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IEC 27017 인증은 클라우드 기반 운영 전반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18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처리되는 이용자 또는 고객 개인 식별 정보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규정된 표준이다. 이창희 한화생명 COE부문장은 “이번 인증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디지털 상품 운용 시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양립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체계를 지속·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정보보호 관련 인증, 개인정보 관련 인증, 클라우드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 인수와 관련, 과도한 액수를 들이진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5일 올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오버페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보험사 인수 비용과 관련해 "우리금융 주가가 유상증자 등에 대한 시장 우려 때문에 경쟁사보다 심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유상증자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증자 없이 보험사를 인수할 경우 그룹 차원의 순이익 증가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고 주주환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동양생명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당분간 (동양생명 외에) 추가적인 보험사 인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부사장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으로 내달 출범을 준비 중인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자체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대형 증권사 인수 검토도 가능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우리투자증권 자체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환경책임보험의 요율체계 및 약관, 담보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오염사고 발생으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며, 2014년 7월 제정된 환경오염피해구제법에 따라 일정 조건의 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는 사업자는 보험가입 의무가 있다. 한국보험학회 및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25일 ‘환경책임보험의 운용정책과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국내 환경책임보험의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책임보험은 지난 2009년 환경부에 의해 제안된 것으로, 환경오염피해구제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2016년 1월 1일부터 이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있다.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보험개발원 차일권 박사는 환경책임보험의 개선과제로 요율체계 및 보험약관 개선 및 보장강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차 박사는 환경책임보험은 기본요율 조정 이전부터 보험계약자의 자기부담금 인하 및 사업장별 할인제도 확대, 무사고 할인제도 등으로 계약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온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본요율은 2022년 24.1%, 2023년 24%로 낮아졌고, 전체 요율수준은 제도 도입 이후 50%
【 청년일보 】 화재보험협회 사옥의 설계 및 인허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재보헙협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 재건축 위탁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달부터 공개 입찰을 통해 사옥 재건축 위탁운용사 선정을 진행해왔다. 1차평가를 통해 숏리스트에 선정된 마스턴투자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4개 운용사가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7년 준공된 현 사옥을 동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최대 연면적 2만5천평의 대형 오피스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공사비용과 금융비용 등을 합해 3천억원 중반으로 추산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을지로 센터원 등 핵심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판교알파돔 개발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데 이어 ‘판교 641프로젝트’, ‘성수 K-프로젝트’ 등 초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해왔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추후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상 등 절차를 거칠
【 청년일보 】 대산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교보생명 연수원 계성원(충남 천안)에서 청소년 문학워크숍 ‘대산청소년문예캠프(이하 문예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는 문예캠프는 올해로 제32회를 맞이하는 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 대상 문학워크숍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를 통해 예심을 통과한 수상후보자 80명(중등부 20명, 고등부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문예캠프 기간에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창작수업과 합평, 백일장,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예심 응모작과 백일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총 2천2백여 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프로그램에는 수상후보자를 비롯해 박형준 시인, 조경란 소설가 등 작가 7명과 대산청소년문학상 출신의 절정문학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올 하반기 민음사를 통해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이하 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7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각 산업의 기업이 고객접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평가한 뒤,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80차례(분기별 20회)에 걸친 조사에서 동양생명은 문의내용 파악 및 대응, 자세한 설명, 고객문의 집중, 고객 눈높이 설명 등 고객접점 직원들의 업무지식과 응대 태도와 관련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설명태도, 적극성, 시설·환경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동양생명은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상담직원들의 전문성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반기별 직무 교육과, 고객 응대 직원들의 감정 케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대면 교육을 추가적
【 청년일보 】 정부와 보험업계가 비급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정부는 24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의 필수의료·공정보상전문위원회 산하 비급여·실손보험 소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위는 비급여·실손보험 개선을 충실히 논의하고자 의료계, 환자·소비자, 보험업계 및 보건복지부·금융위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필수의료·공정보상전문위 산하에 구성했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과 달리 비용을 환자 본인이 모두 부담한다. 의료기관이 수익 증대를 위해 환자에게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받도록 유도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형선 소위원회 위원장은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보상 확대와 함께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혁이 병행돼야 한다"며 "소위 논의를 통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소위원회는 향후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 관련 과제를 격주로 논의할 계획이다. 논의 결과는 전문위에 상정하고, 금융당국이 운영 중인 보험개혁회의와도 연계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 및 ABL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의 매각 공동대책위원회가 노동 기본권 보장 등 요구사항을 밝혔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의 동양생명 및 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 과정 및 그 이후 절차에서 인수 회사와 노조 간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먼저 인수 회사가 인수를 마무리한 뒤에도 동양생명과 ABL생명 직원들의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노동조합과 교섭을 통해 합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인수 완료 후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해 인위적인 구조조정 및 자회사 분리, 특정 부문의 외주화 등을 하지 않고 독립적인 경영을 보장하는 내용을 노조와 교섭해 합의할 것도 요구했다. 아울러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합병할 경우 합병 및 이에 따른 인적·물적 구조 개편에 대해 노조와 교섭 및 합의할 것을 주장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실사 관련해 각 노동조합 대표자 및 집행부와 면담을 진행하고 미래의 노사협력 동반자로서 사전 질의 및 답변을 제공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공동대책위원회는 금융위원회가 중국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이 급여항혈전치료 보장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항혈소판제 보장과 함께 예방을 목적으로 한 담보에 대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날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급여항혈전치료(항긍고제·항혈소판제, 연간 1회한)’ 보장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5일 해당 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바 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특정순환계질환 진단자의 혈전생성을 막는 약물치료(주사, 경구)를 담보한다. 현대해상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의 신청사유로 업계 최초로 급여항혈전치료(항응고제, 항혈소판제)를 보장하는 담보를 개발한 점을 들었다. 현대해상은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품은 기존에 판매중인 항응고제에 더해, 항혈소판제를 추가로 보장해 급여 항혈전치료 경구약물을 전부 보장하고 기존에 보장되지 않던 주사제까지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해상은 상품 특징으로, 최초 1회한으로 보장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연간 1회한 보장으로 실제 치료과정에 부합하게 변경된 점을 들었다. 아울러 기존 상품은 180일 이상 처방 조건으로 보장하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에 대해 양사측 노동조합이 근로조건과 고용 등에 대한 상호 논의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나서 주목된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이하 사무금융노조)은 기존 고객 보호는 물론 두 회사 직원들의 노동 기본권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매각작업이 진행돼야 한다며 공식 요구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광화문 소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양생명과 ABL생명 매각에 앞서 우리금융지주와 양대 노조측간 고용 조건 등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사무금융노조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함께 동양생명 및 ABL생명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달 26일부터 두 회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매각 추진 작업이 일부 임원진들에게 한정돼 이뤄지고 있는 등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금융지주측과의 담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태갑 사무금융노조 생명보험본부 본부장은 "우리금융지주는 인수 대상 회사의 임원진뿐만 아니라 노조와도 직원의 고용 안정 및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