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육성과 확보를 위해 올해 채용 행사 규모를 확대한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8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7개 대학에서 '메모리, 더 파워 오브 AI & 탤런트, 더 파워 오브 SK하이닉스'라는 슬로건으로 '2025 SK하이닉스 테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한양대에 이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한양대와 서강대 2개 학교가 추가됐다. SK하이닉스는 매년 국내 반도체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채용 행사를 열고, 미래 인재를 대상으로 회사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고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연구개발(R&D) 석·박사들의 해외 유출을 막고 반도체 인재를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테크 세션 및 제품 경쟁력에 중점을 둔 기술 중심 행사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현업 핵심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생생한 실무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할
【 청년일보 】 삼성·LG·현대차 등 국내 굴지의 주요 대기업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에 한창이다. 특히 이들의 눈높이 맞춤을 위한 유튜브 컨텐츠 발굴은 물론 체험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MZ세대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미래 핵심 고객층들을 흡수해 나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및 LG전자는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갤럭시 신제품과 공감지능 AI 체험존을 마련, 선보이고 나섰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폴더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이미 1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특히 1030세대 젊은층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군은 고연령층이
【 청년일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천승 달성을 축하했다. 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대전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개인 통산 1천승을 달성한 김 감독에게 "KBO 통산 1천승 금자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고 명장의 리더십이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축하 서한을 보냈다. 아울러 기념 선물과 화환도 함께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6월 한화이글스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해 2024시즌 8위(승률 0.488)에 머물렀던 팀을 올 시즌 현재 2위(승률 0.596)까지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축하 자리에서 "이 기록을 달성할 기회를 주신 김승연 회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코치진과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화이글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김승연 회장은 '야구광'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지난 1993년부터 한화 이글스 지분 10%를 보유 중이며,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구단 지분을 보유 중인 사람은 김 회장이 유일하다. 김 회장은 지난해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주제로 한 '갤럭시 테마(Galaxy Themes)'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테마는 잠금화면·배경화면·아이콘 등을 패키지로 꾸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오는 9월 12일까지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를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는 스페셜 테마 1종과 배경화면 10종으로, 독창적인 비주얼을 반영한 총 11종의 다자인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헌트릭스(Huntrix), 사자보이즈, 루미, 진우, 더피 등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와 넷플릭스의 정기적 협업의 첫걸음이다. 양사는 글로벌 팬들이 콘텐츠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OTT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돼,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 가전처럼 냉장고 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는다. 또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일반 냉장고와 나란히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고 약 1천L 대용량으로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는 최적의 김치 맛을 내는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은 상큼하고 개운한 김치 맛을 내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고,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김치 표준 보관 모드 대비 최대 118배 많은 류코노스톡 유산균을 발생시켜 시원하면서 단맛과 톡 쏘는 탄산의 맛을 극대화해주고, 김치를 5.7배 더 아삭하게 유지시켜준다. 편의 기능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초록·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한다.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화질 기술로 외부 인증 기관으로부터 화질의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다.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도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AI 기술 기반으로 화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AI 기술
【 청년일보 】 효성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무기로 '소통'을 적극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12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올 한 해 소통으로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면서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의 문화도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만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경영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효성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영진의 소통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통 교육과정'이 그 중 하나다. 소통 교육과정은 임원과 팀장 리더로 나눠 진행되며, 이론과 실
【 청년일보 】 LG전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도 적다. 기존의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구독 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지난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업체들도 대형 가전을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등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지
【 청년일보 】 올해로 7돌을 맞은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V)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5'가 미래세대와 글로벌까지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12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5'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조직 등 180여 개 SOVAC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사회문제 해결을 업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이다. 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가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상의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SOVAC에는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최근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인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자립 ▲청년과 로컬의 동반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이 처음으로 60세 이하로 내려갔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기준 500대 기업(실제 조사 36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CEO의 평균 연령은 2023년 61.1세, 2024년 60.3세에 이어 올해 59.8세로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사례로서 한솔제지는 한철규(63) 전 대표에서 한경록(46) 대표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메리츠화재도 김용범(62) 전 대표에 이어 작년부터 김중현(48)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GS리테일은 허연수(64) 전 대표를 거쳐 올해 허서홍(48) 대표로 바뀌었다. 전문 경영인 중 최연소는 이재상(43) 하이브 대표다. 창업자를 포함한 오너 경영인 중에서는 구웅모(36) LT 대표이사 전무와 권혁민(39)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30대로 가장 젊다. 반면 전문 경영인 중 최고령은 이수광(81) DB그룹 회장이다. 오너 경영인 중에선 손경식 CJ 회장과 강병중 넥센 회장이 86세로 최고령이며, 이명근(81) 성우하이텍 회장, 김동녕(80)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도 80대 고령에 속한다. 자사 출신 CEO는 2023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