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9일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공격수 니콜라오(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2년 옵션을 포함하면 총 3년이다. 니콜라오는 이탈리아 19세 이하(U-19),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거쳤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잉글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다수의 클럽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루마니아 1부리그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과 힘을 갖춰 주 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뿐 아니라 최전방, 처진 스트라이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수원 구단의 설명이다. 니콜라오는 "수원 삼성에 대해 한국 최고의 팬이 있는 역사적인 클럽이라고 들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고, 팀의 승리와 더불어 감독님의 축구 철학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가격리를 마친 니콜라오는 10일 팀에 합류한다. 한편 수원은 제리치에 이어 니콜라오를 영입함으로써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를 앞둔 리오넬 메시(33)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맨시티가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메시를 영입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올해 6월 말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난다. '현 소속팀 구단과 계약이 6개월 이하 남아있을 경우에도 다른 구단과 사전 계약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메시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선언하며 팀을 떠날 것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가운데 맨시티가 차기 행선지 1순위로 거론돼왔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3관왕)을 포함하여 여러 우승을 합작한 사이인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세르히오 아궤로'도 멘시티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맨시티 측이 메시 영입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었는데, ESPN에 따르면 맨시티는 당분간은 이런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ESPN은 복수 소식통을
【 청년일보 】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팀 '바이에른 뮌헨'이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 활약으로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뮌헨은 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알아흘리에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울산 현대와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한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멕시코)와 오는 12일 오전 3시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뮌헨은 2013년 대회 우승 후 통산 2번째 클럽 월드컵 챔피언에 도전한다. 뮌헨은 슈팅 수 23 대 5, 코너킥 횟수 7 대 0, 공 점유율 65%-35% 등으로 이날 경기를 장악했다. 전반 17분만에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뽑았다. 혼전 상황에서 문전에서 도사리던 레반도프스키가 세르주 냐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40분 르로이 사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해 뮌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울산 현대을 이긴 티그레스 UANL(멕시코)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티그레스는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남미 챔피언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1-0으로 승리했다. 1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이하 CONCACAF) 소속 클럽이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클럽 월드컵 결승진출 사례를 보면 유럽축구연맹(UEFA)이 가장 많은 12차례 우승, 3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4차례 우승, 9차례 준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2차례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CONCACAF는 파추카(멕시코) 등 5개 팀이 3위를 차지한것이 최고의 성적이었다. 티그레스의 공격수 안드레 피에르 지냑은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인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티그레스의 카를로스 곤살레스가 문전 침투를 하자 파우메이라스 수비수가 그의 유니폼을 잡아채는 파울을 범했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지냑은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보르도에서 활약중인 황의조(29)가 시즌 6호 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브레스트에 1-2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0-2021 리그앙(1부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지난달 24일 앙제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뒤 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난 시즌 총 득점(6골)과 같은 시즌 6호 골을 기록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내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후반 11분 레미 우당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0-0 상황에서 균형을 깨고 보르도에 리드를 안긴 황의조는 후반 13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하지만 보르도는 이후 내리 두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브레스트는 후반 35분 동점 골을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프랑크 오노라의 중거리 슈팅을 보르도 골키퍼 브누아스틸이 쳐 내자 스티브 무니에가 세컨드 볼을 재차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분 뒤에는 로맹 페브르가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
【 청년일보 】 가뭄처럼 팬들을 목마르게 했던 손흥민의 13호 골이 작렬하며 한 달 넘게 이어진 무득점 수렁에서 탈출했다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리그 13호 골이 터졌다. 후반 13분 2-0을 만드는 추가 골 기록으로 손흥민은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13골 6도움으로 늘렸다.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전 골을 마지막으로 공식전 6경기, 리그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던 손흥민은 한 달 만에 시원한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 골로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루카스 모라는 역습 상황에서 왼쪽을 돌파하다가 반대편에서 뒤따르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은 특유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현직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가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0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A(25) 선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선수를 처음 발견해 신고한 동료 선수는 "A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선수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축구 경남FC가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강원FC에서 활약한 채광훈(28)을 영입했다. 경남FC는 7일 강원FC의 측면 수비수 채광훈(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기존의 유지훈, 김형원과 올 시즌 영입한 김동진에 이어 양 측면을 모두 맡을 수 있는 채광훈까지 영입하며 수비를 한층 더 강화했다. 2016년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채광훈은 안양에서만 4년간 80경기(2골 9도움)를 뛰었고, 지난해 강원으로 이적해 13경기(1골 1도움)에 나서는 등 K리그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채광훈은 "지난해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경남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전지훈련 막바지에 합류한 만큼 금세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독일프로축구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헤르타 베를린를 제압하며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15승 3무 2패로 승점 48 을 기록하며 2위 라이프치히(승점 38)와의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진행됐다. 뮌헨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리로이 자네가 상대 루네 야르슈타인 골키퍼에게서 당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획득하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슛을 야르슈타인이 막아내어 선취점의 기회를 날렸다. 이후 뮌헨은 전반 21분 코망이 왼쪽 측면에서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끌고 들어간 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코망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구단과 맞붙은 미국프로야구(MLB) 연봉조정에서 승리해 올해 245만달러(약 27억5천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AP 통신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연봉조정위원회가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으로 245만달러를 요구한 데 반해 탬파베이 구단은 185만달러를 제시했다.양측은 60만달러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봉조정위원회로 향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5일 양측의 얘기를 청취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지난해에 최지만은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이 줄어든 탓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42만7천148달러만 받았다. 팀당 162경기로 돌아간 올 시즌이 예정대로 끝난다면 최지만은 작년보다 6배 가까이 많은 돈을 가져간다. 특히 2010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연봉 100만달러 이상을 받아 최지만은 큰 보람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연봉조정위원회에서 이기든 지든) 처음으로 세 자릿수(100만달러 이상이라는 의미) 연봉을 받는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연봉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