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무함마드 살라의 멀티골 활약으로 웨스트햄을 제압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살라가 2골을 기록하며 3-1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리버풀은 20라운드에서 토트넘을 3-1로 승리한 뒤 이날 웨스트햄까지 3-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승점 40을 따내 3위로 올라섰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 격차를 승점 4로 좁힌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를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특히 살라는 정규리그 14, 15호골 뽑아내며 득점 선두 자리를 내달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리버풀은 후반 12분 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기막힌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며 팽팽했던 균형을 깨며 게임을 리드해 갔다. 살라는 후반 23분 왼쪽 중원에서 투입된 제르단 샤키리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교하게 컨트롤한 뒤 골지역 정면에서 재빠른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39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0을 만든 리버풀은 후반 42분 크
【 청년일보 】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가 FC바르셀로나로부터 4년간 약 7천500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는 30일(현지시간) 메시와 바르셀로나 구단의 계약서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계약이 끝나는 올해 6월까지 4시즌 동안 약 5억5천500만유로(약 7천500억원)를 받는다. 시즌 당 받는 금액은 1억3천800만유로(약 1천870억원)로 사이닝 보너스 1억1천500만유로(약 1천560억원)와 로열티 보너스 7천790만유로(약 1천56억원)도 더해졌다. 계약 종료까지 5개월이 남은 현재 메시는 6천934억원 이상을 받았다. 엘 문도는 메시가 스포츠 역사상 최대 금액의 계약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거대 계약이 바르셀로나를 망쳤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총부채는 11억7천300만유로(약 1조5천9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선수들의 임금은 구단 예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메시의 '특급 계약'도 재정 악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스팀
【 청년일보 】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강호' 올랭피크 리옹에 패하며 연승행진을 멈췄다. 황의조 또한 골 침묵으로 3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리옹과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최근 3연승에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로 상승세를 타던 보르도는 4연승 달성에 제동이 걸렸으며 최근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탔던 황의조도 선발 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하고 후반 37분 교체아웃됐다. 보르도는 승점 32로 7위에 머문 가운데 리옹은 승점 46을 따내 나란히 한 경기를 덜 치른 파리 생제르맹과 릴(이상 승점 45)을 2~3위로 밀어내고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로 리옹을 상대했다. 리옹은 전반 32분 왼쪽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토코 에캄비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보르도는 후반 6분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침투해 시도한 왼발 슛이 리옹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
【 청년일보 】 류현진(34·토론토블루제이스)이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2021시즌 선발투수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톱10 진입이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순위에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트레버 바워(자유계약선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뒤를 이었다. LA 다저스의 간판 투수 클레이턴 커쇼는 류현진 다음인 7위에 랭크됐다. 투수 랭킹 톱10 중 아시아 출신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MLB 네트워크의 선발 투수 순위는 자체 평가 시스템인 '더 슈뢰더(The Shredder)'를 따른다. MLB 네트워크는 매년 최근 2시즌 동안 조정평균자책점(ERA+), 수비무관투구(FIP), RA9(9이닝당 실점),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등의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2년간 말 그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에서 뛴 2019년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MLB 평균자책점 순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해 WAR은 무려 4.8에 달한다.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 청년일보 】 이대호(39)가 롯데 자이언츠에 잔류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자유계약선수(FA) 이대호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2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우승 옵션 매년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이대호는 15시즌 동안 통산 1천715경기에 나서 타율 0.309, 332홈런, 1,243타점을 올린 리그 정상급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 시즌에도 110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맡았다. 특히 통산 332홈런과 1천243타점은 구단 역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구단은 이대호가 해외 진출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롯데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고, 핵심 베테랑 선수로 팀에 기여할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선수의 경력을 예우 및 존중하는 뜻이 담긴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는 이대호가 현역 생활 마지막 시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2월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되는 2021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손흥민(29·토트넘)의 골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리버풀에 완패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더불어 공격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해리 케인의 부상 변수 속에 리버풀에 1-3으로 패배하며 리그 순위 6위(승점 33)로 밀렸다. 