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기아의 혁신적인 전동화 라인업과 PBV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EV4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기아가 이번 행사에 전시하는 PV5 패신저는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량이다.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이 적용된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PV5 패신저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직접 달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를 최초로 적용
【 청년일보 】 현대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차존에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넥쏘의 주요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
【 청년일보 】 기아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 등 주요 RV(레저용 차량) 라인업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인스파이어링 스토리 위드 기아(Inspiring Story With Kia)'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와 함께한 추억' 공모전으로 시행되며, 기아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은 기아와 함께한 행복했던 일상을 사진과 함께 사연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 방식으로 참여 고객을 선정하는 체험 프로그램 3개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 하나를 함께 선택해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 프로그램 중 ▲첫 번째 'HMG 캠핑 익스피리언스'는 오는 9~10월 중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진행된다. 총 참가 고객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팀은 최대 4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참가 고객에게는 EV3, EV9 등 기아 전기차를 1박 2일 간 시승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캠핑 체험에 활용할 수 있는 캠핑장비 일체가 제공된다. 먹거리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장보기 비용 10만원도 지원된다. 두 번째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의 미국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30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돌턴(Dalton)에 거주하는 제니퍼·드웨인 메이너드 부부에게 첫 아이오닉9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에 아이오닉 5를 보유하고 있던 고객이다. 메이너드 부부는 "아이오닉 5도 만족스러웠지만, 아이오닉 9은 공간, 기술,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우리 가족에게 완벽한 차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9는 현대차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3열 대형 SUV로, 최대 335마일(약 539㎞)의 주행 가능 거리(EPA 기준)와 초고속 충전 기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됐다. 마이클 오렌지(Michael Orange)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아이오닉 9의 첫 출발은 단순한 차량 인도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이동성을 향한 현대차의 약속을 상징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9의 출시는 현대
【 청년일보 】 글로벌 중고차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중고차 수출산업이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제도 정비와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중고차 수출시장의 부상과 전략적 대응의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차 무역은 2010년 540만대에서 2022년 1천20만대로 12년간 약 89% 증가했다. 이는 신흥국의 경제 성장과 맞물려 중고차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중고차 산업이 신차 위주의 기존 자동차 수출 구조를 보완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고차 산업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고 유연성이 큰 수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신차 시장과 부품 애프터마켓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실제 한국의 중고차 수출은 양적 지표보다는 질적 성장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지난해 수출량은 53만3천대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47억4천만달러로 6.7% 증가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 청년일보 】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계가 미국발(發) 관세 영향에 노출되면서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완성차 기업의 '맏형'격인 현대차는 고율 관세 정책뿐 아니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생산 중단 등 동시다발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역시 진통을 겪을 것이란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부품업계도 마찬가지로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에 이어 자동차 부품에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3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1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액(44조4천78억원)을 기록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폭탄' 여파로 수익성이 불투명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일 미국 자동차 산업 및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를 책정한 바 있다. 이같은 결정은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직결돼 자칫 미국 내 판매량 감소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고, 자연스럽게 수출액도 줄어들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며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생산을 담당하는 울산1공장 12라인이 27일
【 청년일보 】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 산업 중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자동차에 더해 철강, 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미국 관세정책의 품목별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유예된 관세 수준이 지속될 경우 자동차 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재화수출은 연 0.6%, 대미 수출(물량) 기준으로는 무려 4.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중국·캐나다·멕시코를 제외한 전 국가에 기본 10% 관세를, 철강·알루미늄 및 자동차·부품에는 25%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반도체·의약품 등은 하반기 중 10%의 관세가 신규 부과되는 것으로 가정됐다. 자동차 산업의 충격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은 두 가지다. 먼저, 대미 수출 비중이 47%에 달할 정도로 높다는 점, 그리고 중국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대체 효과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 지목됐다. 한은은 "4월 초 관세 부과 이후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 영향이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 점차 뚜렷해질 것"
【 청년일보 】 GM이 미국 내 생산 설비에 대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GM이 운영 효율화를 위해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와 인천 부평공장 일부 시설 매각을 결정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GM은 한국사업장 자산 매각이 현지 법인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수익성 악화로 투자와 해외사업을 철회한 사례가 있어 한국GM 철수설이 힘을 얻고 있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28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와 일부 생산시설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전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한국GM은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인천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과 활용도가 낮은 시설 및 토지 매각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GM 관계자는 “이번 조치 후에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은 보장된다”며 “이번 조치는 이미 계획된 생산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한국사업장 사장은 이러한 결정과 관련해 “유휴 자산의 가치 극대화와 적자 서비스센터 운영의 합리화가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에 적용된 핵심 기술 발표와 시승회가 결합된 'GV70 Media First Drive(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며 GV70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GV70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우수해진 주행 성능과 정숙성, 완성도 높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춰 북미 주요 매체로부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SUV로서 고급스러움과 성능 측면에서 능가할 차가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GV70는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차량 거동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사용 중 차량 움직임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해 주행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전반적인 주행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 청년일보 】 미국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에 이어 자동차 부품에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윤진식 회장이 지난 28일 부산 강서구 소재 기업인 이든텍을 방문해 ‘부산 자동차 부품 업계 간담회’를 열고 미국발 관세 조치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부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 5곳이 참석해 미국이 수입차 부품에 대한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애로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회사인 A사는 완성차 업체와 협의 끝에 약 10%의 비용 증가분을 자체 부담하고 있지만, 미국의 관세 조치가 장기화되면 수익성 악화와 함께 대미 수출 자체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미국 수입차의 관세 부담 전가, 미국 내 완성차 제조 비용 증가에 따른 수요 위축 등의 애로를 호소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두 차례 미국을 방문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 지역 주지사와 상·하원 의원 및 상무부 고위 인사 등을 만나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미 투자와 수출이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