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25일 한국의료재단(이사장 나재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음저협의 전 회원들은 한국의료재단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기업 제휴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족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한국의료재단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빌딩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장비와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갖춘 종합검진센터로 검진부터 협력병원과의 치료 연계까지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자랑한다. 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 "이번 할인 혜택으로 인해 보다 많은 음악인들이 검진을 통해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기 바라며, 도움을 주신 한국의료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박보검의 해군 입대에 팬들이 몰릴 것을 우려한 진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속사 측은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해군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박보검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팬클럽 집결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은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며 "방문을 하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보검이 입대 예정인 해군 부대가 위치한 경남 진해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지난 28일 "현재 서울 및 각 지방에서 박보검 씨 팬들이 대거 진해에 내려와 호텔 및 모텔에 투숙 중이니 입주민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시기 바란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아파트 측은 부근에 숙박업소가 많아 입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게시한 것이라면서 이후 팬들이 진해에 내려와 투숙 중이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으로 알려져 게시내용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 '청춘기록' 제작발표회 없이 군입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드라마에 이어 예능물 촬영 중단에 제작발표회도 줄줄이 취소되는 분위기 속에서 박보검도 청춘기록 제작발표회 없이 군입대를 결정하게 됐다. 박보검은 지나 27일 tvN 월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신곡을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28일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이들은 '아이스크림'을 통해 전작인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상반된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전작이 힙합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음악이었다면 '아이스크림'은 밝고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가벼운 댄스 팝 장르 곡이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이스크림에 비유해 가사로 표현했다. 대부분의 가사는 영어로 쓰였다. 피처링에 참여한 고메즈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영어로 가사를 소화했다. 한국어 가사는 곡 중반부에 나오는 리사의 랩 파트가 유일하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이지. 항상 이 맛을 고를 거야', '너는 내 체리 조각이야 내 위에 머물러 줘' 등 은유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 '나나나나나 아이스크림 칠링 칠링'(chillin' chillin')이라고 반복되는 후렴구는 중독성을 더한다. 이 곡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히트곡 메이커 테디를 비롯해 미스터 프랭크스, 토미 브라운, 24 등이 프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다이너마이트'를 리믹스한 트로피컬(Tropical) 버전과 풀사이드(Poolside) 버전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리믹스 곡에 대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분위기로 재해석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21일 디스코 팝 장르인 '다이너마이트'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이후 이 곡을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으로도 선보인 바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 음원, 뮤직비디오 등에서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발매 당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이래 6일째 최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단 시간으로 1억뷰에 이어 2억뷰를 돌파했고, 발매 후 사흘 동안만의 기록으로 미국 라디오방송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30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음악 시상식인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
【 청년일보 】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는 10월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오프라인 콘서트를 '신중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공지를 통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크게 재확산하고 있다. 공연 여건의 불확실성이 다시금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빅히트는 "이 때문에 오프라인 공연의 세부 사항을 다시 한번 신중히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현재의 대규모 감염 사태가 다소 진정된 후 공연 상세 정보를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연을 준비 중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월 10∼11일 양일간 서울에서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 현장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 방식으로 일부 좌석만 사용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연 개최 여건
【 청년일보 】 가수 겸 배우 배슬기(34)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배슬기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내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며 "9월 말 예정이던 예식은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배슬기는 2005년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러블리즈가 1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6일 러블리즈의 미니 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이 내달 1일발매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 6집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러블리즈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엠넷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한 이후 멤버 각자 활동에 주력했다. 류수정과 케이는 솔로 앨범을 선보였고 지수는 드라마에서, 미주와 예인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했다. 소속사는 "오랫동안 러블리즈의 컴백을 기다려준 러블리너스(러블리즈 팬)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앨범을 준비했다"면서 "새 앨범에서는 이전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은 몽환적이면서도 애절한 가사가 특징인 '오블리비아테'(Obliviate)로, 류수정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앨범과 동명 수록곡을 비롯해 '이야기꽃', '걱정 인형', '절대, 비밀', '자각몽' 등 여섯곡이 담겼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아-츄'(A
【 청년일보 】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의 별' 보아(본명 권보아·34)가 "어떻게 보면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보아는 데뷔 20주년 기념일인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노래가, 춤이 좋아서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주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라며 팬들에게 전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어릴 땐 그냥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고 때로는 이 행복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도 생각했는데, 음악이 좋아서, 무대가 좋아서, 그리고 우리 팬들이 고마워서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 보니 벌써 20년이 흘렀다"고 돌아봤다. 그는 팬들에게 "앞으로 우리한테는 또 다른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내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응원해 주고 믿어달라"고 부탁하고 감사를 전했다. 2000년 8월 25일 1집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데뷔한 보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는 등 K팝의 해외 진출 물꼬를 연 '선구자'로 꼽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1세대 펑크록밴드 크라잉넛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그간 발표한 대표곡들을 모은 베스트앨범을 내놓는다. 소속사 드럭레코드는 24일 크라잉넛 베스트앨범인 '크라잉넛 베스트'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앞서 선공개된 '밤이 깊었네', '좋지 아니한가' 등을 비롯해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서커스 매직 유랑단' 등 1∼6집에 수록된 열여섯곡이 담겼다. 비교적 최근에 발표한 7·8집 수록곡은 제외됐다. 크라잉넛은 원곡의 느낌에 충실하되 이 곡들을 모두 '2020년 버전'으로 다시 불러 녹음했다. CJ문화재단의 도움을 받아 CJ아지트 튠업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기타리스트 이상면이 앨범의 아트워크를 직접 그린 점도 눈에 띈다. 1집부터 8집까지의 앨범 표지 사진을 패러디해 유화로 표현했다. 크라잉넛은 베스트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이날 오후 8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공연을 생중계로 선보인다. 오는 10월 17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25주년 기념 공연과 전시를 진행한다. 1995년 홍대의 작은 클럽인 '드럭'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크라잉넛은 이듬해 국내 첫
【 청년일보 】 홍콩 누아르 영화의 걸작 '천장지구'를 연출한 천무성(陳木勝·진목승) 감독이 23일 별세했다. 홍콩 매체에따르면 천 감독은 작년 영화 '누훠'(怒火·분노의 불)를 촬영하던 중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다가 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오다 향년 58세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전쯔단(甄子丹·견자단)과 셰팅펑(射霆鋒·사정봉)이 주연한 '누훠'는 작년 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던 중이어서 이 영화는 천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됐다. 1961년생인 천 감독이 만으로 채 서른이 되기 전 메가폰을 잡은 1990년작 '톈뤄유칭'(天若有情·하늘에도 정이 있다면)은 한국에서 '천장지구'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개봉돼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깊은 기억을 남겼다. 주연을 맡은 류더화(劉德華·유덕화)는 '천장지구'를 계기로 인기가 치솟아 일약 홍콩의 '4대 천왕'으로 부상했다. 흰 턱시도를 입은 류더화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주인공 우첸렌(吳倩蓮·오천련)을 뒤에 태운 채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장면은 '천장지구' 영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기억된다." 이 밖에도 진 감독은 '뉴 폴리스 스토리', '쌍웅' 'BB프로젝트', '커넥트' 등의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