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투자증권이 투자매매업 본인가 획득을 하며 종합 증권사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출범했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등록과 단기 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다. 투자 매매업(증권, 인수업 포함)은 변경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 이번 본인가로 우리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기업금융(IB) 관련 업무까지 영위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번 투자매매업 본인가로 인해 우리투자증권은 종합증권사 영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조만간 예정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함께 출범 시 천명한 'IB와 디지털이 강한 증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당국은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합병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과 부가 조건의 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보다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04%) 오른 2,613.48로 빠르게 상승 폭을 키웠다. 한때 1% 넘게 올라 2,64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34억원, 2천842억원 매수 우위로 사흘째 동반 순매수했다. 개인은 6천733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GTC 연설 실망감에도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23%) 등 반도체 대장주가 강세를 보이자 지수 상승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레거시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더해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서 기술경쟁력 회복을 위한 '사즉생' 각오를 피력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22%), 의료·정밀(1.57%), 음식료·담배(1.47%) 등이 강세고, 건설(-0.83%), 금속(-0.57%), 제약(-0.21%) 등은 약세다. 종목별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1.69%), POSCO홀딩스(2.46%)
【 청년일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가 국내주식형 및 해외월배당형 커버드콜에서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91%을 기록했다. 국내 투자 커버드콜 ETF 중 1위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으로 미국 대표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는 견조한 방어력을 입증했다. 18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57%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배당하는 ETF 중 가장 높았다.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해당 ETF는 미국 대표 배당주인 SCHD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한다. 재작년 7월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후, 지난 2월말에는 98원을 지급하며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약 10%의 배당 성장을 보여줬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팀장은 “커버드콜 ETF에서 매월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10대에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보다 16.94 포인트(0.65%) 오른 2,631.7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04%) 오른 2,613.4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2 포인트(0.04%) 내린 745.87을 나타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2.5원 내린 1,450.4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의 거래 시스템 오류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주식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44분까지 코스피시장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전 증권사 거래시스템에서 코스피 전 종목에 대한 시세 확인 및 주문 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소에 따르면 11시37분7초에 코스피 종목에 대한 거래소의 매매거래 체결 시스템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후 11시44분16초에 시스템이 복구돼 정상 작동했다. 다만 동양철관의 경우 시스템 복구 이후에도 시스템에서 호가 접수가 거부되는 오류가 지속돼 거래소는 이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뒤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거래소는 정오께 시장관리상 사유로 동양철관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했다가 오후 3시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업무규정에 따라 10분간 호가 접수를 거쳐 단일가매매로 재개한 뒤 접속매매로 체결됐다. 호가접수 시간에는 기존 호가에 대한 정정 및 취소도 가능했다. 거래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전산장애에 대해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 발생으로 인한 거래소 매매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10대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보다 1.65포인트(0.06%) 오른 2,612.3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로 출발했지만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416억원, 92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6천11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지수 상승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차익실현 물량에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승 폭을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14%), 보험(1.4%), 제약(0.76%), 증권(0.55%) 등은 올랐고, 금속(-0.7%), 화학(-0.5%), 종이·목재(-0.3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3포인트(0.27%) 오른 74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포인트(0.56%) 오른 747.71로 출발했지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이 아시아 첫 버퍼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미국 증시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이고 상승장에서는 일정 수준까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를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파생금융상품인 '옵션'을 활용해 1년 기간의 종료일 기점으로 약 10% 수준(미국 달러 기준)까지 하락을 완충한다. 옵션은 특정 자산을 만기 시점에 행사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금융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지난 10년 동안 S&P500지수의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경우 평균 하락률은 -7.5% 수준이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약 10% 수준의 하락 완충 장치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S&P500 지수가 내려갈 때 손실을 줄이는 '버퍼'를 1년 만기의 옵션으로 구축하며,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의 옵션) 매수와 매도를 통해 버퍼를 구현한다. 풋옵션의 프리미엄(웃돈)을 지불할 때의 비용을
【 청년일보 】 제일약품 자회사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는 소식에 제일약품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제일약품은 전장 대비 2천930원(28.17%) 오른 1만3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테라퓨틱스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이 FDA로부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약물은 ▲신속 심사(Fast Track) ▲조건부 승인(Accelerated Approval) ▲신약허가 검토 수수료 면제 ▲R&D(연구·개발) 보조금 지원 ▲시장 독점권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620대에서 등락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보다 20.44포인트(0.78%) 오른 2,630.9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로 출발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4 포인트(0.40%) 오른 746.29 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4.7원 내린 1,443.2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 금(金) 통장 잔액이 사상 첫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트럼프발 관세전쟁 격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자 국내 투자자들도 금 관련 상품에 돈을 밀어 넣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9천53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나·NH농협은행은 골드뱅킹을 취급하지 않는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3개 은행 잔액이 9천5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개 은행 골드뱅킹 잔액은 1년 전인 지난해 3월 말(5천660억원)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말 7천822억원에서 올해 1월 말 8천353억원, 2월 말 9천165억원 등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이달 들어서만 다시 4% 이상 잔액이 불었으며,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골드바 품귀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5대 은행 중에서는 신한·NH농협·하나은행만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8일,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각각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3개 은행 골드바 판매액도 이달 들어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