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의 맹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에서 살라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개막 후 9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첼시(승점 22·7승 1무 1패)에 이은 2위(승점 21·6승 3무)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살라흐의 침투패스를 받은 나비 케이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8분 뒤 디오구 조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가 넘긴 땅볼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며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전반 38분에는 살라흐가 해트트릭 시동을 걸었다. 살라흐는 케이타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준 패스를 골대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첫 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5분에는 조타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논스톱 땅볼 슈팅으로 4-0을 만들었다. 후반 5분에는 수비라인을 깨고 조던 헨더슨의 침투패스를 칩슛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과 팀의 5-0 대승을
【 청년일보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한국인 통산 200승 쾌거를 이뤄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임희정과 연장전까지 간 끝에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약 3억5천만원)를 받고 다음 주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한국 선수들은 1988년 3월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협회장이 스탠더드 레지스터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이후 33년 만에 투어 통산 200승을 채웠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60억분의 1의 사나이'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5·러시아)가 2년 만에 복귀한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표도르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VTB 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269' 메인이벤트에서 미국의 팀 존슨(36)을 1라운드 1분 46초에 KO로 승리했다. 표도르가 순간적인 3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존슨을 쓰러뜨리자 홈 관중들의 환호성은 절정에 달했다.존슨은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표도르는 벨라토르 헤비급 랭킹 2위인 존슨을 제물로 개인 통산 40승(6패 1무효)째를 수확했다. 표도로는 이날 복귀전을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표도르가 링에 오른 것은 2019년 12월 벨라토르에서 퀸튼 '램페이지' 잭슨에게 1라운드 KO 승을 거둔 뒤 약 2년 만이다. 표도르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무패 행진을 벌이며 세계 최고의 격투기선수로 군림했다. 이 기간 당대 헤비급 최강자들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마크 콜먼, 미르코 크로캅, 안드레이 알롭스키 등을 모두 제압했다. 특히 2009년까지 31승 1패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하며 세계 60억 인구 중 가장 강하다는 뜻으로 '60억 분의 1의 사나이'라는 칭호를 얻었
【 청년일보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 야구 전문 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이 매체는 2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MLB 역사상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며 "투수와 타자로 풀타임을 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도 달성하지 못한 10홈런 이상-100탈삼진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며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역할을 모두 수행한 것에 그치지 않고 두 역할 모두 훌륭하게 소화했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고, 앞으로도 보기 어려운 시즌이었다"고 표현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성공적인 투타 겸업을 통해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거듭났다. 투수로는 시즌 23경기에서 130 1/3이닝을 던지며, 9승 2패와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비록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평균자책점은 준수하다. 또 타자로는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257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138안타, 출루율 0.372 OPS 0.965로 놀라운
【 청년일보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직접 뽑는 '2021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MLB 선수노조(MLBPA)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성공적인 투타 겸업을 통해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거듭났다. 투수로는 시즌 23경기에서 130 1/3이닝을 던지며, 9승 2패와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비록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평균자책점은 준수하다. 또 타자로는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257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138안타, 출루율 0.372 OPS 0.965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비록 홈런왕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투수를 병행하며 4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MLBPA 올해의 선수는 리그 구분 없이 단 1명만 선정한다. 또 동료 선수들의 선택에 의한 수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수상자는 29일 발표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역전 결승 골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선두로 이끌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1-2022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아탈란타에 전반 두 골을 내준 뒤 후반 세 골을 터뜨려 3-2로 역전했다. 지난달 15일 1차전에서 영보이스(스위스)에 1-2로 덜미를 잡힌 뒤 30일 비야레알(스페인)에 2-1로 역전승한 맨유는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 승점 6을 올리며 조 선두로 나섰다. 아탈란타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골 득실 0)를 기록, 이날 영보이스를 4-1로 물리친 비야레알(승점 4·골 득실 +2)에 골 득실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아탈란타가 기록했다. 전반 15분 마리오 파살리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든 다비데 차파코스타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9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메리흐 데미랄의 헤딩 골까지 터져 아탈란타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맨유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후반 8분 브루누
【 청년일보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차세대 간판 공격수 안수 파티(19)와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약 1조4천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이적 허용)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파티와 계약을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바이아웃 금액은 10억유로(약 1조3천7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난 뒤 가족과 함께 스페인에 이민한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하면서 팀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2019년 8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만큼 성장해 스페인 대표팀의 주목까지 받았다. 그는 구단 최연소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11일) 기록 등을 새로 썼다. 바르셀로나는 슈퍼스타였던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난 뒤 그의 등번호 10번을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파티가 달도록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동아오츠카와 여자프로농구 공식 음료 후원 계약을 2023-2024시즌까지 3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오츠카는 2015-2016시즌부터 9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공식 음료 후원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공식 음료 후원 연장 계약을 통해 동아오츠카는 이번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3년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올스타전 등 WKBL 주최 공식 경기에 참여하며, 스포츠 타올, 스퀴즈 보틀 등 다양한 물품을 지급한다. 동아오츠카는 WKBL 주최 경기 및 행사뿐만 아니라 유소녀 대회 지원으로 한국여자농구 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 후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음바페의 선제골과 메시의 두 골을 엮어 3-2로 승리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2승 1무 승점 7을 기록, A조 1위를 지켰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조별리그 3연패로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PSG는 전반 9분 킬리앙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역습과정에서 율리안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중원을 가로질렀고,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라이프치히의 공격이 살아나며, 전반 28분 앙헬리뇨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반대쪽으로 넘긴 크로스를 안드레 실바가 받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에는 또 한 번 앙헬리뇨의 패스를 받은 노르디 무키엘레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PSG는 순식간에 1-2로 끌려갔지만, 메시와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2분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뒤로 달려 들어오는 메시에게 짧은
【 청년일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가 4년 9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18일자(한국시간) ATP 세계랭킹에 따르면 페더러는 지난주 9위에서 2계단 떨어진 11위를 기록했다. 페더러가 ATP 단식 세계랭킹 10위 아래로 내려간 것은 무릎 부상(2016년 11월~2017년 1월)으로 인해 17위로 떨어진 이후 4년 9개월만이다. 페더러는 2017년 1월 17위까지 내려갔다가 2018년 다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최근 무릎 부상으로 7월 윔블던 8강 탈락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톱10' 순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1981년생 페더러가 다시 10위권 안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한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1∼4위를 유지했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권순우(당진시)는 56위를 유지했다. 최근 한국 선수로는 통산 두 번째로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당진시)는 56위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