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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연기…금감원 "시장영향 제한적"

콜옵션 행사 시 킥스비율 150% 밑돌아

 

【 청년일보 】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후순위채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를 연기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를 오는 12일로 늦추기로 했다.

 

기존 콜옵션 행사 기일은 8일이었으나, 지난 7일 일정을 바꿨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채권자들에게 사인간 협의에 의해 상환받을지 의사를 물어 받겠다고 한다면 운영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라며 "12일보다 늦어질지 모르지만 이른 시일 내에 상환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손보가 콜옵션 행사를 긴급 연기한 것은 건전성 요건 때문이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154.59%로, 후순위채 콜옵션을 행사하면 지급여력비율이 150% 밑으로 떨어진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지급여력비율이 150%를 넘지 않으면 조기상환을 하지 못한다는 법령상 요건이 있기 때문에 조기상환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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