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경기 용인시의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5마리가 탈출한 소식이다. 용인시는 이날 "곰이 탈출했으니 안전에 주의하고 곰 목격자는 신고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인천 흉기난동 사건과 서울 중구 신변보호 여성 피살 사건 등과 관련 여당 의원들이 경찰청장을 면담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장동 의혹으로 기소된 김만배, 남욱, 정영학 씨 등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반달가슴곰 또 탈출....부실관리 논란 반달가슴곰 5마리가 탈출한 경기 용인시의 곰 사육농장은 4개월 전에 탈출사고를 겪고도 대책 마련 없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 사육 우리를 직접 비추는 CCTV가 없어 몇 마리나, 어떤 식으로 탈출했는지 파악할 수 없는 구조인데다 지난달 농장주가 구속된 뒤에는 위탁관리 단체가 하루 두 차례 사료를 주러 오는 것 외에는 사실상 곰들을 방치했다는 지적. 탈출한 곰들은 인근 초등학교 부근을 서성대다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발견. 이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유역환경청 직원 등은 현장에서 곰 2마리를 유인해 생포, 1마리에게는
【 청년일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가 검찰에 기소됐다. 천화동인5호 소유주이자 수사 초기 검찰에 녹취록을 제공한 정영학(53) 회계사는 이들과 배임죄의 공범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유동규(52·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 정민용(47) 변호사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거액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2일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가 최소 651억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천176억원 상당의 시행 이익을 챙기고 공사에는 그만큼의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분양 완료된 마지막 1개 블록의 시행 이익까지 산출되면 공사가 입은 손해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원의 뇌물을 약속하고 회삿돈 5억원을 빼돌려 건넨 혐의도
【 청년일보 】정인양 학대 사망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한 양모 장모 씨의 항소심 판결이 오는 26일 나온다. 장씨는 지난해 6∼10월 입양한 딸 정인 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장씨는 아동학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정인 양을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고, 정인 양의 복부에 남은 충격은 발로 밟아서 생긴 것이 아닌 심폐소생술(CPR) 흔적이라며 살인 혐의에 무죄를 주장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성수제 강경표 배정현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양부 안모 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1심 재판부는 장씨가 정인 양에게 강한 충격을 가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장씨의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남편 안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도 장씨는 살인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고, 마지막 재판에서 "모든 잘못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최악의 엄마를 만나 최악의 방법으로 생명을 잃은 둘째에게 무
【 청년일보 】지난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5일 이른바 '고발 사주' 및 '판사 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 등과 관련해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법조계 일각에서 공수처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압박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법원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팀'으로부터 받았다고 의심되는 3억5천여만원을 처분하지 못하게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의혹의 실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졌다. 아울러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발생한 일명 '생수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강모씨의 범행 동기가 인사와 업무에 대한 불만이라고 경찰이 결론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석열 전방위 압박...공수처, '판사사찰' 수사 본격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한 시기와 엮인 여러 의혹 사건의 진원지로 지목된 대검 참모 조직을 상대로 강제수사를 이어가면서 윤 후보를 전방위로 압박.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수정관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실시. 앞서 공수처는 고발장 작
【 청년일보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하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한 아파트 11층 옥상에서 지난 19일 오전 7시 59분께 외벽 도색 작업 중이던 A(60대)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페인트 작업을 하던 A씨는 1층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 아파트 옥상 난간 밖 패널 위에서 외벽 페인트 작업을 하던 중에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색 계약업체를 비롯해 공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황하나(33)씨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앞서 황씨는 2015∼2018년 전 연인인 가수 박유천씨 등 지인과 함께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2019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황씨 측은 전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1-1부(성지호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황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황씨는 지난해 8월 남편 오모씨(사망)와 지인 남모·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달 말 오씨와 서울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맞는 등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11월 29일 김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부 투약 범죄를 인정했고, 절도 범죄는 피해자와 합의했다"며 징역 1년 8개월로 감형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이른바 물뽕의 원료를 술에 타 여성들에게 먹이고 성폭행한 약사가 구속됐다는 소식이다. 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 측정 불응과 경찰관 폭행 혐의에 대해 첫 재판에서 "다툴 부분이 있을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공방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이탈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피해자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통을 토로해 이목이 집중됐다. ◆물뽕 원료 술에 타 성폭행...약사 구속 성범죄에 악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속칭 '물뽕'(GHB)의 원료(GBL)를 이용해 여성을 성폭행한 약사가 구속.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정진 부장검사)는 강간상해 등 혐의로 약사 A씨를 최근 구속. A씨 수사 과정에서 소량의 GBL과 졸피뎀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져. A씨는 2019년부터 올 3월까지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만난 여성 6명을 상대로 물뽕의 원료가 되는 GBL을 술에 타 먹인 뒤 성폭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검찰은 GBL이 현재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은 탓에 이와 관련한 혐의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 청년일보 】여성가족부 관계자가 더불어민주당 대선공약 개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정책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실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 인물은 민주당 여가부 전문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여가부 내부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대선공약 개발에 여성가족부 관계자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이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난 7월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차관 주재 정책공약 회의를 연 뒤 회의를 바탕으로 수정 자료를 만들어 8월 3일까지 제출하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해당 메일에는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때 '공약 관련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일절 나가지 않도록 하며 '중장기 정책 과제'라는 용어로 통일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과 공무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A씨는 압수수색 대상인 민주당 정책연구위원(여가부
【 청년일보 】19일 오전 2시 55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으나 주택 내부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화재로 주택 80여㎡가 소실돼 소방 추산 1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구완터널에서 화물차 추돌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 방향 구완터널에서 19일 0시 50분께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터널안에서 앞서가던 6.5t 화물차를 뒤따르던 2.5t 화물차가 추돌했다. 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이상으로 서행하던 6.5t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