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HL만도가 북미를 비롯 유럽과 중국, 인도 시장내 판매 확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마련 등 시장 확대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내 안정적인 정착에 따라 향후 매출과 수익성 역시 한층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만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천700억원, 영업이익 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5%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HL만도의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이며, 이들 기업에 대한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44%에 이른다. 또 GM그룹을 포함한 북미 거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 27%의 비중을 차지했다. HL만도는 현대차·기아와 GM그룹 등 자동차그룹의 주요 부품 공급사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안전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선행 개발과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BMW, 폭스바겐, 르노, 피아트, 볼보 등 유럽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삼성이 자립 준비청년들의 주거안정 지원, 협력회사와의 소통 강화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7일 삼성전자가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취약계층인 '자립준비청년'(만 18세 이후 아동 양육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딛고 올라설 수 있는 든든한 받침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삼성희망디딤돌은,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춰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2023년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한 '삼성희망디딤돌 2.0'으로 진화시켰다. 12개 지자체에 총 15개의 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자·IT 제조기술자, 반도체 정밀배관기술자 등 다양한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총 4억원을 삼성희망디딤돌에 지원했으며,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고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환급을 원할 시 구매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삼성전자는 환급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히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도 신청 방법과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1개 품목 450여 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거거익선' TV 트렌드에 부합하는 85인치 대형 TV 중 환급 대상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 TV가 유일하다. 삼성전
【 청년일보 】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고효율 공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한랭지 연구에 더해 혹서지에서의 연구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HVAC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에 제품을 설치하고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한 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부산대학교와 킹사우드대학교는 시험 환경 조성과 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에 탑재된 AI 기반 'AI
【 청년일보 】 LG전자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 LG전자는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 고객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구독'으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영국 IT전문 매체인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올 해 최고의 TV(Best TV of Year)', '최고의 게이밍 TV(Best Gaming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극찬했다. 글로벌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삼성OLED S95F에 대해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인 수준의 화질을 갖췄으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고 호평했다. 또,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는 삼성 OLED S90F를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추천(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다. 익스퍼트 리뷰는 "우수한 게임 성능으로 그 어떤
【 청년일보 】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구조적 불황이 장기화하는 석유화학 업계의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도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될 조짐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국내 주요 업체 실적도 대부분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LG화학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동기보다 28.33% 감소한 2천909억원이다. 특히 석유화학 사업을 하는 기초소재 부문은 작년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LG화학의 2분기 석유화학 영업손실을 705억원으로 추정한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관세 변동에 따른 고객사들의 구매 관망세, 원/달러 환율 하락, 유가 급락 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통적인 석유화학 사업 비중이 큰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적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증권가 영업손실 컨센서스는 1천819억원이다. 롯데케미칼 실적에 대해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적자 지속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2분기까지 설비 정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미국 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하반기 1천억원의 추가 발주가 예상돼 현지 유통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3월 미국의 한 업체와 총 2천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LS일렉트릭은 이 회사의 대형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 프로젝트에서 후속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미국 지역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은 물론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여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타사 대비 30% 이상 빠른 납기 경쟁력으로 미국 수주를 늘려갈 것”이라며 “LS일렉트릭은 아마존, 버티브 등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 수주 시기는 2026년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3천5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가며 양산 제품들의 미국 유통 물량도 2026년을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유통 매출 증가로 L
【 청년일보 】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산·육아·가족돌봄, 육아휴직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5일 국내 주요 기업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임신 전체 기간 동안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임신 전체 기간 유급 근로시간 단축을 제공 중에 있다. 또한 유급 2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와 유급 5일의 난임휴가 제도 운영, 유급 3일의 배우자 유·사산 휴가를 제공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육아휴직 사용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삼성전자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4천363명 ▲2023년 4천477명 ▲2024년 4천892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사내 어린이집 12개)을 운영하며 육아휴직 후 복직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리보딩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LG전자는 임신·출산기 구성원의 건강과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위해 임산부 단축근무,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제공하며, 출산 이후에는 법정 기준을 초과한 최대 2년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
【 청년일보 】 영풍은 4일 비철금속 제련에 사용하는 광물이 윤리적이고 책임있는 방식으로 조달됐는지 평가하는 책임광물 인증절차(RMAP) 국제인증을 받기 위한 사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의 공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RMAP 인증은 회원사가 분쟁광물과 책임광물에 대한 국제 규제를 자발적으로 준수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영풍은 최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가 주관하는 RMAP 인증의 핵심 평가인 위험대응능력평가(RRA)에서 거버넌스, 사회, 환경 부문 총합 점수가 평균 93%를 만족하는 고득점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RRA 평가는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어떤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으며, 공급망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다. 이 평가는 RMAP 인증을 받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영풍은 이번 RRA 평가를 통해 RMAP 인증의 핵심 요건을 충족했으며, 앞으로 최종 단계인 현장 실사를 거쳐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