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홈플러스가 ‘윈터 홈플런’ 1주차 주말(12월 18일~20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말 홈파티와 집밥 수요가 집중된 수산·농산·델리 등 핵심 먹거리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겨울철 소비 패턴과 연말 홈파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구성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윈터 홈플런은 ‘연말에 집에서 즐기는 한 끼’와 ‘모임용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신선식품과 델리 등 각종 먹거리 중심으로 행사 구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수산 부문에서는 ‘휘라 연어(103%)’, ‘오징어(75%)’, ‘랍스터(49%)’, ‘냉동새우(32%)’ 등 파티용·특별식 재료가 고르게 성장했다. 델리 부문도 인기를 끌었다. 실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표 점포 기준 델리 전체 매출은 최대 21% 늘었고, 조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상차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강정·초밥·치킨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집중됐다. ‘강정’ 매출은 전년비 46% 증가했으며, ‘초밥(26%)’, ‘치킨(22%)’ 등이 집들이·홈파티 간편식 수요를 흡수했다 채소와 과일 역시 겨울 제철·연말 상차림 수요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개인 맞춤형 국내 숙소와 레저 상품을 추천하는 대화형 AI 서비스 'AI 노리'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제주 펜션 알려줘”, “조용한 감성 숙소 추천해줘”와 같은 문장형 질문을 하면 AI 노리가 다양한 조건을 분석해 최적의 선택지를 즉시 제안하는 방식이다. 고객 선호 및 취향을 파악해 더욱 정교한 개인화 추천을 제공하며, 여러 후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연관된 숙소·레저 상품을 함께 제안해 여행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서비스는 NOL이 지난 11월 해외패키지를 대상으로 선보인 대화형 AI 추천 베타 경험을 국내 숙소와 레저 영역까지 확장한 결과다. 고객의 질문 한마디를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는 새로운 탐색 방식을 통해 여행·여가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AI 노리'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미나이(Gemini)와 버텍스 AI(Vertex A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객의 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검색과 이미지 검색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탐색 품질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22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2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2025 경영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동문 회원이 참석해 1년 동안 우수한 경영 성과로 위상을 높인 동문들을 부문별로 시상했다. '경영인 대상'은 이천구 미래이앤씨 회장(65기), 구숙희 로덱스&리버스 회장(86기), 곽현근 대경테크노 회장(88기)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리더십 부문 최우수경영인상'은 오현숙 우리종합개발 대표이사(59기), 박형미 성원애드콕제약 대표이사(79기), 한성근 신한통상 대표이사(80기), 정명옥 엠알솔루텍 대표이사(82기), 김남걸 공간이엔씨 대표이사(85기) 등 5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는 장효자 에스아이런 이사(82기)와 인문학 소설 '산자로 살아가라'를 집필한 손영환 작가(85기)에게 전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송년 만찬과 함께 축하공연이 마련돼 다채로운 동문 간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국제경영원의 최고경영자과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호 매장을 오픈하며 인도네시아에서도 K-치킨의 열풍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bhc의 8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약 2억8천만명의 인구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bhc 인도네시아 첫 매장은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네오 소호 몰(Neo Soho Mall)'에 입점해 있다. 매장에는 bhc를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픽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뿌링클'과 '맛초킹'을 비롯해 '핫뿌링클', '레드킹', '후라이드', '양념치킨' 등 6종의 치킨 메뉴를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치킨을 밥과 함께 식사로 즐기는 인도네시아의 식문화를 고려해, 치킨 조각과 밥, 음료를 세트로 구성한 현지 특화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매장 운영과 동시에 오토바이 배달 시장이 가장 발달한 동남아 국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특성을 반영해 현지 배달 플랫폼을 통한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하며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
【 청년일보 】 앳홈의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은 자사의 신제품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더 글로우 시그니처’가 공식 출시 3주 만에 초기 2개월 생산분이 전량 판매되며 전 채널에서 품절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론칭 라이브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 1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완판됐으며, 출시 직후부터 예상을 상회하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톰은 배송 일정에 따라 물량을 분할해 연내 발송이 가능한 예약 판매를 총 5회차까지 진행했으며 해당 물량 또한 모두 소진됐다. 