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호텔롯데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08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꼽혔던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과의 거래를 줄여 7개 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호텔롯데의 1분기 매출은 1조396억원으로 12% 감소했다. 1분기 순이익은 346억원을 거둬 흑자로 돌아섰다. 면세 부문인 롯데면세점의 1분기 매출은 6천369억원으로 2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23년 2분기(58억원) 이래 첫 분기 흑자다. 지난해 1분기는 280억원 적자였다. 지난해 4분기(-510억원)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다. 거래 규모가 큰 대형 다이궁에 대한 판매 비중을 낮춰 매출은 비교적 큰 폭으로 준 대신 판매관리비를 절약해 수익성은 눈에 띄게 나아졌다.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부실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베트남 다낭 시내점과 호주 다윈 공항점도 접는다. 호텔 부문인 롯데호텔앤리조트의 1분기 매출은 10.4% 증가한 3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7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15일 CJ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조2천34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천263억원으로 19.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의 1분기 매출도 각각 15%,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7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 강화, 매장 내 체험형 뷰티 서비스 확대, '옴니채널'(온오프라인 연동) 고도화 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올해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됐고, 내수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적 부진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천463억원(CJ대한통운 제외)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특히 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1천286억원으로 30% 급감했으며, 매출은 4조3천625억원으로 1.8% 줄었다. 롯데웰푸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56.1%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9천751억원으로 2.5% 증가했고 순이익은 227억원으로 13.3%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31.9% 감소했고,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2.8%, 66.4% 줄어든 9천103억원, 54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전년보다 36.1% 감소했고, 순이익은 116억원으로 36.8% 줄었다. 오뚜기는 매출이 9천208억원으로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75억원으로 21.5% 줄었고 순이익도 31.5% 감소한 332억원에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최근 신규 고객 수가 2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티에서는 최근 두 달(3~4월) 간 신규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신규 구매자 수는 85% 증가했다. 해당 기간 전체 주문 고객 중 신규 구매자 비중은 3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품 상세 페이지를 3회 이상 조회한 신규 고객 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153%) 급증하며, 단순히 앱을 설치하고 방문하는 것에서 나아가 적극적인 상품 탐색과 실구매로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카카오스타일 측은 설명했다. 신규 구매자 증가에 힘입어 최근 두 달간 포스티의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성장했으며, 평균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와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각각 50%,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방문 고객과 재구매 고객도 각각 25%, 10% 늘어나는 등 플랫폼 재이용률도 증가 추세다. 올봄 거래액 성장이 두드러진 카테고리는 '남성 패션'과 '스포츠'다. 지난해부터 남성 브랜드 입점을 확대해 중장년층 여성 사이에서 다양한 남성 의류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플
【 청년일보 】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취향 기반 운동 열풍에 4월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이 4.8배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4910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배(380%) 늘었으며, 주문 수(300%)와 주문 고객 수(230%)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풋살, 러닝, 헬스 등 종목별 의류 및 운동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 '스포츠 페스타'(16~21일) 행사 기간 4910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352%) 급증했다. 운동에 대한 고객 수요는 검색 데이터에서도 관찰됐다. 지난달 4910 내 '러닝' 검색량은 전년 대비 5배 이상(446%) 급증했으며, '수영'(90%), '풋살'(76%) 등도 많이 검색했다. 같은 기간 '러닝복'(474%), '러닝화'(425%), '수영복'(429%), '유니폼'(48%) 등 각 종목별 상품 검색량도 늘었다. 브랜드별 거래액 성과도 돋보였다. 지난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4910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731%) 증가했으며, '뉴발란스'(255%), '나이키'(150%)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천769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천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으나,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최대 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고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 '이너케어 뼈관절 프로텍트', 유당 제로 '불가리스 제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테이크핏 맥스'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테이크핏 몬스터' 등을 선보이며 건강 지향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액면분할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확대 등 ESG 경영 실천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병행하며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천290억원, 영업이익 1천34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67% 증가한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순이익은 990억원으로 49% 늘었다. 해외 매출은 4천240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지난해 2분기 3천억원을 넘은 지 3개 분기 만에 4천억원을 돌파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하면서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아메리카 매출은 9천100만달러(약 1천271억원)로 62% 늘었다.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6억1천만 위안(약 1천182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권역 내 대표적인 대형 유통채널인 알버트하인(Albert Heijn), 레베(REWE) 등에 입점을 본격화하며 1분기 1천600만유로(한화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지역을 다양화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진 데다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25%에 달한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이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에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5'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경험하는 자리다. LG생활건강은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시연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보안, 개인 정보 보호, 책임 있는 AI를 비롯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광범위한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과 AWS가 협업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은 고객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사진을분석해 16가지 피부 유형 중 어디에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1일 필리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촌1991스쿨'을 진행하고, K-치킨 대표 주자로서 글로벌 소비자와 한식 문화의 접점을 넓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치킨의 조리부터 포장까지의 제조 과정의 전반을 체험하며, 교촌의 브랜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가맹점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023년 국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아시아권 해외 관광객으로 참여 대상을 넓혀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촌1991스쿨'은 한국식 치킨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조리 체험을 넘어, '치맥(치킨+맥주)', 은하수막걸리 등을 포함한 한국식 치킨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촌1991스쿨'은 경기도 오산시 교촌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촌의 역사와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교촌치킨의 조리와 포장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교촌의 전통 양조장 '발효공방1991'에서 생산된 '은하수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6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일인 오는 16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당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쿠폰이 자동 발행된다. 치킨 1마리 이상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기타 할인 쿠폰 및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BBQ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셀프 스튜디오 '포토이즘'과 협업해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축하 프레임 발행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20살 황금올리브 치킨'을 키워드로 제작된 광고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5년 5월 16일 BBQ는 연구 개발을 거쳐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을 탄생시켰다. 출시 이후 20년만에 누적 판매량 5억마리를 돌파했다. BBQ 관계자는 "황금올리브 치킨이 후라이드 치킨의 대표주자이자 국민 치킨이 되기까지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