최근 부진을 보이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승점 37)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시작 2분 40여 초 만에 포문을 열 뻔했다. 중원에서 탕기 은돔벨레에게서 공을 받아 케인에게 원터치로 연결한 뒤 스루패스로 되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 상대 골키퍼 알리송과 맞선 채 강한 왼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도 펼쳤으나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됐고, 은돔벨레에게서 공을 받을 때 상대 수비수 트렌트-알렉산더 아널드보다 발이 미세하게 앞선 것으로 판독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22분엔 스테번 베르흐베인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 청년일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다나카 마사히로(33)가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액을 받고 친정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복귀한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28일 "다나카와 2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고 발표했다. 라쿠텐 구단은 다나카의 연봉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다나카는 연봉 9억엔(약 96억원)에 옵션을 추가로 받는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스가노 도모유키(8억엔)를 넘어 일본프로야구 역대 몸값 신기록을 세웠다. 다나카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그는 류현진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이 구체화 되지 않아 결국 친정팀 라쿠텐으로 복귀하게 됐다. 라쿠텐 소속으로는 2013시즌 24승 무패를 기록하는 등 7시즌 동안 99승 35패, 평균자책점 2.30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라쿠텐은 그동안 다나카의 등번호 18번을 임시결번으로 남겨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2021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2월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서울의 경기로 시작한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온' 전북 현대는 조제 모라이스 감독의 뒤를 이어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변화를 맞이했다. 선수 구성에서도 손준호(중국 이적), 이동국(은퇴) 등이 떠나고 골잡이 일류첸코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해 K리그1 9위에 머물며 아쉬운 한 해를 보냈던 서울은 지난해까지 광주 FC를 이끈 박진섭 감독을 영입하고 나상호, 팔로세비치, 박정빈 등 새 얼굴이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2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대구 FC와 승격팀 수원 FC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붙는다. 2월 28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인천 유나이티드(14시·포항스틸야드), 수원 삼성-광주(16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기가 펼쳐진다. 3월 1일에는 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와 이영표 대표의 합류로 주목받는 강원 FC의 대결(14시·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 관심을 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성남 FC가 지난해 K리그2 우승으로 1부에 돌아온 제주 유나이
【 청년일보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19살 고졸 신인 공격수 전병관(19)을 포함해 4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병관은 2002년생이며 양지FC U-18팀 공격수 출신으로 2019년 고등리그 7골 3도움, 2020년 무학기 고등학교 대회에서 1골 4도움, 2020년 고등리그 8골 4도움 등을 기록하는 등 유망주로 손꼽힌다. 또다른 공격수인 신상은(22)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U-19 대표팀을 경험했다. 신상은은 성균관대의 제54회 춘계대학연맹전 준우승, 제55회 춘계대학연맹전 우승, 제56회 추계대학연맹전 8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골키퍼인 이준서(23)는 동국대를 거쳐 프로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추계연맹전 골키퍼상, U리그 왕중왕전 우수 선수상 등을 받았다. 2013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미드필더 김성수는 고양FC, 청주FC, 시흥FC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공격수, 미드필더, 골키퍼 부문에서 전방위적인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과 동시에 구단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선수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부리그 팀 라요 바예카노에 역전승을 거두며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부 리그의 라요 바예카노와 2020-2021 국왕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리오넬 메시가 징계 후 돌아와 동점골을 터트렸고 이후 프렝키 더용이 역전골을 터트려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볼 점유율에서 70%-30%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에만 두 차례 '골대 불운'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 21분에는 메시가 멀리서 찬 왼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내기도 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3분 바르셀로나가 기회를 잡았으나 메시가 오른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찬 프리킥이 또 한 번 골대를 맞췄다. 결국 선제골은 바예카노에서 시작됐다. 후반 18분 알바로 가르시아의 크로스를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네투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프란 가르시아가 문전에서 차 넣어 1-0 리드를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6분 뒤 메시의 동점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골 지역으로 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