안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낼 자신도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선우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가진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 이후 3년 동안 메이저 대회를 통해 탄탄하게 준비했다"며 "3년 동안 쌓아 올린 경험을 발휘할 기회가 왔다. 후회 없는 경기 하고, 메달을 꼭 목에 걸고 싶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은 황선우에게 두 번째 올림픽이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모두 준결승 또는 예선 기록이 결승 기록보다 좋았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지난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2위,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3위, 2024년 도하 대회 1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대표적인 선수로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영국의 매슈 리처즈와 덩컨 스콧, 다크호스로 떠오른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있다. 여기에 루크 홉슨(미국)도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1분44초대 기록을 찍은 선수가 8명이어서,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메이저대회 1∼3위도 매번 바뀌었다"라
【 청년일보 】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28)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와 황희찬의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로의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울버햄프턴과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적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지난 5일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과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45)가 만장일치로 황희찬의 영입에 찬성했다"고 전한 바 있다.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가 2천만 유로(약 30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두 구단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사를 전달한 만큼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세유는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위로 기록했으며, 정규리그에서 9차례 우승한 전통의 명가다. 하지만 2009-2010시즌 우승 이후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하
【 청년일보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아르헨티나는 2연패를 달성하며 최다 우승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우루과이(15회)를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올랐다. 또한 '라이벌' 브라질(9회)과의 격차도 벌렸다. 아울러 2021년과 올해 코파 아메리카를 모두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스페인이 유로 2008·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우승한 바 있다. 조국에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안기며 '축구의 신' 칭호를 받은 메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며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37세인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라스트 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우승
【 청년일보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55) 감독이 오늘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13일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의 첫 공식 일정이다. 올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경질된 뒤 5개월간 외국인 사령탑 선임에 실패한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을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감독 선임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며 새로운 '홍명보호'가 기대보다 우려 속에 출범하는 데 대해선 "많은 분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코치 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전술적 부분을 공유할 필드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외국인 지도자로 선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이번 경기는 15세이하부와 18세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당 2명으로 구성된 단체전 15세이하부에서는 남자는 경기가 여자는 인천이 1위를 차지했다.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단체전 18세이하부는 남자는 광주, 여자는 대전이 우승을 거머줬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15세이하부 남자 김로건(제주, 8언더파, 136타), 15세이하부 여자 윤예은(전남, 8언더파, 136타), 18세이하부 남자 박건웅(광주, 9언더파, 135타), 18세이하부 여자
【 청년일보 】 스페인이 12년 만에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유로 역사상 최초로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1964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유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대회 전까지는 독일과 스페인이 각각 3회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국이었으나, 스페인이 이번 승리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유로 2008,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로 2012를 연이어 제패한 후 침체기를 겪었던 스페인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와 이번 유로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반면 잉글랜드는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또다시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축구 종가'로 불리지만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유로 2020에서는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이번에는 스페인에 한 골 차로 졌다. 세계적인 골잡이 해리 케인은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여전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며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