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와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의 실적 간 희비가 엇갈렸다. 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집계한 올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손보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은 5조7천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6천277억원) 늘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보험손익은 보험상품 판매 확대와 발생사고 부채 감소 등으로 16.6%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1% 감소했다. 반면 생보사 22곳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5천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천741억원) 줄었다. 생보사들도 보험손익은 보험상품 판매 확대 등에 따라 5.4% 개선됐지만,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24.2% 크게 악화한 영향을 받았다. 손보사와 생보사를 모두 합한 전체 보험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9조3천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천536억원)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도 생보사는 악화, 손보사는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당기순이익/총자산)은 생보사가 지난해 상반기 0.94%에서 올 상반기 0.81%로 하락했고, 손보사는 같은 기간 3.18%에서 3
【 청년일보 】 보험연수원장은 하태경 제19대 보험연수원장이 지난 1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태경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제부터 '보험맨’으로서 정치의 눈이 아닌 보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보험업계와 식구처럼 화학적으로 융합해 미래로 가는 보험맨이 되겠다"며 "보험연수원이 AI(인공지능)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국민을 위한 AI 신금융, 신경제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하태경 신임 원장이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험연수원이 전문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하태경 신임 보험연수원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 길림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3~2012년에 걸쳐 (사)통일맞이 연구원, 부산 통역번역협회 회장, 미국 미시간주립대 객원연구원,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사)열린북한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지냈다. 이후 2012~20
【 청년일보 】 결제액을 보전해 주는 보험상품 관련해 추후 실제 결제가 발생했더라도 이에 앞서 결제 취소 영수증을 근거로 보험금을 받아낸 행위가 보험사기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A씨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를 상대로 "설계사 등록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골프 경기 중 홀인원을 한 경우 1개월 이내에 발생한 축하 만찬 비용, 축하라운드 비용, 기념품 구입비 등 '홀인원 비용'을 보전해 주는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자가 영수증을 제출하면 500만원 한도로 결제액을 보전해 주는 상품이었다. 이후 A씨는 실제로 2014년 11월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했다. 그는 이튿날 한 골프용품점에서 500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곧바로 이를 취소한 후, 취소한 결제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 500만원을 수령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금융위는 A씨가 보험사기를 저질렀다고 보고 그의 보험설계사 등록을 취소했다. A씨는 "어차피 홀인원 비용으로 500만원 넘게 지출할 예정이었는데, 개별 결제마다 영수증을 제출하기가 번거로워 일단 500만원을 결제하고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에서 나의 시민안전보험을 확인하고 지역별 보장내용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도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지자체가 가입한 보험으로,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일괄 가입되며 보험료도 지자체가 전액 부담한다. 다만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나 또는 알고 있더라도 본인이 소속된 지자체별(시도·시군구별) 전체 보장내용을 한 눈에 비교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보험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정보·통계 플랫폼인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에서 “나의 시민안전보험”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시민안전보험 정보는 대형포털,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도 제공되고 있었으나 BIGIN에서는 '비교조회' 기능이 추가돼, 두 가지 지역을 선택해 각 보장내용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광역자치단체(시·도)와 기초자치단체(시·군·구)의 보장내용을 동시에 확인하거나 지자체 간 비교 등 다양한 활용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펫보험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동물진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1948년 설립된 단체로, 2만여 명의 수의사를 대표해 수의학 및 수의업무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6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물진료 향상 및 펫보험 상품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펫보험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동물 보호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및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펫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30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 함께 ‘재창업지원(성실상환자) 특례보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지난 6월 시행한 재창업지원 특례보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복위는 '성실상환자' 중 지속성장 가능성이 있는 재창업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신보는 심사를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실상환자는 실패를 경험한 후 신복위 채무조정을 통해 신보 채무를 1년 이상 꾸준히 상환하고 있는 자다. 채무조정 중에 상환유예를 신청했더라도 유예기간 종료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고 있다면 성실상환자로 인정된다. 특례보증은 보증비율 90%와 고정보증료율 1%를 적용하며, 전국 15개 재기지원단에서 이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재창업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금융지원이 절실한 재창업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재창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해 성실경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3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대학생 서포터즈인 '삼성화재 리틀 일반러(이하 삼.이.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이.일'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삼성화재는 지난 7월부터 1기 모집을 시작해 SNS 활용능력, 콘텐츠 기획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서류 면접과 PT발표 등의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선발 인원은 올 12월까지 4개월간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통칭)에게 삼성화재의 기업 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NS 계정 운영과 캠퍼스 어택 등 팀 활동을 통해 삼성화재 홍보 마케터로 활동하는 한편,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활동 우수팀 및 우수자에게는 시상금과 삼성화재 싱가폴 해외 법인 탐방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잘파세대와 동등한 눈높이에서 삼성화재 기업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을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삼.이.일 활동을 통해 국내 리딩 컴퍼니로서 손해보험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매각 절차가 진행중인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공정하고 투명한 수의계약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이들은 수의계약에 있어 메리츠화재를 완전히 배제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산하 MG손보 노조는 30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앞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예보는 밀실논의·졸속매각·각본에 의한 매각시도를 당장 멈추길 경고한다”며 “MG손보의 임직원과 노조, 그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수의계약 과정 공개와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지난 16일 3차 공개경쟁입찰 재공고에 입찰한 3개 응찰자(데일리파트너스.·JC플라워·메리츠화재)를 모두 부적격 처리하며 재공고 유찰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가계약법상에 따라 향후 MG손보 매각을 공개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밝혔다. MG손보 노조는 “예보에서 3차 입찰 재공고 유찰발표와 동시에 수의계약으로 전환을 신속히 발표한 것은 마치 유찰을 당연히 예상하고, 나아가 유찰에 대한 다음 단계까지 이미 마련해 둔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재공고 기간에 갑자기 등장한 메리츠화재와 금융당국 간 사전 교감을 의심
【 청년일보 】 미국 처브 그룹은 내달 1일자로 라이나원 신임 대표이사에 석승현 라이나생명보험 전무를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나원은 처브그룹의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손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마케팅 및 서비스 회사(Marketing & Service Company)다. 석승현 대표는 라이나원을 이끌면서 라이나생명, 라이나손보와 함께 3사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TM전문가로 3사의 TM영업 전략을 수행하고 탄탄한 영업 조직을 바탕으로 성과를 확대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석 대표는 비즈니스 및 전략 기능 전반에서 20년의 경험을 보유한 보험 전문가다. 라이나생명에서 TM, 디지털사업 및 미디어사업 등 분야의 수장을 맡으며 TM채널 영업 전반을 책임져 왔다. 그는 TM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주요 경영 포인트에서 성공적 성과를 이끄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 대표는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으며 라이나생명 미디어사업부 부서장과 TM영업관리부 부서장, 라이나생명 TM 및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이하 생보협회)는 29일 '제8회 Golden Fellow(골든 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든 펠로우 제도는 생보협회가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도입한 것이다. 생보협회는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골든 펠로우를 선발한다. 생보협회는 전년과 동일하게 골든 펠로우 1천명을 선발했다. 이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1만4천834명 중 약 6.7%, 생명보험설계사 9만138명 중 약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올해 골든 펠로우들은 소속된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1.8년간 활동했고 평균 연소득은 2억1천623만원이다.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이상) 99.1%, 25회차(2년이상) 96.1%다. 행사에 참석한 김철주 생보협회장은 "건전한 보험모집질서 및 완전판매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골든 펠로우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골든 펠로우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 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며 "골든 펠로우들이 앞으로도 변치 않는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