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 주요 계열사들도 구호 물품 지원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을 돕는다. CJ제일제당은 해당 지역에 햇반, 비비고 국물 요리 등 가정간편식(HMR)과 맛밤 등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 제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CJ푸드빌도 지난 18일부터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 경남 산청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 7천600개를 긴급 전달했다. CJ푸드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도 지원 활동에 나섰다. CJ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GS그룹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사 GS엔텍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모노파일(Monopile) 64기 중 50기를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광낙월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인근 해역에 조성 중인 365㎿(메가와트)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5.7㎿급 풍력발저기 64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GS엔텍은 지난 2023년 약 2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모노파일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모든 납품을 마칠 계획이다. 모노파일은 대형 철판을 원통형으로 용접해 제작하는 구조물로 해상풍력 발전기를 해저에 고정하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구조가 단순해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 경쟁력이 높아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호가 높은 기자재다. GS엔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0㎿ 이상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 국산 모노파일을 전량 공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국산 기자재의 품질과 생산 역량을 입증하며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GS엔텍은 총 3천억원을 투자해 세계 1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인 네덜란드 시프(Sif)사의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
【 청년일보 】 LG전자 올레드 TV가 전 세계 14개국의 대표 소비자매체들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TV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65형, 55~60형 등 OLED TV가 출시되고 있는 모든 부문의 화면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77형 LG 올레드 에보 제품의 경우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색 정확도, 깊은 블랙 표현, 무제한 시야각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OLED TV 최대 시장인 유럽 주요 소비자매체도 LG 올레드 TV를 최고의 제품으로 꼽고 있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최고점을 주며 "매 순간 우리를 사로잡는 놀라운 TV”로 “TV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OLED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화질이 핵심"이라고 극찬했다. 이탈리아 소비자매체 '알트로컨슈모'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음질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 청년일보 】 국내 30대 그룹이 최근 10년간 5천억원 이상 규모로 인수·합병(M&A)한 기업 중 한화그룹이 인수한 한화오션의 경영 성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에서 2015년 이후 인수한 20개 기업의 성과를 주주가치 측면에서 평가한 결과 대기업 집단 인수 이후 경영 성적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개 기업의 총 매출은 인수 2년 전 33조9천550억원에서 인수 2년 후 47조6천249억원으로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4천100억원 손실에서 1조4천455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기자본은 20조3천641억원에서 28조4천644억원으로 39.8% 늘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8%에서 5.1%로 개선됐다. 상장사인 11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21조5천858억원에서 29조9천741억원으로 38.9% 증가했다. 매출,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 시가총액 등 5개 지표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 등 3곳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모든 지표에서 10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화오션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5~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 안팎에선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상태에서도 바(Bar)형 스
【 청년일보 】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은 합병 후 재무구조 개선 활동과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재원을 확보, 극장·영화 사업 경쟁력 강화 및 K-콘텐츠 활성화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근 국내 영화사업은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확대, 영화 투자 축소, 관객수 저하 등의 시장 상황이 고착화 됨에 따라 신규 영화 투자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와 중앙은 합병을 통한 운영 노하우 공유, 마케팅 역량 통합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이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합병 후 신규 투자를 유치해 재무구조 개선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 K-콘텐츠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우선 관람객 대상 서비스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다. 관람객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오기 위해 극장 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특별 상영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수퍼플렉스, 광음시네마, 샤롯데관의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가박스중앙 또한 Dolby Cinema, MX4D관 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양사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특별관을
【 청년일보 】 LG는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LG가 전달한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 생활필수품 및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 등 긴급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주말 동안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를 겪은 경기도 지역에도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장에서 침수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며
【 청년일보 】 SK그룹은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성금과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SK그룹은 22일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성금을 기탁하며,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이며,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아산시, 예산군 등지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또한, 통신 계열사인 SKT도 지난 17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 및 보조배터리 등 통신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돗자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원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인 동국제강이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탄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조를 통해서만 지속가능 사업이 가능하다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탄소저감을 위한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과 폐열 발전을 통한 에너지 효율 제고, 친환경 인증 확대 등 철강산업 전환기에 핵심이 되는 과제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2일 사측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 2023년부터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해 현재 구체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을 시작으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과 국내 철강사 최초 전제품 저탄소 인증까지 연이어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철강 제조기업으로 1960년대부터 쇳물을 생산해왔으며 1990년대 초 국내 최초로 전기로를 도입했다. 이후 동국제강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 에코아크 전기로를 가동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지속가능가치로 선언하고 친환경 철강 체계로의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공정 투자 확대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통해 최적의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
【 청년일보 】 반도체와 자동차 등 국내 주요 업종 상장사들이 이번주부터 올해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희비가 극명하게 갈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그 중 SK하이닉스의 경우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HBM)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인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HBM3E 납품에 고전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계는 미국발(發) 관세 충격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 오전 확정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9천230억원으로 약 9조원에 육박한다. 만약 이같은 전망치가 현실화될 경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8조828억원)에 이어 2개 분기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게 된다. 이러한 호실적 배경에는 'AI 큰손' 격인 엔비디아에 기인한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최대 고객사로 엔비디아를 두고 있으며 현재 HBM3E 12단 제품을 사실상 독점 공급 중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