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충남 논산시는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의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지급 기준일(상반기 6월 20일·하반기 12월 20일) 현재 논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또는 생애기간 합산 10년이상 거주한 만 26세(1995년생)와 만 32세(1989년생) 청년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50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시는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기본수당을 도입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만26세)와 평균 결혼 연령(만32세)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오는 7∼20일 주민등록초본(주소 이력 포함)을 가지고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지역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서 휴대전화 번호로 본인 인증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더 큰 미래로 나갈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하고, 골목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울산시는 울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울산 청년 희망공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31일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장기근속과 결혼을 장려하고자 '울산 청년 희망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은 청년 근로자와 울산시가 매월 일정액을 함께 적립하면서 결혼 또는 근속하면 만기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이 매월 30만원씩, 시가 매월 20만원씩 함께 3년간 공동 적립하며, 만기 때 원금 1천80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45명이며 신청 대상은 울산 거주 만 19∼34세 미혼 근로자로, 울산 소재 제조업 중소기업에 2년 이상 재직하고 2021년 월 급여 총액이 35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희망자는 내달 1∼17일 울산일자리포털로 신청하거나 울산일자리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는 '깡통전세' 등 최근 늘고 있는 전세 사기로부터 청년을 보호하고,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주는 상품이다. 임차인이 직접 가입해야 하며, 보증료는 전세보증금 등에 따라 상이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사고 피해자 중 20∼30대가 64.7%로, 청년층의 피해가 특히 커 대응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0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해 보증금을 납부한 청년에게 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시가 되돌려주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전·월세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인 청년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혼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등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부모 연소득 7천만원 이하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7월 한 달간 청년몽
【 청년일보 】 경기도 수원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미혼 청년 100명에게 월세 일부를 지원한다. 이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것이다. 수원시는 최근 '2022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주택 임차료를 월 10만원씩 최대 5개월 동안 지원한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19~34세 1인 가구 미혼 청년에게 주택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이면서 월세 50만원 이하인 민간 건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이 대상이다. 지난 3월 대상자를 모집했는데, 759명이 신청했다. 수원시는 건강보험료 평균납부액, 임대차계약서상 거래금액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시는 월세 납부내역 증빙자료를 확인하고 6월(3~5월분), 8월(6~7월분) 두 차례 걸쳐 대상자 계좌로 월세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해 선정된 청년에게 지원 제외 사유가 발생하면 지원을 중단하고 예비순위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 청년일보 】서울시는 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의 유망 신성장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청년 일자리’에 참여할 청년 5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6일 만19~39세 미취업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일자리와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186개 기업과 청년 540명을 매칭해 콘텐츠 기획, 마케팅‧광고‧홍보, 서비스‧교육, IT 개발‧데이터, 생산‧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기업 모집에서 총 377개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186개 기업을 선정 완료했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상태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10일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올해 12월 말까지 월 최대 225만 원의 임금(서울형 생활임금 기준)과 4대 보험료, 직무역량 강화교육이 지원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산업 트렌트 변화와 신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기획한 ‘미래
【 청년일보 】청년들의 직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등 7개 기업들이 청년 160명의 멘토로 나서 다양한 직무에서 청년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 눈길을 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6일 용산 드래곤즈 기업 7곳 임직원 32명과 함께 청년 160명을 대상으로 전날 직무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산드래곤즈는 지난 2018년 용산구 소재 민·관·학이 모여 결성된 연합봉사단으로,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힘써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진로가 고민인 청년들을 돕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서울용산경찰서,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7개 기업과 숙명여자대학교가 힘을 모았다. 청년들은 관심있는 기업을 직접 방문, 현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임직원 멘토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은 총 24개 직무분야에서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2~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되어 120분간 진행됐다. 한 청년 참석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현직에 계신 멘토님이 생생한 실무경험을 나눠주셔서, 앞으로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
