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12일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보험산업을 재편하는 인공지능과 보험의 융합’을 주제로 ‘2025 KIDI 보험미래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험에는 보험개발원을 비롯해 미국 보험감독자협의회(NAIC, 미국 보험규제 최상위 기관), 아마존웹서비스, IBM, 밀리만 등 글로벌 보험업계의 AI 혁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보험산업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하는 AI·신기술의 적용 사례와 함께 책임성 있는 사용과 감독의 역할을 강조하며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로시 앤드류 NAIC 데이터 분석 총괄역은 기조강연에서 AI 모델의 오류(Bias) 최소화를 위한 규제당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인간의 감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AI 거버넌스 구축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AI 모델은 전 생애주기(설계 → 개발 → 승인 → 구현 → 모니터링)에 걸쳐 거버넌스 확립이 강조되며, 거버넌스 구성 요소로는 역할 및 책임분담, 모델리스크 등급 지정, 독립 검증, 인간 감독 및 책임구조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양경희 보험개발원 데이터신성장실 실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지훈 한화손보 기업보험부문장과 곽영주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친환경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와 RE100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손보는 협회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소종합보험 전용 상품을 제공한다. 이 보험은 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화재, 자연재해 등 재물손해와 제3자배상책임, 휴업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요건도 충족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태양광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 경영에 일조하게 됐다”며 “태양광에너지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소비 지표 개선세를 근거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건설투자 부진과 청년·제조업 고용 부진 및 미국의 고율 관세에 따른 수출 둔화 등은 여전히 리스크로 지목됐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정책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달 소비 개선세를 언급하면서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7월 소매판매는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 판매가 모두 늘면서 전월 대비 2.5%,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8월 들어서는 소비자심리지수(110.8→111.4) 상승과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 5.0%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할인점과 백화점 카드 승인액이 각각 22.9%, 7.1% 줄어든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7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1%, 전월 대비 0.2% 늘었다. 8월에는 온라인 매출액이 13.5% 늘고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도 61.5에서 72.3으로 개선됐다. 반면 차량연료 판매량이 11.2% 줄어든 점은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벼) 2만5천t(톤)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5만5천810원으로 직전 조사인 지난달 25일보다 1천180원 올랐다. 거의 4년 만에 쌀 한 가마(80㎏) 가격이 22만원을 넘었다. 쌀 소매가격은 20㎏당 평균 6만1천원을 웃돌아 작년보다 20%가량 비싼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해 정부양곡 추가 공급을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25일부터 정부양곡 3만t을 공급했다. 이후 2주 만에 공급 물량 절반이 판매됐고 잔여 물량은 앞으로 2주 정도면 소진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 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해 재고가 예상보다 부족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5천t을 대여 방식으로 공급해 산지 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제6회 어린이 교통안전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유치부(만 3세 이상)와 초등부(1~6학년)이며 접수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다. 주제는 ‘어린이 교통안전 세상’과 특별 주제 ‘나의 안전한 퍼스널모빌리티(킥보드, 자전거 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와 스위스 글로벌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가 함께하며, 최대 102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11월 18일 발표된다. 또한, 공모전 작품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출품작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카르르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좋아요’ 응원을 가장 많이 받은 200명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자와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 청년일보 】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AI가 운전대를 잡을 때 :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의 법제도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정책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하대성 자배원장과 정웅석 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송석준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선정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2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1주제에서는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율주행자동차보험의 법제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오석진 법무부 상사법무과 연구위원과 김영국 자배원 정책연구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제2주제에서는 지광운 군산대 법학과 교수가 ‘독일 자율주행자동차보험 관련 법제화 현황’을 발표하고, 김경모 국토교통부 사무관과 서고은 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자배원과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진 해외 사례 분석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자율주행자동차보험 법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 정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건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영국 자배원 정책연구센터장은 “자율주행차 관련 상법의 자동차보험자 책임
【 청년일보 】 국회 교통안전포럼(이하 ‘포럼’)은 12일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대전·충남 지역)’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을 비롯해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실장과 서산시청, 서산시의회, 서산경찰서 등 지자체 및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 등 교통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대전·충남 지역 내 최근 사망사고 다발 지역인 서산시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성일종 의원은 “교통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포럼 주도하에 교통안전 비전제로 주요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대전·충남 지역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풍으로 라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라면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02분 기준 케데헌과 협업한 제품을 내놓은 농심은 전장보다 11.6% 오른 54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뚜기는 43만6천원으로 6.6% 오르고 있다. 현재 삼양식품은 전장보다 0.18% 오른 16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강은지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9월 1∼10일 한국산 라면 수출 금액은 5천52만달러(약 700억원, 잠정치)로 올해 1∼8월 월평균 수출 금액의 41.3%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라면 업체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농심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주가가 메모리 수요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7% 오른 7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7만 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7.55%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시티가 “AI 특수로 우리는 지속적인 메모리 수요 상승을 보고 있다”며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한데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램과 HBM4의 풍부한 생산능력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내년 D램 공급 부족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이하 KB요양돌봄컨설팅)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이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UX 및 콘텐츠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화면에서는 ▲요양제도 안내 ▲상담신청 ▲돌봄지수 체크 ▲요양기관 찾기 등 핵심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정의부터 신청 방법, 등급 및 급여 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상담 간호사 정보, 상담후기, FAQ 등을 추가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KB요양돌봄컨설팅’은 요양과 돌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간호사 맞춤형 유선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 PB고객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서비스도 확대해 비대면 돌봄상담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KB라이프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상담 완료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된 KB요양돌봄컨설팅 홈페이지는 요양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