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강원도 원주시 한 병원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 원주시 개운동 원주의료원 2층 주차장에서 25일 오전 5시 36분께 싼타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로 소실된 차 안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 추진에 반대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지역 의견이 미반영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남해고속도로 일대 10㎞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행한 운전자가 체포됐다. 아울러 동거녀의 5살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뜨린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계획'...강행 반대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지역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 심의·의결 추진에 반대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 시와 시의회는 지속해서 반대의견을 냈는데도 산업부가 27일 원자력 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강행하려고 함에 따라 부산시민을 대표해 성명을 냈다고 설명. 공동성명서는 산업부의 일방적인 고준위 방폐물 기본계획 수립에 반대한다는 내용. 구체적으로, 지역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는 기본계획안 반대, 용지 내 저장시설 설치·운영사항의 법제화, 용지 내 저장시설의 장기간 운영에 대한 후속 조치와 운영계획 마련, 투명한 정보공
【 청년일보 】경찰이 하림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홍국 하림 회장 일가를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림그룹 계열사들에 공정거래법 위반이 있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이 과정에서 횡령· 배임 등 다른 위법 사항도 있었을 것이라며 시민단체가 형사 고발한 것이다. 앞서 공정위는 하림그룹 총수 김홍국 회장이 2012년 1월 장남 김준영씨에게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국썸멛판매(현 올품) 지분 100%를 증여했고, 이후 계열사들은 물품 고가 매입, 통행세 거래, 주식 저가매각을 통해 올품에 과다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를 "하림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올품을 지원하기 위한 행위"라며 과징금 총 48억8800만원을 부과했다. 다만 공정위는 법인 고발은 하지 않았다. 5년간의 부당지원행위 대부분이 하림이 중견기업집단이던 시절 발생했고 김 회장이 이에 관여한 직접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시민단체의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생이 현장실습 중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모든 현장실습 기업에 대해 전수 실사를 하겠다는 개선 방안을 내놨다는 소식이다. 또 방송인 박신영(32)씨가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직업계고 현장실습 사고 방지...모든 기업 사전 전수 실사 교육부는 23일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모든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전수 실사를 골자로 하는 '안전·권익 확보를 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 개선방안'을 발표.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생 학생이었던 고(故) 홍정운 군 현장실습 중 사망 사건과 관련 직업계고 현장실습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에 부응한 것. 교육부 관계자는 "선도 기업과 참여 기업으로 나누던 것은 그대로 두고 기존에 선택적이었던 참여기업의 사전실사를 반드시 노무사나 안전협회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 현장실습 선도기업은 실습생의 실무능력이나 현장
【 청년일보 】대구 달서구 한 의료기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 대구 달서구 장동 한 의료기기 공장에서 23일 오전 5시 41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보안업체 직원이 "건물 안에 연기가 가득하다"고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건물 내부 집기와 의료기기 등이 소실됐다. 불은 1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66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짙은 연기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의 요청을 받고 조직 폭력배를 동원한 혐의를 받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이다. 또 전북 완주군 한 노래방에서 고교생을 흉기로 살해한 2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경기 시흥시에서 차량에 크레인이 부착된 형태의 '차량 탑재형 고소작업대'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빅뱅 승리 요청에 조폭 동원"...유인석 징역형 집행유예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문기선 판사는 22일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기소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그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의 요청을 받고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승리와 시비가 붙은 상대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 유씨는 이 사건 선고에 앞서 승리와 함께 클럽 '버닝썬' 관련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포기해 형이 확정. ◆노래방서 고교생 살해한 2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 심리
【 청년일보 】22일 오전 1시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에 위치한 한 상가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 2층 점포 134㎡와 집기류 등이 타 1천700여만원(보은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인 오전 1시 24분쯤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1층 숙소에서 자던 중 '펑' 하는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와보니 불이 난 상태였다"는 상가 임차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된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김문기 개발1처장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검은 오는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2일 김 처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의 죽음에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김 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사인을 확실히 규명해 의혹을 남기지 않고자 유족 동의를 얻어 부검을 결정했다. 앞서 김 처장은 전날인 21일 오후 8시 30분께 성남도개공 사옥 1층 사무실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처장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김 처장이 숨진 채 발견된 사무실을 수색했지만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유족 또한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대장동 개발 사업 주무 부서장이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 수사 타격과 함께 사건 관계자들의 연이은 극단적 선택에 검찰 수사 방식에 대한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이날 공사 감사실로부터 중징계 의결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은 지난 9월 25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그만둬 민간인 신분이었던 정민용 변호사가 공사를 방문해 비공개 자료인 민간사업자 평가배점표 등을 열람토록 해 자체 감사를 받아왔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정 변호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전략투자팀장으로 일할 당시 김 처장과 함께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김 처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협약서에서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삭제한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다만 김 처장은 이 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초 개발 주무 부서 담당자가 유 전 기획본부장 눈 밖에 나면서 자신의 부서가 사업을 떠맡게 됐으며, 민간사업자 선정 역시 평
【 청년일보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故) 김용균(당시 24세)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원·하청 업체 전 사장에게 21일 각 징역 2년∼1년6월이 구형됐다. 2018년 12월 김용균 씨가 숨진 지 3년여, 검찰이 지난해 8월 3일 원·하청 기업인 한국서부발전·한국발전기술과 이들 기업 대표 등 14명을 재판에 넘긴 지 16개월여 만이다. 대전지검 서산지청 김민수 검사는 이날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2단독 박상권 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에게 징역 2년, 백남호 전 한국발전기술 사장에게 징역 1년6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대부분 '피해자가 왜 사망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일 시킨 적 없다'는 등 사고 3년이 지나도록 그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2일 준비기일을 시작으로 모두 9차례(현장검증 1차례 제외) 진행된 공판 등에서 검찰은 "태안화력 작업환경이 좋지 않아 중대 재해로 이어질 개연성이 큰데도 피고인들이 업무를 소홀히 해 김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엄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