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금융권 내에 대형 금융사고나 내부 직원의 일탈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에 대한 책임을 경영진에 직접 묻는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중 시행된다. 1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금융위원회와 내부 조율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초안을 구축, 조만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정부 입법보다 의원 입법이 법안 처리 속도가 빠르고 시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해 내부통제 관련 임원별 책임 범위를 사전 확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되며, 법 시행 후 최초 소집되는 주주 총회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 법안 초안에 따르면 우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이 강화된다. 내부통제 및 위험 관리 정책 수립과 감독에 관한 사항을 이사회의 심의·의결 대상에 포함하고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한다.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기본방침·전략, 임직원 윤리·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조직문화 정착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업무에 대한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2만 명을 초청,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이하 우리 모모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모모콘'은 참가자가 콘서트 관람과 함께 ▲우리동네 선한가게 ▲생명의 숲 ▲비인기종목 스포츠 후원 ▲우리히어로 등 우리금융그룹이 마련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홍보와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우리 모모콘'은 우리금융그룹 고객 뿐 아니라, ▲자립준비 청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어린이·청소년·대학생)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사회복지사 등 NGO단체 임직원 약 8천명을 특별 초청한다. 한편, '우리 모모콘'은 K-CULTURE를 이끄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우리 모모콘' 첫날인 16일은 ▲이석훈 ▲다비치 ▲국카스텐 ▲스테이씨 ▲비 등이 출연하여 발라드, 하드락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날인 17일은 ▲이무진 ▲폴킴 ▲우즈(WOODZ) ▲에일리 ▲자이언티의 출연에 이어 우리금융그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글로벌 원팀(One Team) DNA 전파를 위한 '2023 하반기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ll Connected in Hana Global'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글로벌 현지직원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활동 등을 함께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20개국 30명의 해외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의 글로벌 현황 및 전략, 기업문화, ESG 경영활동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룹의 주요 관계사 CEO와의 만남, 본사 방문 투어 등 그룹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9월부터 그룹의 국내 본사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모빌리티'라는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직원은 약 5개월 동안 국내 본사 근무 경험을 쌓아 각 개인의 직무 적정성 강화 및 국내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해외 현지직원들에게 각 국의 언어로 인사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올해 결산안 심사와 내년도 예산안 확정, 국정감사 및 주요 법안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이번 정기회에서 논의될 은행, 증권, 보험권의 주요 쟁점법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연이은 금융사고에 CEO 책임론 '부상'...새마을금고 놓고 행안부·금융위 '눈치' (中) 토큰증권 개막...활성화 방안과 투자자 보호 '양립' (下)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시행에 관심 '고조'...보험사기방지법 국회 정무위 발목에 '우려' 【 청년일보 】 올해 은행 및 상호금융권과 관련된 쟁점법안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사고의 책임자를 처벌하는 등 책임론에 방점이 찍혀있는 모습이다. 특히 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부분과, 상호금융권의 복잡한 관리·감독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 "금융사고에 CEO도 책임 묻자"...은행 지배구조법 개선안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액은 총 89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해 ▲농어촌 보육 취약지 30개소 ▲장애아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국공립어린이집 총 90호 중 67번째로 개원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은 1981년 개원한 '새마을 유아원'을 모태로 약 40여 년간 공보육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의정부 지역 내 어린이집으로 건물 노후화에 따른 대체 신축을 검토하던 중, 2020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체 신축하게 됐다.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1천126m², 정원 140여 명 규모로 지어졌으며, 어린이집 내 설치된 실외놀이터는 3층 규모의 어린이집 전층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
【 청년일보 】 신한펀드파트너스는 8일 정지호 사장이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 한국마약퇴치본부, 식품의약품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마약 중독 및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노 엑시트(NO EXIT)'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SNS 등에 올리면서 캠페인에 동참할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정지호 사장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널리 알려져,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런던에서 열리는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K-금융' 세일즈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오는 10∼15일 스위스, 영국,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한국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 등에 관해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원장은 13일 런던에서 6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서울시 정무부시장,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해외 투자설명회(INVEST K-FINANCE: LONDON IR 2023)에 참석한다. 6개 금융사에는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생명보험, 코리안리재보험이 포함됐다. 투자설명회는 금감원, 지자체, 금융권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이 원장은 한국 금융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 원장은 오는 1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GHOS) 회의에 참석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사회공헌역량을 모아서 지난해 출범한 공익법인으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 ▲미혼부모 자립 지원 ▲우리히어로(소방관, 경찰관, 군인)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 국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지원 범위는 진단, 치료, 재활, 의약품 구입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 등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직·간접 의료비가 포함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개인별 치료 계획 등을 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1인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내달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우리금융미래재단 홈페이지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희귀난치질환을 이겨내는 미래 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주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판 금융감독원인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출범하면서 한중 간 금융감독 관련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윈저(李云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총국장을 만나 한중 금융협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 7월 진웅섭 전 원장이 중국 은행감독위원회와 증권감독위원회 기관장을 만난 이래 6년 만이다. 이번 방중으로 한중 금융당국 간 협력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원장의 방중은 중국판 금감원인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출범하면서 한중 간 금융감독 관련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융그룹 감독 및 소비자 보호 기능,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투자자 보호 기능을 통합해 지난 3월에 출범했다. 이복현 원장과 리윈저 총국장은 한중 양국의 경제·금융 동향 및 금융감독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향
【 청년일보 】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거래의 증가와 더불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에 이어 애플페이까지 시장에 가세하면서 올해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 이용금액이 8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자지급결제 규모는 1조1천억원을 넘어섰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천628만2천건, 이용금액은 8천450억5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13.4%, 금액은 16.9% 늘어난 수치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을 제공업자별로 보면 전자금융업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제조사 비중은 지난 2021년 상반기 22.1%, 2022년 상반기 23.6%, 2023년 상반기 25.1% 등 점차 상승하고 있다. 또,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방식 중 계좌에 연동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을 이용한 비중은 2021년 상반기 29.2%, 2022년 상반기 31.2%, 2023년 상반기 32.7%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중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규모(일평균)는 610만건, 7천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