【 청년일보 】 새 정부가 일자리와 주거, 소득, 자산형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20·30세대에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 주거 사다리를 복원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해 최대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도입을 추진한다. 25일 관련 부처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초장기 정책 모기지 상품을 내년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로써 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보금자리론과 적격 대출의 만기는 각각 10년, 15년, 30년, 40년이다. 이 가운데 만기 40년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이다. 현재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만기는 40년까지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만기를 10년 더 늘린 50년까지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금리는 시장 금리 수준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 필요성과 예산 및 재원 상황 등을 고려해 책정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50년 만기 보금자리론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있는 내용으로 현재 추진 중"이라며 "주택가격의 상한을 기존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도 초장
【 청년일보 】최근 시장금리 상승 기조가 강화되면서 대출금리가 오를 경우 청년층 가구의 재무 건전성이 가장 취약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3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이 전날 발표한 '대출금리 상승이 가계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출금리 상승 속도 등을 변인으로 향후 대출금리 상승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향후 대출금리 0.5∼2%포인트 상승 시나리오 분석...청년층 가장 취약 현경연은 현재 대출금리 상승 속도와 과거 금리 상승기 가계대출 금리 수준 등을 고려해 향후 대출금리가 0.5∼2%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금리 상승 시나리오별 이자비용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변화를 분석해 재무 건전성을 측정했다. 보고서의 DSR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가처분소득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으로 측정됐다. 연구원은 재무적 위험을 평가하는 DSR의 임계치로서 40% 미만은 '저DSR', 70% 이상을 '고DSR'로 구분했다. 분석결과 연령대별로는 청년층(39세 이하)의 DSR 증가 폭이 가장 높았다. 청년층 가구의 DSR은 35.2%에서 38.1%까지 약 2.9%포인트
【 청년일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연계(매칭)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 2천500명을 23일부터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매칭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지난 2년간 총 3만7천여명의 청년이 모집에 지원했고, 이 중 1만4천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구축과 품질관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에서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해 채용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4대보험 가입과 경력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지원자가 공공데이터 과제별 참여기업을 선택하면 기업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청년인턴을 최종 선발한다. 청년인턴은 오는 7∼11월 5개월간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월 1일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수료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참여기업 명의의 경력증명서를 받는다. 행안부는 청년인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끝장토론(해커톤), 공모전, 취업 자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전용 보육 공간인 청년쿡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18일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트렌드에 맞는 이론 교육과 실전적인 조리 실습을 통해 준비된 외식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센터는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건대맛의거리' 인근에 자리 잡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창업 전문가 및 성공한 청년 외식업 창업자들과 여러 차례 자문회의 개최, 타 기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다른 요식업 창업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공유주방 배달창업' 과정을 개설했다. 공간 배치에도 중점을 두어 센터 내 조리 실습 공간인 '오픈키친' 외에 각 공간에 대해서도 전문가 및 창업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물을 배치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했다. 또한 기존 외식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시는 기수별로 배달창업 등 창업 주제를 정해서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지원에 중점을 뒀다. 현장 체험을 통한 실전 경험 확대와 함께 우수 실습생에 대해서는 본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가 브랜딩과 디자인 지원을 통한 창
【 청년일보 】 20·30 청년세대 내 자산 격차가 1년 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3월 말 기준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5천651만원으로 1년 전보다 3천802만원 증가했다. 자산 상위 20% 가구(9억8천185만원)와 하위 20% 가구(2천784만원)의 자산 격차는 35.27배로 전년의 35.20배보다 확대됐다.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자산 증가율은 각각 12.8%, 12.6%로 비슷했지만, 증가액은 각각 1억1천141만원, 311만원으로 확연히 달랐다. 원래 갖고 있던 자산, 즉 출발선의 차이가 워낙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30대의 자산 5분위 배율(35.27배)은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돈이 풀리면서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이 크게 오르기 전인 2019년(33.21배)과 비교하면 더 많이 확대됐다. 2019년에는 상위 20% 가구의 자산이 8억원, 하위 20% 가구의 자산은 2천409만원이었다. 20∼30대 가구의 경상소득 5분위 배율은 2020년 기준 6.52배로 전년(6.58배)보다는 소폭 개
【 청년일보 】 청년들과 지역이 상생해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은 청년들의 활동으로 활력을 되찾는 청년마을 12곳이 새롭게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최종 사업지로 경상남도 함양군 등 12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2곳은 강원 속초시·태백시·영월군, 충남 아산시·태안군, 전북 군산시, 전남 강진군, 경북 경주시·의성군·예천군, 경남 하동군·함양군 등이다.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청년 활동공간과 주거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 2억원이 지원되고, 이후 사업성과 등을 평가해 최대 2년 동안, 연 2억원씩 추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3개 청년단체가 응모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이 선발된 후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청년마을을 살펴보면 개성 있는 지역자원과 특색 있는 소재를 가진 청년사업이 집중 발굴됐다. 근대문화가 살아있는 전북 군산시는 양조장이 있던 말랭이 마을에 청년이 주도하는 '술 익는 마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