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이하 농협손보)은 서국동 대표이사가 폭설 및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기 평택시, 안양시, 용인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수도권에는 대설경보 발령과 함께 폭설이 내려 농작물, 원예시설, 가축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에 걸쳐 현장을 방문한 서국동 대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피해 확인 및 사고조사를 지시했다. 농협손보 부문장들도 경기, 충남 등 주요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서 대표는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보니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신속하게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협손보는 이번에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 ▲조사인력 사고현장 우선투입 및 신속한 피해조사 실시 ▲원예시설 보험금 가지급 제도 안내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치료비' 신담보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는 BMI 30 이상이면서 주요대사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았을 경우 연간 1회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한다. 'GLP-1 치료제'는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혈당을 안정시키며, 당뇨와 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 GLP-1 급여치료비'는 급여 GLP-1 치료제를 처방받은 경우에 최초 1회에 한해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한다. 삼성화재에서 판매 중인 건강보험 마이핏과 'New내돈내삼'에 탑재돼 판매될 예정인 두 담보의 가입금액은 각각 100만원이고 20, 30년 갱신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를 지원하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운동, 생활습관 개선, 성과 관리를 통해 고객의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하 농협생명)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달 29일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과 함께 폭설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또한 피해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생명은 우선적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부활연체이자 면제를 실시한다. 보험료 납입유예는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며 시행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부활연체이자 면제 또한 내년 4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아울러 농협생명은 여신지원을 실시한다. 기존 대출자가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은 최종 이자상환일로부터 6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다. 할부상환금 납입도 할부금납입일로부터 최장 6개월 유예가능하다. 여신지원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에 직접 찾아와보니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농업인과 고객의 빠른 일상복귀를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겨울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유희경 시인의 시 ‘대화’에서 비롯된 이번 광화문글판엔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이라는 문구가 실렸다. 유희경 시인은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모한 신작희곡페스티벌에서 희곡 ‘별을 가두다’로 이듬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돼 극작가와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9년에는 제65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집 ‘오늘 아침 단어’,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등을 펴냈다. 교보생명은 "이번 글판은 추운 겨울이라도 햇살이 깃들면 온기가 느껴지는 것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되새겨보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판을 선정했다”며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무)수호천사mini독감케어보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독감(인플루엔자) 진단 후 치료를 위해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을 제공하며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50세 남성 기준 2천330원, 50세 여성 기준 3천110원이며 지급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10만원의 치료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모바일을 통한 청약을 가능하게 한 미니보험 전용 원스탑 플랫폼을 선보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무)수호천사mini독감케어보험'은 갈수록 길어지는 독감유행에 대비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생활 니즈에 맞춘 실용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옥외 콜라보레이션 광고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 부문에서 홈플러스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으로, 매년 뛰어난 광고 창작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엔 약 2천여 점의 TV, 디지털, 인쇄, 옥외 광고가 출품됐다. 한화손보는 "광고회사 HSAD·홈플러스와 협업으로 선보인 옥외 광고가 각사의 브랜드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면서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4월 회사 모델 김지원이 출연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홈플러스 광고모델 김수현과의 콜라보레이션 옥외 광고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한화손보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서울 홍익대학교입구역 대로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활용하면서 탁월한 ‘장소 선정력’에 더해, 양사 브랜드 모델이 자연스럽게 기업의 광고 슬로건을 대화하는 형식으로 연출한 ‘창조적 발상’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한화손보의 브랜드 메시지인 ‘시작하는 힘’을 고객에게 혁신적으로 전달하기
【 청년일보 】 KDB산업은행이 한국산업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20년 만에 산업은행법에 명시된 은행명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이처럼 KDB산업은행이 사명을 변경하면서 금융 계열사들의 사명 변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지주사의 명칭 변경은 계열사 명칭에도 영향을 주며, 과거 산업은행의 사명 변경 당시에도 그러한 선례가 있다. 이를 두고 광고업계 및 보험업계에서는 KDB생명을 포함한 금융 계열사들의 사명 역시 시기의 문제지, 지주사와 함께 간판을 바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일 금융권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내년 1월 1일자로 기업 이미지(CI·Corporate Image)를 기존 KDB산업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교체한다. 이는 20년 만에 산업은행법에 명시된 은행명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산은은 1954년 설립 당시부터 2005년까지 산업은행법에 명시된 은행명인 ‘한국산업은행’을 CI로 사용했다. 그러다 2005년 세계적인 국제투자은행을 목표로 내세우며 CI를 ‘kdb산업은행’으로 변경했다. 이어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민영화 추진에 따라 소문자를 대문자로 바꿔 ‘KDB산업은행’으로 CI를 변경했다
연말 인사 시즌이 도래했다. 금융업권에서도 적지 않은 대표이사(CEO)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행 및 증권, 보험업권의 CEO 인사 동향을 각 업권별로 상세히 짚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KB국민·NH농협·우리은행장 교체속에"...신한·하나은행 인사 '촉각' (中) "증권가, 인사 시즌 도래"...'대형사 vs 중소형사' CEO '희비' 교차 (下) 보험사 CEO 인사 '촉각'...금융지주 계열 대표 4명, 연말 임기 만료 【 청년일보 】 주요 보험사 CEO들이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는 이들의 연임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는 현저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KB라이프생명 이환주 대표는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법인의 초대 대표로서 올 상반기 순조로운 전산 통합을 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최근 KB금융지주는 이 대표를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내정했다.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는 실적과 건전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농협금융의 ‘2년 임기 관행’으로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관
【 청년일보 】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고교 후배를 필리핀에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지난 28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보험청약서 위조에 가담한 혐의(사기미수 등)로 함께 기소된 보험설계사인 지인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 재산을 가로채고 채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했고, B씨와 공모해 피해자 명의의 보험 청약서를 위조한 뒤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법원에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절친한 친구인 줄 알았던 A씨 손에 생명을 잃었고 허무하게 생을 마감한 피해자의 심정,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슬픔은 짐작하기 어렵다"며 "그런데도 A씨는 잘못을 진정 참회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거나 피해 회복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무기징역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B씨 양형에 대해서도 "보험금 지급이 되지 않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A씨와 공모해 보험 청약서를 위조해 행사하고 보험금을 가로채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은 최근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관련 IFRS17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기존보다 해지율을 낮게 책정하게 되면서 CSM(계약서비스마진) 감소와 더불어 지급여력비율(K-ICS·이하 킥스)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킥스 비율 하락으로 이를 만회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요구가 더욱 커질 것이고, 이에 따른 이자 부담 또한 피해갈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 연말 결산부터 무저해지 보험상품 해지율 산출 시 완납시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모형 중 ‘로그-선형모형’을 원칙모형으로 적용해야 한다. 무저해지 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 상품에 비해 10~40% 저렴한 상품이다. 지난해 도입된 회계기준인 IFRS17 하에서 보험사들은 결산 시점의 시장금리를 감안한 할인율과 손해율,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을 경험통계 및 계약자 특성 등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