이로 인해 12월 22일 기준 전 판매 채널에서 판매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이번 성과로 톰의 뷰티 디바이스 전체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뷰티 디바이스 초기 모델 ‘더 글로우’ 출시 시점인 지난 2월(2025년 2월 12일~2월 28일)과 비교해 12월(2025년 12월 1일~1월 17일) 동기간 판매량은 9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톰 브랜드 관계자는 “톰 ‘더 글로우 시그니처’가 론칭 전 예상했던 속도보다 빠르게 판매되며 전 채널에서 품절됐다”며 “기다려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와 함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4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프랑스 유명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가 운영하는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Pierre Hermé Paris)’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 최초로 피에르 에르메 파리의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이며, 초콜릿,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마카롱 8구 틴케이스’, ‘이스파한 케이크’, ‘인피니망 시트롱 케이크’, ‘구운 헤이즐넛 초콜릿 바’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종합식품회사 하림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가금류 부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돼 매년 진행돼 올해 9회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매년 HACCP 기준(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평가해 운영 수준이 높은 도축장과 집유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올해의 수상 기업과 지자체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하림은 대한민국 닭고기 산업의 선도주자로서 지난 2012년 하림 정읍공장에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2019년에는 익산공장에 2천6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내 최대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생산라인에 HACCP과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해 운용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축산물 품질인증'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내년 여행 트렌드를 전망하는 ‘2026 여행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M.O.M.E.N.T.U.M.)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 하나투어 여행 트렌드 키워드인 ‘M.O.M.E.N.T.U.M.’은 나를 중심으로 한 선택과 행동이 여행의 각 분야(AI, 취향, 관계, 소비 등)와 연결되고 확장된다는 점에 착안해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이 키워드는 ▲의식적 가치 소비(Mindful Value) ▲자연 속 생명력 회복(Organic Vitality) ▲AI, 여행의 동반자(My AI Companion) ▲기분이 좋아지는 소비(Exciting Feeling) ▲취향 기반의 나다운 여행(Navigating Personal Taste) ▲여행에서의 새로운 만남(Traveling with New People) ▲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여행(Unique Storytelling) ▲순간을 붙잡는 즉흥 여행(Moment Seizing)을 의미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8개 키워드로 살펴본 핵심 트렌드를 통해 2026년 여행 산업이 주목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하나투어가 고객의 일상과 여행 경험을 탄력적으로 연결하며 꿈을 현실
【 청년일보 】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대전신세계)가 지난 21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8월 문을 연 대전신세계는 개점 4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974년 대전지역의 최초 백화점인 중앙데파트가 개점한 이래 51년 만에 매출 1조원을 처음 기록했다. 대전신세계는 상반기 내수침체 속에서도 21일까지 7%라는 견고한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중부권 1위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는 시대 변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업체 측은 말한다. 대전신세계는 개점 4년간 강화된 브랜드 라인업을 통해 ‘최초’와 ‘단독’이란 수식어가 함께했다. 올해 하반기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 비통을 입점시키며 진정한 지역 명품 1번지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그 결과로 올해 명품 장르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으며 명품 매출은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대전신세계의 차별화된 공간 창출도 영향을 미쳤다.. 대전신세계의 연면적은 약 8만5천700평(28만4천224㎡) 그 중 백화점 영업면적 약 2만8천100평 규모(9만2천876㎡)를 활용해 과학·문
【 청년일보 】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에너지 시스템의 인공지능 전환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2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18개 기후·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디엑스·에이엑스(DX·AX) 전략 전담반(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의 이번 행보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재생에너지 보급을 이끌 핵심 수단으로 꼽히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주요 국제기구들 역시 에너지 시스템 최적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AI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전담반은 지능형 전력망 구축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 가상발전소(VPP), 안전관제 자동화 등 에너지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위해 기관 간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에너지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과 데이터 표준화, 그리고 에너지-AI 융복합 기술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 등 핵심 과제들을 차례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덕열 기후에너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