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건설공사 현장의 고질적인 병폐인 하도급 대금 지연과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자대금지급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임금 등을 직접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원수급인의 승인 권한 축소와 직접 지급 범위의 확대다. 그동안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내주더라도 원수급인이 하수급인의 청구 적절성을 검토한다는 이유로 지급 승인을 미루는 사례가 빈번했다. 국토교통부는 원수급인이 대금을 청구하는 단계에서 이미 검토가 이뤄지는 만큼, 실제 지급 시 거치는 승인 절차를 삭제해 대금 흐름을 앞당기기로 했다. 근로자와 자재·장비업자를 위한 보호망도 두터워진다. 앞으로는 발주자가 지급한 공사대금 중 임금과 자재·장비비가 하수급인인 건설사를 거치지 않고 각 수령인에게 직접 입금된다. 원수급인의 승인 절차가 사라지고 하수급인 계좌 경유 과정이 생략되면서, 건설사의 자금난으로 인한 계좌 동결이나 압류 시에도 임금이 체불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법령 개정 작업에 발맞춰 공공 공사의 99%가 사
【 청년일보 】 정부가 9·7 주택 공급 대책에서 발표한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8일 오전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모듈러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건축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 등 현장 외의 장소에서 사전에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건설 신기술이다. 기존 건설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20~30%가량 단축할 수 있고, 고소(높은 곳) 작업이 적어 안전사고 방지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모듈러 공법의 특성과 맞지 않는 현장 공사 중심의 각종 건설 기준과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활성화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9·7 대책을 통해 모듈러 특별법을 제정하고 맞춤형 법령 체계를 마련해 모듈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안은 그동안 미비했던 모듈러 관련 법령상 정의를 규정하고, 5년 단위의 모듈러 건축 활성화 기본계획 및 1년 단위의 시행계획 수립 근거를 담았다. 또한 중요 사항 의결을 위한 모듈러 건축 심의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 청년일보 】 4분기 결산을 앞둔 현대건설의 올 한 해 실적은 '수익성 정상화'로 요약된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1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부진을 털어내고, 1년 만에 흑자 기조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연결 실적의 호조세와 달리, 본체(별도 기준)의 현금 흐름과 재무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 역대 최대 매출 속 '1조 적자'... 2024년 실적 부진의 배경 현대건설의 최근 실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2024년의 재무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매출 32조6천703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영업이익은 -1조2천634억원, 당기순손실은 7천6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차원의 해외 현장 원가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팬데믹 기간 수주했던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건설 본체 현장은 물론, 주요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과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프로젝트(패키지2) 등 핵심 현장에서 공사 원가가 급등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사측은 잠재된 손실을 회계에 선반영하는 '빅
【 청년일보 】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자택과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각각 주택과 토지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60만 필지와 표준주택 25만 호의 공시가격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3.35%,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2.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변동률 대비 오름폭이 다소 확대된 수치다.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은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와 동일하게 동결됐다. 토지 이용 상황별로 살펴보면 상업용지가 3.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주거용(3.51%), 공업용(2.11%), 농경지(1.72%), 임야(1.50%) 순으로 변동 폭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토지 특성이 변한 약 7천700필지를 표본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공시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표준주택의 경우 서울이 4.50%로 가장 크게 올랐고 경기(2.48%), 부산(1.96%), 대구(1.52%), 광주(1.50%)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역시 서울이 4.89%로 전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추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 시점과 관련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의 질의에 "공급 문제는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좀 늦출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연말로 예상됐던 추가 공급 대책 발표가 내년 초로 미뤄질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9월 수도권에 2030년까지 135만 가구를 공급하는 대책을 내놨으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추가 대책을 준비해왔다. 추가 대책에는 노후 청사 재건축,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서울 도심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와의 정책 공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 장관은 서울시와의 협의 상황을 묻는 질의에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며 "서울시에서 요구한 것들은 적극적으로 수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몇 가지 쟁점 사항에 대해 가능한 한 의견 접근을 이룰 수 있도록 실장급 논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불거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
【 청년일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플랜트 시설물 안전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난안전 제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건설연은 2021년부터 진행한 '시설물 안전 기반 플랜트 통합위험관리 패키지 기술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유, 화공, 발전소 등 대규모 플랜트 시설은 화재나 폭발,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그러나 그동안 플랜트 특유의 복잡한 공정과 설비 구조를 반영한 정량적 위험도 평가 기술이 부족했고, 안전 기준마저 여러 부처와 법령에 산재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조정래 팀장을 필두로 17개 기관이 참여한 연구단은 대형 실증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계 최초의 성능기반 내폭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단은 플랜트 화재 특성을 고려한 위험도 평가 기법과 방호벽 설계 지침을 마련했으며, 관련 내용을 ISO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또한 지진 발생 시 구조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공정의 운영 지속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내진설계 개념을 제시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 청년일보 】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올해 전국 입주 물량 1위를 기록하며 양적 성장과 질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GS건설은 올해 총 2만 8천669가구의 입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이는 올해 전국 전체 입주 물량인 27만 8천여 가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내 10대 건설사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다. 시장에서는 단순히 물량만 많은 것이 아닌 자이 브랜드가 축적해 온 신뢰도와 주거 품질이 실제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브랜드 선호도는 아파트 거래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 전용 84㎡ 입주권이 56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지역 최고가를 경신했다. 수도권에서도 브랜드 파워는 유효했다는 평가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지난 9월 19억 원에 손바뀜되며 해당 지
【 청년일보 】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각각 2.51%, 3.35% 상승한다. 서울의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제주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 및 표준지 공시가격(안)을 내년 1월 6일까지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7만 가구 가운데 25만 가구, 표준지는 전체 3천576만 필지 중 60만 필지를 대상으로 산정됐다. 해당 공시가격은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을 적용해 산출됐다. 표준주택은 53.6%, 표준지는 65.5%로 4년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2.51% 상승해 2023년 이후 3년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50%로 가장 높았고, 경기(2.48%), 부산(1.96%), 대구(1.52%), 광주(1.50%), 인천(1.4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는 0.29% 하락하며 4년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서는 용산구의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올해도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전날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일근 대표를 포함해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55명이 참여했다. 또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배우 정애리 씨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연탄 2천 장과 라면 80박스를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남태령 전원마을은 평균 연령 75세 이상의 고령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전체 80여 세대 가운데 60세대가 여전히 연탄을 난방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곳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겨울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연탄 4만 장과 라면 1천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 동구 등 5개 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도 동일한 물량의 연탄과 라면을 기부한다. 총 지원 규모는 연탄 8만 장, 라면 2천 박스에 달한다. 이번 나눔의 재원은 롯데건설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기금 조성 방식인 '1:3 매칭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신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을 통해 ▲간호대학(3개 학과) ▲스마트휴먼대학(8개 학과) ▲스마트공과대학(3개 학과) ▲지역산업자율전공학부 등을 모집한다. 전형은 수능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하며, 모든 전형은 전형요소를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전형의 경우 수능성적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하며,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어 원서접수 전 창신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자세한 전형 일정과 모집 단위별 선발인원 등 정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신대학교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 혜택(간호학과 50%)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장학혜택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창신대학교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평균 경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