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최초로 가족돌봄청년의 쉼과 회복을 위한 축제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위 케어(WE CARE) 오아시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돌봄을 수행하는 청년들이 사회적 약자가 아닌 자신의 삶을 창작하는 주체로서 스스로를 재발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돌봄은 창작이다(Care as Creation)”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돌봄청년이 예술과 창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하며 내면의 회복을 경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오아시스’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네 가지 오브제 카드로 그룹을 나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도예 페인팅, 키링 제작, 대형 협업작품 ‘터프팅 월’ 등 다양한 창작 체험이 마련됐으며, 현대미술 작가 남다현의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내일을 위한 포장이사–다현익스프레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며 돌봄 경험을 창의적 언어로 전환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돌봄 경험을 가진 영케어러 두 명이 직접 무대에
【 청년일보 】 KDB생명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대행한 ‘제30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79.8점으로 19개 생명보험사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가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등 정량적 지표와 ▲소비자 친숙도 등 정성적 요소를 면밀히 검토해 평가한다. KDB생명은 제30차 평가 대상인 ‘(무)KDB연금보험’ 약관과 상품설명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생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 KDB생명은 이를 통해 고객 이해 중심의 약관작성 및 안내체계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제25차와 제27차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번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번 심사는 연금·생사혼합보험을 판매하는 19개 생보사를 대상으로 각 사의 대표 상품을 선정해 실시 했으며 약관 및 상품설명서에 대한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등급을 확정했다. 등급은 우수(80점 이상)·양호(70점 이상)·보통(60점 이상)·미흡(60점 미만)으로 구분되며 이번 평가에서는 13개 회사가 양호 등급을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금융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홈페이지·모바일를 통한 보험약관대출, 환급금 지급 등 비대면 업무 처리 과정에서 거래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상 징후가 탐지되면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금융사고를 예방한다. 최근 악성 앱을 통한 기기 탈취 등 비대면 금융범죄 수법이 전문화·지능화됨에 따라 신속한 탐지와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NH농협손보는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액·해외 대출 시도 ▲원격제어 프로그램 사용 ▲악성코드 감염 등을 중점 모니터링 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은행권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손보업계 최초로 검증된 외부 솔루션을 자사 시스템과 연계해 이상거래 탐지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신분증 진위확인 및 인증 절차를 강화해 고객 본인 확인 절차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비대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과 연계해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지능화된 비대면 금융범죄를 차단해 소비자의 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정교해지는 금
【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한국타이어는 전장 대비 13.48% 오른 5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4천127억원, 영업이익 5천8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이어 부문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7천7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천192억원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올 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입 원재료비 및 물류비 업황이 4분기에 추가적으로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국내 타이어 업종 전반에 걸쳐 4분기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8.11포인트(0.96%) 상승한 3991.8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63포인트(0.64%) 오른 882.44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457.0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최근 발간한 '스테이블코인 백서'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가 아닌 전임 바이든 정부 방침을 근거로 은행 중심 코인 발행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백서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바람직한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 중 첫 번째로 '은행권 중심 도입'을 꼽았다. 한은은 이 대목에서 "일부 정책기관, 학계 등의 논의에서는 높은 규제 수준 및 보호장치를 갖춘 부보 예금기관 등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주로 "미국 PWG는 2021년 11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감독, 건전성 규제, 금융안전망 적용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부보 예금기관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PWG는 미국 대통령 직속의 금융 실무 그룹(President's Working Group on Financial markets)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PWG 보고서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발간된 것으로 미 정부 방침이 정권 교체 후 정반대로 뒤집힌 상태라는 점은 백서에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다. 트럼프 정부의 PW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당정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코스피는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 재점화와 원·달러 환율 급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8% 하락, 종가 기준 4,0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 종가 기준 4,000선을 돌파했으나 10거래일 만에 3,900대로 밀려나게 됐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주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7조2천640억원으로 주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급변동 장세를 보이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16%, 0.13% 오른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21% 하락했다. 오픈AI가 인프라 설비투자에 정부 보증을 바라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장 초반 기술주가 줄줄이 하락했으며, 역대 최저 수준인 소비심리 역시 매도세를 자극했다. 다만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 타협안을 공화당에 제안했다는 소식에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해제 기대가 번지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이는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소액으로 실속 있는 보장을 제공하는 미니보험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이 누적 판매 2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독감 치료비와 환경성질환 입원비를 365일 보장한다. 독감(인플루엔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15만원을 지급한다. 또 아토피와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진단이 확정 후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할 경우 3일 초과 입원 1일당 보험금 1만5천원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4천50원, 여성 5천400원으로 가입 시 한 번만 내면 된다. 또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텀블러 사용 등 친환경 소비 ‘프리사이클링’을 약속하면 납입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친환경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이 상품은 ‘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손쉽게 보장을 선물할 수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휴대폰보험을 개정해 사용자 중심 보장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폰은 보상 한도를 높여 수리비 부담을 낮추고, 갤럭시 휴대폰은 ‘즉시 지급’ 서비스를 도입해 보험금 지급 시간을 단축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아이폰 이용자의 보상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개정은 리퍼폰의 높은 수리비 부담 현실을 반영해 사용자가 한도 걱정 없이 더 합리적인 조건에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아이폰 리퍼폰의 수리비는 일반폰보다 높아, 자기부담금 10%(최소 3만원)를 선택 가입해도 한도 초과분을 본인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카카오페이손보는 아이폰 전반의 보상 한도를 리퍼폰 수리비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리퍼폰 사용자도 한도 초과로 인한 추가 부담 없이 실제 수리비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손보는 갤럭시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즉시 지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해외여행보험에 도입했던 AI 기반 지급 시스템을 휴대폰보험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필요 서류를 제출해 청구하면 AI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서류를 자동 인식·분석해 실시간으로 판단해
【 청년일보 】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연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신업계에서 이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협회 및 개별사 차원에서 상표권을 출원하는 한편 유관부서 중심으로 TF(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유통 주체로서 역할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1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8월 19일 특허청에 KCARDWON, KCardCoinWON, KCARD KRW 등 32종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다. 앞서 지난 7월 말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및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도 했다.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와 NH농협카드의 실무자들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는 주 1회 이상 모여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수반되는 기술·법·제도적 측면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개별 카드사들도 스테이블 코인 제도 도입에 대비해 상표권을 확보한 상태다. 현대카드 51건, 롯데카드 36건, KB국민카드 35건, 우리카드 9건, 신한카드 8건, BC카드 5건, 하나카드 2건 순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