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태국 '자스민' 그룹의 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이하 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해당 프로젝트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Farm)'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프로젝트다. 해외에 종합 AI 인프라를 구축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확장 환경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기업 중 KT 그룹이 처음이다. LLM 옵스는 다양한 LLM 모델의 학습·배포·운영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KT는 이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구축해 JTS는 복잡한 생성형 AI 운영 환경을 보다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KT는 클라우드 자회사 KT 클라우드와 함께 GPU 자원 관리를 위한 GPU 팜도 태국 현지에 조성했다. 여기에 기반해 JTS는 태국 기업과 기관에 GPU 구독 서비스(GPUaaS)를 공급하고 본격적으로
【 청년일보 】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변환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오픈AI의 챗GPT가 국내 모바일 앱 시장에서 전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일주일간 챗GPT의 신규 설치 수는 총 272만7천599건으로, 전체 모바일 앱 가운데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했다. 이전 2주간 1위를 유지하던 네이버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같은 기간 68만2천31건으로 2위에 머물렀다. 챗GPT는 사용자 수 증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해당 기간 동안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343만955명으로, 전주 대비 110.05% 증가하며 급상승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는 오픈AI가 지난달 25일 새롭게 선보인 '챗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이 주도하고 있다. 이 기능은 멀티모달 AI 모델 GPT-4o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자연스럽게 파악해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지브리 스튜디오'의 화풍을 구현한 이미지 변환이 큰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밈(meme) 형태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5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업계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으로 불리던 구도가 스마일게이트의 급부상으로 'NKS'(넥슨·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로 재편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5천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매출은 1조5천222억원으로 10.2% 늘었다. 이는 엔씨소프트(영업손실 1천92억원)와 넷마블(영업이익 2천156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약 20년간 장기 흥행 중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속적인 인기와 더불어, MMORPG '로스트아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크로스파이어'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대비 7.6% 증가한 7천181억원의 매출을 기록, 그룹 전체 매출의 47.2%를 차지했다. 순이익도 3천477억원에 달해, 그룹의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MMORPG '로스트아크'를 서비스하는 스마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14일 공개한 2024년 연결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5천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천222억원으로 10.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천735억원으로 44.3% 감소했다. 다만, 이는 전년도 전환사채 환입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이번 실적 감소는 회계상 반영 요소 차이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외 전체 매출 중 게임사업 부문은 97.5%를 차지했으며, 용역, 금융, 로열티 등은 기타 매출로 집계됐다. 주력 자회사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 증가한 7천181억원의 매출을 기록, 그룹 전체 매출의 47.2%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3천477억원이었다. 반면, MMORPG '로스트아크'를 개발·서비스 중인 스마일게이트RPG는 매출이 전년 대비 9.1% 감소한 4천758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천26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캐피털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194억원의 매출과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보
【 청년일보 】 넥슨은 오는 17일 '마비노기'와 라이프스타일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bunnypony, 이하 KBP)'의 첫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마비노기'의 핵심 경험인 '생활 콘텐츠에 기반한 판타지 라이프'를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패브릭 브랜드 'KBP'는 '일상 속의 쉼(힐링)'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특유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마비노기'의 대표 지역 중 한 곳을 배경으로 삼아 '판타지 인 패턴스(Fantasy in Patterns)'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마비노기'의 감성과 KBP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한정판 컬렉션 굿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KBP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버니'를 오는 17일 '마비노기' 내 NPC로 구현해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치장 아이템과 '재단', '방직' 등 생활 재능과 연계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마비노기'와 KBP의 만남을 담은 스토리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1주년을 맞아 미션을 수행하고 '11주년 기념 코인'을 모아 여러 선물을 획득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6월 8일까지 원하는 태생 4·5성 몬스터를 최고치로 성장시켜 소환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11주년 기념 코인으로 원하는 태생 5성 불·물·바람 속성 몬스터를 ▲6성 진화 ▲40레벨(만렙) ▲각성 ▲전 스킬 레벨 최대치로 소환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선 원하는 태생 4성 불·물·바람 속성 몬스터도 동일 조건으로 소환 가능하다. 