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외국인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4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4조2천5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4조1천9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00억원을 사들였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의 보유 잔액은 1천248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34조3천억원 늘어났다. 전체 시가총액의 30.1%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각각 2조4천억원, 1조3천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은 1조원, 쿠웨이트는 6천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은 1천780억원을 순회수하며 순투자 1개월 만에 돌아섰다. 유럽 등은 4조6천억원 순투자했으나 중동과 아시아에서 각각 1조7천억원, 4조3천억원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3조원 순투자, 특수채 등은 3조1천억원 순회수를 기록했다. 10월 말 기준 상장채권 보유액은 307조원으로, 상장잔액의 11.2% 수준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49%(20.24포인트) 오른 4,170.63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2천441억원, 기관은 7천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26%), 삼성전자우(0.89%), 현대차(1.09%), 두산에너빌리티(5.99%), HD현대중공업(5.97%)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81%), KB금융(-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1%(11.86포인트) 오른 918.3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98억원, 기관은 8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37%), 에코프로비엠(3.03%), 에코프로(1.18%), 에이비엘바이오(29.04%), 레인보우로보틱스(1.90%), 펩트론(5.78%), HLB(0.60%), 삼천당제약(1.97%), 파마리서치(3.11%)는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지난 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환아를 위한 따뜻한 나눔 전달식’을 가지고 기부 물품 전달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 물품에는 모자 110개, 헌혈증 100개, 과자선물세트 100박스가 포함됐으며, 특히 모자 제작은 임직원 참여 ‘현대차증권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임직원 약 70명이 직접 참여해 저학년용 57개와 고학년용 53개를 제작했다. ‘현대차증권 원데이클래스’는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레고 플라워 꽃다발’, ‘나전칠기 자개공예 손거울’,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등 자체 제작 키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현대차증권 원데이클래스’와 연계해 ‘마음나눔통장’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마음나눔통장’은 현대차증권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1대1로 매칭하여 사회 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현대차증권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DIY(Do It Yourself) 사랑의 필통’, ‘반려나무’, ‘자이언트얀 미니 포츈가방’, ‘이른둥이 마음키트(목베개+턱받이)’ 등과 자체 준비 물품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한층 편리해진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 중심의 직관적 사용자경험(UX)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투자자의 거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혜택 홈’은 투자자들이 다양한 금융 혜택과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자 관련 프로모션, 수수료 우대, 특판 상품 등 주제별 혜택 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놓치기 쉬운 금융 혜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그때 판 주식, 지금은?’ 기능은 이미 매도한 종목의 주가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도 당시 가격과 현재가를 비교해 투자 결과를 복기할 수 있으며, 과거 보유 종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발행어음, 채권, RP 상품 관련 화면도 상품 조회, 투자, 잔고 확인 절차가 간소화됐으며, 필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또한 MTS의 전체 메뉴 구조가 고객 이용 목적 중심으로 재정비됐다. 검색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하는 'ASOCIO 어워드 2025'에서 'AI 서비스 프로바이더 어워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SOCIO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정보통신기술(ICT) 협회가 국가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한 국제 민간 기구다. AI 서비스 프로바이더 어워드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선도적 AI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기여도를 높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특히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클라이언트 퍼스트'(고객 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금융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SK증권은 오는 14일 여의도 본사 앞에서 '2025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독감 유행,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가 크게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당일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 버스가 본사 앞에 배치돼 임직원과 인근 지역 주민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NH농협캐피탈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금융권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높일 계획이라고 SK증권은 전했다. SK증권 관계자는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에 임직원들이 보여주는 나눔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캠페인이 환아 치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 및 미래에셋증권이 IMA(종합금융투자계좌) 사업 인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에도 발행어음 사업 인가가 부여됐다. 13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증권선물위원회는 IMA 및 발행어음 사업 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두 곳은 발행어음과 신규 상품인 IMA를 통해 자기자본의 300%까지 자금을 조달, 운용할 수 있다. 1호 티켓을 따게 된 두 회사는 향후 35조7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올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말 기준 별도 자기자본은 10조4천억원으로, 같은 시기 발행어음 조달 규모는 8조3천억원에 불과하다. 새로운 허들인 300%를 적용할 경우, 22조9천억원의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도 10조5천억원대의 자기자본을 보유했으며, 3분기 말 기준 발행어음 조달액은 18조7천억원이다. 기존 발행어음 한도(200%)를 거의 채운 셈인데, IMA 사업 인가로 향후 12조8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올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IMA 사업이 증권사의 운용 능력을 시험할 무대가 될 것으로 본다. 이미 각 증권사는 IMA 상품 구조 및 이름, 판매 채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개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82p(0.55%) 내린 4,127.5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15p(0.24%) 내린 904.36에 개장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가 급등한 최근 한 달간 안정적 수익률을 지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10일∼11월 12일)간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도한 ETF 종목 10개 중 8개는 안정형 ETF였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과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등 이른바 파킹형 ETF 상품이 각각 2·8위를 차지했다. 개미들은 이들 두 상품을 최근 한 달간 약 1천300억원, 300억원씩 순매도했다. 파킹형 ETF는 채권과 우량 기업어음(CP)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증시 방향이 불명확할 때 단기 자금을 보관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4위)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5위),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10위) 등 배당주 투자 ETF 상품도 순매도 상위권에 상당수 포함됐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6위)와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 H)'(9위) 등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락장에서 수익률 방어에 유리하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자동차 업종 전망에 대해 13일 "글로벌 지역에 따라 전기차·하이브리드·내연기관차의 수요가 다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럽은 유럽연합의 CO₂ 배출량 규제 때문에 BEV(순수전기차)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충전의 불편함이 적은 PHEV가 수요 증가세가 높다"며 "미국은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세제 혜택의 종료 뒤 전기차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 수요 공백을 채우며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은 PHEV도 판매가 줄며 순수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내연기관차의 세계 판매 비중은 올해 67.1%를 기록해 2030년엔 50%를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까지 모두 잘 만드는 회사가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기 유리한 환경이라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그룹이 저가형 모델인 기아 EV3와 현대 캐스퍼 EV 등을 통해 유럽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