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정청래 대표, 장동혁 대표와 청와대에서 만나 중동발 경제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찬을 겸해 열린다. 회담에는 민주당의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의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도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의 별도 의제를 제한하지 않았지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내 경제 충격과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핵심 안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가·환율·물가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여야정이 초당적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민생 법안 통과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개헌, 부동산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장 대표는 회담에 앞서 “국민의 삶과 경제를 위한 진심 어린 제안을 하겠다”며 추경 일부 사업 예산 삭감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가 중동발 경제위기 대응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추경 규모와 재원 배분을 둘러싼 입장 차는 회담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청와대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9월 8일 오찬 회동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