아울러 '100+100! 11주년 소환서 지급&특별 한정 상점 이벤트'에서는 코인을 사용해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11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전 속성 카우걸 형상변환, 소환 마법진 스킨, 프로필 테마와 최고 불·물·바람·빛·어둠 속성 태생 5성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11주년 기념 소환서 등을 기간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 6성 전설 등급 룬 세트 및 전설의 전 속성 소환서 등 여러 아이템을 단계별 상점에서 획득 가능하다. 신비의 소환서, 크리스탈을 10개 사용 시 1개를 무제한
【 청년일보 】 웹젠이 사회공헌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올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14일 웹젠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에 청소년 교육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의 연간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올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다. 양사는 올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를 향상시키고 ICT 분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격차 해소를 위한 무상 코딩 교육과 관내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코딩 의무교육 확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판교유스센터 및 야탑유스센터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코딩교육이 진행된다. 엔트리, 스크래치 등 프로그램 기초를 바탕으로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발달단계 맞춤형 코딩 교육을 지원한다. 성남지역 초등학교 대상 교과과정 연계 코딩 교육도 예정됐다. 단남초, 수정초, 운중초 등 11개의 신청 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로봇코딩 및 아두이노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11개의 고등학교 ICT 동아리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인 코그가 온라인 PC 게임인 '그랜드체이스 클래식' 내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당첨 구조 및 당첨 확률을 거짓으로 알린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천600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은 다중 이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으로, 캐릭터의 종합전투력을 높여 몬스터 등을 사냥하고 더 상위의 모험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코그는 지난 2022년 8월 3일부터 2023년 2월 27일까지 그랜드체이스 클래식 게임 운영과정에서 확률형 아이템인 '구슬봉인해제주문서(이하 주문서)'의 당첨 방식이 일정 포인트까지 적립돼야만 100% 당첨이 되는 포인트 적립제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고 알림으로써,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중요한 요소인 확률형 아이템의 당첨 구조에 대한 사실을 거짓으로 알렸음이 확인됐다. 게임 이용자(이하 유저)는 공격력, 방어력 등 캐릭터가 보유한 요소와 그가 착용한 장비 등에 의해 결정되는 종합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이템을 획득하고자 노력한다. 이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미션 수행을 통해 획득하거나 개설된
【 청년일보 】 컴투스가 대한민국 레전드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야구 게임 팬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는 '뷰잉 파티'를 개최했다. 14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뷰잉 파티'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컴프야2025' 유저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10년 동안 '컴프야2025'가 받아온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5년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컴프야2025'를 이끌어온 이상승 PD와 정일영 사업실장이 직접 나서 유저들과 만남을 가졌고, 유저와 컴투스 관계자들이 함께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전과 삼성라이온즈-kt 위즈전의 생중계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특히 4년 연속으로 '컴프야'의 모델로 활약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를 비롯해 문동주, 구자욱, 김도영, 이대형, 유희관, 윤석민 등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과 이순철, 최원호, 이택근 해설위원, 정우영 및 강성철 캐스터까지 다양한 야구 관계자들도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그 외에도 현장에서 10주년을 기념해 감사함을 담은 특별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첫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본선 관람 티켓 1차 판매 당시 1분이 채 되기 전에 조기 완판됐으며, 8일 2차 판매 역시 수십 초만에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대회는 유럽, 남미,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인의 선수가 직접 한국에 와 본선에 참여했으며, 이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한 4명의 선수가 결승을 치렀다. 우승은 4개의 전장을 약 2분 57초의 기록으로 클리어한 '나혼렙갤러리' 길드의 '오릉(OhReung)' 선수가 차지했다. 첫 글로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오릉' 선수는 "세계 챔피언이 되는 찬란한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상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을 위해 절반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