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조선은 14일 신규 고객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전날 버뮤다 소재 선사 'NAT'(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와 15만7천 DWT급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박들은 2028년 10월과 11월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수에즈막스는 20M 깊이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을 뜻하는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13만~15만 DWT급 선박을 가리킨다. NAT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해운사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왔다. 대한조선은 "이 선사는 그동안 글로벌 주요 조선소를 중심으로 선별 발주를 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조선을 선택했다"며 "이는 대한조선이 건조하는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의 품질 경쟁력과 납기 신뢰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 최신 선형 설계를 적용해 연료 효율과 운항 성능을 기존 대비 약 3% 이상 높인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해당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 방지 규제 Tier III와 에너지효율설계지수 규제 EEDI Phase
【 청년일보 】 한화비전이 중동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에서 극한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6'에 참가해 '비욘드 이미징, 비욘드 인텔리전스'(Beyond Imaging, Beyond Intelligence)를 주제로 회사의 기술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선 'AI 러기다이즈드 PTZ(팬·틸트·줌) 카메라'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카메라는 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60도의 날씨를 견딜 수 있다. 서리 제거 및 결빙 방지 기술과 국제적인 방진·방수 등급도 갖췄다. AI 기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도 전시됐다. 와이즈넷9는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두 개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듀얼 NPU’ 기술이 적용됐다. 한화비전은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지난해 상반기(1~6월)부터 출시하고 있다. 이밖에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출입통제 솔루션 'WACS 플러스',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비전 인사이
【 청년일보 】 KT는 14일 올해 활동할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2003년 모바일 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으로 지난 23년간 약 5천6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73명을 신규 선발해 2년차 활동을 지원한 멤버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KT사업 관련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제안서 작성,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 클래스(강연)와 스터디 지원, 멤버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수행한다. Y퓨처리스트는 KT 공식 서포터즈이자 Z세대 자문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2개월간 워크샵을 통해 당해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발표하는 Y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제작 특화 TFT 활동, KT 사업 알리기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3년간 진행해 온 활동 내용을 담은 책자 'Y트렌드 2025'를 출간해 교보문고, 밀리의 서재에 배포했다. 2025년 Y퓨처리스트들이 선정한 키워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Filante)'에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인 '에이닷 오토'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오토는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운전 중에도 조작 부담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 전화·뉴스 안내·티맵(내비게이션)·FLO(음악)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실내 온도와 공기를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과 창문 개폐 등 주요 차량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특화 LLM인 A.X 4.0을 적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형 AI를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출근 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기존 운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로 사무실을 먼저 제안하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창문이 열려 있다면 창문 닫기를 제안하는 등 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에이닷 오토는 에이닷 모바일 앱과 연동이 가능하다. 에이닷 모바일 앱에 저장된 일정이 있으면 이를 활용해 목적지를 제안하기도 한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오토의 르노코리아 필랑트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브랜드 차
【 청년일보 】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주관하는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김경락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Pioneer)'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에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Shy Tech)'가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아랫부분을 뒤로 접어 가리고,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형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양산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광학 기술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전면유리에 블랙 스크린 없이 고휘도 영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호버 스크린', 운전자의 시선에 따라 초점 조절이 되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은 차량 내 오디오 및 통신 설루션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는 여러 개인 기기의 미디어를 차량 오디오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설루션이다. 기존의 운전자 중심의 단일 소스 시스템과 달리, 차량 내 중앙 연결 허브를 통해 오디오 스트림과 통신을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최대 4명의 탑승자가 각자의 휴대전화를 차량 시스템에 연결해 개별 청취 영역을 구성할 수 있다. 탑승자는 하만의 초저지연 무선 헤드폰을 통해 개인적으로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다른 좌석의 청취 영역에 참여해 미디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각 탑승자는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핸즈프리로 대화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드라이버 어나운스먼트' 기능을 사용하면 모든 재생 중인 소리를 일시 중지하고 탑승자 전원에게 공지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해당 설루션은 하만의 특허 기술인 무선 오디오 초저지연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헤드폰 사용 중에도 대화 지연이나 끊김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만은 레디 스트림쉐어를 통해 변화하는 차량 내 미디어 소비와 소통 방식에 대응하고, 지능형 차량 오디오 경험을
【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반도체 등 주도주 덕에 1년 새 주식 가치가 2배 가까이 폭증, 100조원 넘는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2025년 말 기준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272곳의 주식 가치는 247조4천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129조4천802억원) 대비 117조9천312억원(91.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코스피 상승장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조선·방산 관련 종목들이 국민연금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코스피 시장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국민연금이 상장사 지분율을 늘린 곳이 171곳으로, 지분율을 줄인 곳(127곳)보다 많았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국민연금의 지분율 증가 폭이 0.32%포인트에 그쳤지만, 주가가 125.4% 오르면서 보유 주식 가치가 30조6천908억원 늘었다. SK하이닉스도 지분율 변동은 없었으나 주가가 274.4% 급등해 보유 가치가 25조5천139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주가 상승과 지분 확대가 맞물리며 국민연금 수익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선박의 주요 원재료인 후판 가격 하락과 고선가 선박 인도로 역대급 수익성 향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원가 절감에 내포된 회계적 일회성 요인과 급증하는 인건비 등 구조적 리스크가 '숨은 뇌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말 누적 영업이익은 1조 4천6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4천230억원 대비 3.45배 가량 폭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4년 연간 4.87%에서 지난해 3분기 11.81%로 대폭 상승했다.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원가 절감이 지목된다. 2023년 말 톤당 평균 113만 원에 달했던 후판 가격은 지난해 3분기 말 91만7천원까지 18.84% 하락했다. 이에 따라 2023년 94.52%에 달했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3분기 말 83.12%까지 하락했다. 과거 수주한 고선가 물량이 본격적으로 건조 공정에 진입한 점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이 같은 실적 개선의 일부가 회계상의 조정이나 외부 변수에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88억원, 지난해 2분기 66
【 청년일보 】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운운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증권가 안팎에선 메모리 초호황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을 제기하면서 '황제주(1주당 100만원을 넘는 주식)' 반열에 오를 지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탄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가 4분기 약 16~17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3분기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일찌감치 HBM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온 SK하이닉스는 'AI 시장 큰 손'인 미국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해오면서 실적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가격 상승세를 탄 범용 D램에서도 큰 수익을 낸 것 역시 주효하다. 통상 범용 D램은 DDR5, LPDDR5X, GDDR7과 같은 최신 제품부터 DDR4
【 청년일보 】 최근 1년 새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시총)은 80%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및 올해 연초(각 년도 1월 2일) 대비 국내 주식시장 전체 시총은 1천700조원 이상 늘었는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시총 외형이 800조원 이상 증가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1월 초 대비 2026년 1월 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초 기준 국내 시총 규모는 2천254조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초에는 3천972조원으로 1년 새 시총 체격은 1천718조원 이상 커졌다. 시총 증가율만 해도 76.2% 수준을 보였다. 시총 외형이 1조원 넘는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 숫자도 최근 1년 새 88곳 늘며 300곳을 돌파했다. 전년 초만 해도 시총 1조 클럽에는 230곳 정도였다. 우선주를 제외하고 전년 초 대비 올해 초 기준으로 시총 증가액이 1조원 넘게 상승한 종목은 144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22곳은 시총 외형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