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응급실 진료비 및 수족구·독감·폐렴·중이염 등 5살 이하 아이에 취약한 질병을 골라 어린이 보험을 보완하는 영유아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를 들어 만 3살 자녀가 가장 비싼 3배 플랜(순수보장형)을 선택할 시 3년 동안 월 1만1천976원이면, 응급진료를 받을 때마다 횟수 제한 없이 3만원, 독감·폐렴·수족구는 매년 1회 15만원, 중이염은 매년 1회 3만원 치료비 또는 진단비를 정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병원 방문 후 영수증 등 간단한 서류만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청구하면 신청 후 즉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즉시 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상품은 이미 어린이보험 등 다른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중복 보장을 제공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영유아보험은 부모의 마음에서 탄생한 보험"이라며 "꼭 필요한 보장만 모아 원하는 기간만큼 부담 없이 가입하고, 24시간 언제든 카톡으로 쉽고 빠르게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게 해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함께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체결된 협약은 내부통제 전문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보의 내부통제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내부통제 시스템 및 네트워크 고도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내부통제 관련 학술연구 및 사례연구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내부통제 규범 제정과 전담 조직 신설 등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했고, 임직원 참여 활성화로 자율적 통제 문화를 조성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바람직한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공공기관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주요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됐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5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5개사 단순 평균) 80.5%로, 전년 동기(76.1%) 대비 4.4%포인트 올랐다. 사별로는 현대해상(82.1%)과 KB손해보험(81.5%), DB손해보험(81.0%)의 손해율이 80%를 넘어섰고, 메리츠화재(78.8%)와 삼성화재(78.9%)의 손해율도 80%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5개사의 1∼4월 누계 손해율도 지난해 76.8%에서 올해 79.4%로 2.6%포인트 올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4월 평균기온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2.5도 높아, 온화한 날씨로 인한 행락객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손보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따라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2.1∼3% 인하했는데, 보험료 인하는 갱신 시점에 순차적으로 반영되므로 이에 따른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4조2천억원을 환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3조8천460억원, 손해보험회사가 3천64억원을 환급했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2조488억원, 만기보험금 1조7천200억원, 휴면보험금 3천603억원 및 사망보험금 233억원 등이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소와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발생사실을 모르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등 경우에 발생한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올해도 약 12조1천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이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를 개시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정부와 협조를 통해 보험 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하고 7월 중에 이를 우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약국, 복지시설 등을 비롯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숨은 보험금 조회·환급방법 영상과 광고도 게시한다. 아울러 보험 소비자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서 자신의 숨은 보험금을 조회, 청구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 청년일보 】 보험업권의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적립금의 운용수익률이 증권 및 은행을 앞질렀다. 보험연구원은 19일 '사전지정운용 상품의 선택 현황과 수익률 평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12월 기준으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 적립금의 1년 운용수익률은 10.13%였고, 업종별로는 보험이 11.91%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증권업권은 10.23%, 은행은 9.17%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는 가입한 금융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6주의 대기기간이 지나면 사전에 지정해 둔 금융상품에 투자되는 퇴직연금 자산운용 제도다. 해당 제도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2022년 7월 도입돼,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보험업권의 위험수준별 수익률은 초저위험 4.83%, 저위험(투자없음), 중위험 13.74%, 고위험 14.70%로 고위험, 중위험 상품에서도 은행·증권을 앞섰다. 업권별 1년 수수료율은 보험 0.69%, 증권 0.61%, 은행 0.43% 순으로 나타났다. 강성호 선임연구위원과 임석희 연구원은 "사전지정운용 상품의 수익률이 위험수준에 무관하게
【 청년일보 】 경찰이 동양생명 전(前)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와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무실과 저우궈단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저우 전 대표가 테니스장 운영 사업과 관련해 회사에 2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를 수사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동양생명이 회사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획득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경찰에 저우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보험가입률이 약 4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19일 세계인 주간(매년 5월 20일부터 1주간)을 맞이해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보험가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단기체류(90일 이내 여행 등)를 제외한 외국인은 191만명으로, 2022년 말 169만명 대비 13%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생명보험, 장기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1개 이상 가입한 외국인은 약 69만명으로, 보험가입률은 41%로 집계됐다. 이는 내국인 보험가입률(86%)의 절반 수준이다. 보험 종목별로는 생명보험 31만명, 장기손해보험 42만명, 자동차보험 22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은 직장에서 가입하는 단체보험을 제외할 경우 건강, 암, 상해보험 순으로 상품 가입비중이 높고, 장기손해보험은 상해보험이 가장 높았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외국인이 자기차량손해담보를 선택한 비율은 62%로, 내국인(83%) 대비 낮아 가격 민감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은 "장기체류 외국인의 증가는 국내 보험 산업에 신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외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보험상품을 재정비하고 체
【 청년일보 】 여행자 보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여행시장과 여행자보험 수요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상위 6개 보험사의 지난해 여행자보험 계약건수와 원수보험료는 각각 221만건, 1천563억원으로 2019년(276만건·1천455억원)의 80.3%와 107.4%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여행자 수는 2천272만명으로 2019년(2천871만명) 대비 79.1%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해외 여행자 수는 242만명으로, 2019년 12월(234만명) 여행자 수를 넘어섰다. 연구원은 "2023년 해외여행자 수가 2019년보다 적지만, 원수보험료가 증가한 것은 해외여행자의 여행자 보험 수요 증가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여행자들이 배상책임, 특별비용 및 해외 의료비 등 일부 담보에 대해 가입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2022년 해외 여행자 보험 가입자의 휴대품 손해 담보 가입 금액은 2019년 대비 4.0%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기본 계약(사망 및 후유장애)은 13.9%, 배상책임은 25.9%, 특별비용은 60.5%, 해외 의료비는 35.3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1~3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천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건강상품 APE는 84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천43억원을 기록했다. 보유계약 CSM은 1분기 말 기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부문에서 올 1분기 신규투자이원은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0.2% 상승한 5.08%를 기록했으며,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상품을 기반으로 시현한 보험손익과 함께 수익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 기반으로 달성한 투자손익에 힘입어 885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며
【 청년일보 】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보험 상품판매 증가로 GA들의 보험시장 내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보험사들이 전속 판매채널 운영에 따른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전속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반면, 상품개발에 더욱 집중하려는 전략이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의 대면채널 수익은 전체 수익의 72.4%를 차지하며, 이 중 GA가 차지하는 비중은 4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GA의 보험설계사 수는 2022년 말 10만8천998명에서 지난해 말 11만8천238명으로 8.5% 가량 늘었다. 이러한 GA의 성장세는 보험사들이 기존 전속 판매채널 운영을 축소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최근 생명보험업계를 중심으로 제판분리를 통해 영업 보다는 상품개발에 집중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GA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경우 이에 수반되는 수수료 등 비용을 변동비로 계상할 수 있다. 즉 전속 판매채널을 운영하는데 투입되는 고정비를 낮출 수 있는 만큼 회계상 유리한 측면이 있는 셈이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원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