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예상보다 많은 검사 비용에 놀라 검사를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독감 확진을 위한 인플루엔자 A·B 항원검사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항목이다.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미리 가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비공개 진료비 정보'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현장 검사비는 평균 2만7천362원, 중간금액은 3만원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경북, 대구는 중간값이 3만원, 세종은 2만7천500원, 나머지 지역은 2만5천원이다. 독감 검사의 경우 비교적 병원별 가격 차이가 큰 편은 아니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선 5만원까지 받는 경우도 있다. 의료기관별 가격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또는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방문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독감 검사의 경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첫 화면에 '바로가기' 메뉴도 추가됐다. 현재 심평원은 독감 검사를 포함해 총 623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병·의원급 전체 의료기관의 도수치료, 체외
【 청년일보 】 최근 5년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7천여건이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27일 경찰청에서 받은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설과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7천688건이며, 이중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2천3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띠 미착용은 1천827건, 지정차로 위반(1차로 정속주행·주행차로 위반)은 733건, 끼어들기 금지는 362건, 진로 변경(방향지시등 미점등 등)은 185건, 속도위반(20㎞/h 이하)은 158건이었다. 설 연휴만 보면 고속도로 법규 위반 단속은 2020년 485건에서 2021년 687건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2년 342건, 2023년 309건, 2024년 266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임시공휴일이자 월요일인 27일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다 잦아들기를 반복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설날 당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이 예상된다. 제주 한라산에는 최근 24시간 동안 10㎝ 이상의 눈이 쌓였고, 강원 철원군, 충남 계룡산, 인천 강화군 등에서도 5㎝ 이상의 신적설이 기록됐다. 설 전날인 28일까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제주산지 등에는 10∼20㎝, 강원내륙·산지와 전북동부, 제주산지에서는 3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와 북동부는 25㎝ 이상, 충청 지역은 최대 20㎝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 밖에 광주·전남·전북서부 5∼10㎝(최대 15㎝ 이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 3∼10㎝(최대 15㎝ 이상), 제주 중산간 3∼10㎝, 대구·경북남서내륙·울릉도·독도 3∼8㎝ 적설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산지에서는 시간당 3∼5㎝, 남부 지방에서는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수 있다. 특히 2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폭설이 예상되며, 도로
【 청년일보 】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후까지 중부 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예보돼 극심한 정체가 우려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천안분기점 4㎞,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 방향 풍세요금소 풍세교∼차령터널 8㎞,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구간이 현재 정체 중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각각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484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께 시작해 오후 4∼5시께 극심하겠으며 다음 날 새벽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행 시 폭설로 인해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 감속운행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을 시작으로 설 연휴(28~30일)와 연차를 활용한 최장 9일의 긴 연휴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여행지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지 정보를 선보이며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았다. 직장인들은 긴 연휴를 활용해 국내 곳곳으로 떠날 준비에 한창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수도권 거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 여가 활동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0%가 설 연휴를 단순한 '휴일'로, 70.0%가 '재충전의 시간'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이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여행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새로운 관광지 정보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유적지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와 숲·바다·습지 등
【 청년일보 】 설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2~-1도, 최고 1~8도)보다 2~6도가량 높겠고,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2~5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2~6도, 낮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7~28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제주도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20㎝(많은 곳 경기남부·북동부 25㎝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5~15㎝(많은 곳 충남, 충북 20㎝ 이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서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3~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중산간 3~10㎝, 대구·경북남서내륙, 울릉도·독도 3~8㎝, 강원동해안, 전남동부남해안, 경북동해안·중남부내륙, 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 제주도해안 1
【 청년일보 】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시간에도 여전히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및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3시간이다. 주요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반포∼서초(2㎞) ▲죽전 부근∼수원(6㎞) ▲천안∼천안분기점(6㎞) ▲천안 휴게소∼청주분기점(25㎞) ▲대전터널∼비룡분기점(2㎞) ▲노포분기점 부근(1㎞)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1㎞) ▲순산터널 부근(2㎞)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4㎞) ▲서평택∼서해대교(6㎞) ▲동서천분기점∼대명터널(7㎞)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 청년일보 】 올해 의사 국가시험(국시) 최종합격 5명 중 1명은 외국 의과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으로 국내 의대 본과 4학년의 국시 응시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 26일 보건복지부가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표된 제89회 의사 국시 최종 합격자 269명 중 52명(19.3%)은 외국 의대 출신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헝가리 의대 출신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러시아·영국 등 다른 나라 의대 출신은 각 1∼2명이었다. 외국 의대 출신 비중이 늘어난 것은 예견된 결과다. 대다수의 국내 의대생이 정부의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반발해 휴학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번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는 국내 의대 본과 4학년,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를 합쳐 3천200여명이었으나 실제로는 이 중 10%가량만 응시했다. 응시 예정자의 대부분인 3천여명의 본과 4학년생이 휴학으로 접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전 회차인 88·87회 의사 국시 합격자는 각각 3천45명, 3천181명이었다. 이 중 외국 의대 출신 비율은 각 25명, 32명으로 1%가량에 불과했다. 전체 합격자 중 비율도 늘었지만, 외국
【 청년일보 】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노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승용차로 서울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39분, 목포·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등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 경부선 부산 방향에서는 천안∼천안분기점 6㎞, 중부선 남이 방향에서는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에서는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이날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보다 증가하겠으나 주요 노선을 제외한 노선들은 양방향 모두 비교적 원활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께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께 극심하겠으며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작해 오후 4∼5시께 최
【 청년일보 】 설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26일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5~5도, 낮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부산·울산,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제주도산지 1~5㎝, 경북북동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제주도, 부산·울산,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 미만이다. 이 밖에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는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밤부터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밤부터 경기동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