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가 안전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함께 수능 대비 안전 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 재해와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분야별 안전 관리 방안을 검토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을 14일부터 17일까지로 지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기상 악화 및 이후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상황 관리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기상 및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에게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시험장 대피 절차 및 안전 수칙을 사전에 교육한다. 수험생들이 갑작스러운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능 이후 많은 수험생이 번화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 청년일보 】 지역사회 주거복지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나섰다. 동작구는 '동작 집수리 협력업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동작 집수리 협력업체는 동작구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고 관련 전문면허나 경력을 갖춘 42곳으로, 인테리어, 설비, 목공 등 분야별로 구성돼 있다. 집수리가 필요한 구민이 전화로 문의하면 협력업체와 연결돼 시공비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난 7일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민원기동대인 '동작 집사'도 운영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남 김해시가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김해시는 스타트업 지원정책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5년간 창업 전주기 종합지원, 투자재원 조달(펀드 1천억 조성), 창업문화 저변 확대, 스타트업 육성 협업체제 구축 등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전략을 추진한다. 4대 전략은 전략산업 연계 기술집약형 혁신 스타트업 양성,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 및 인프라 확대, 창업 친화적 환경 및 도전적인 창업 분위기 조성, 지원기관 협력 플랫폼 조성을 통한 네트워크 및 인재 양성 강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김해 스타트업의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위해 기업투자유치단 내 스타트업지원팀을 신설해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창업 지원 우수기관 벤치마킹, 유관기관 관계자 면담, 스타트업 포럼 간담회, 스타트업 대상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해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창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방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중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반나절이 지난 8일 오후, 해경은 해상과 수중에서 다각적인 수색을 벌이며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실종자 수색을 위한 본격적인 수중 수색이 시작됐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단, 제주해경 특공대, 제주해경서 구조대 등에서 투입된 잠수사 27명이 사고 해역으로 투입돼 침몰한 선체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수심 약 87m에 이르는 깊은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인 만큼 특수 장비와 잠수 인력의 조심스러운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해상에서도 광범위한 수색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해경은 함정 18척과 항공기 5대, 특공대와 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며, 해군도 함정 3척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전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군과 소방에서도 항공기 4대, 어업지도선 2척, 민간 어선 13척이 투입돼 대규모 합동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는 이날 새벽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발생했다. 부산 선적의 129t급 선망 어선인 금성호가
【 청년일보 】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생의 창업 의욕을 북돋기 위해 정부가 경연의 장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마포구 창업허브에서 '제3회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총 30팀에서 73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 다문화 가정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 ▲ 체육 시설·강좌를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 놀이터 위치와 주변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창업과 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공공데이터 활용도, 창의성, 기술성 및 시장성을 평가해 최종 5팀을 선정한다. 행안부는 대상 1팀에 행안부장관상을, 최우수상 2팀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우수상 2팀에 오픈데이터포럼운영위원장상과 걸스인텍코리아지부장상을 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에 지자체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뜻을 모았다. 경기도는 8일 도청을 내방한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와 간담회를 하고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엔비디아는 ▲ 스타트업 창업 지원 ▲ 컴퓨팅 자원 제공 ▲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병 도 AI 국장은 "엔비디아와 협력은 도내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의 AI 대전환(AX)을 앞당기는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샬 수석이사는 "경기도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전날 도와 엔비디아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경기테크데이'에는 중소 스타트업 개발자와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의 테크 토크, 'NVIDIA NIM 솔루션 쇼케이스', 부스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부산지역 6개 대학교 학생 70여 명이 참가하는 토론의 장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의회는 8일 시의회에서 2024년 부산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유일하게 개최하는 경연대회는 대학별로 지역 현안을 의제로 선정해 상임위원회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동서대 학생들은 반려견 순찰대 시행 및 운영과 관련해, 동아대 학생들은 부산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AI 경로당 도입에 관해 논의한다. 부경대는 낙동강 녹조에 따른 광역상수도 사업 개정안을, 부산대는 한국철도공사 가야 차량사업소 용지 활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눈다. 부산외대는 부산항 북항 카지노 관광사업에 대해, 신라대는 부산시립 실버타운 사업 추진을 두고 의견을 제시한다. 올해로 21회째인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부산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다룬 여러 주제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활용됐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올해도 부산의
【 청년일보 】 계절이 바뀌며 의류를 정리하는 시기가 되면서 세탁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와 함께 관련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세탁 서비스 분쟁의 절반 이상이 제품의 품질이 불량이거나 세탁 과실 때문에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세탁 서비스 관련 심의 3천875건을 분석한 결과 제품 자체의 품질 문제인 경우가 1천235건(31.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사례가 978건(25.2%)이었다. 두 사례를 합하면 전체의 57.1%에 달한다. 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978건을 하자 유형별로 보면 세탁 방법 부적합이 497건(50.8%)으로 가장 많았고 후손질 미흡이 172건(17.6%), 오점 제거 미흡이 138건(14.1%) 등이다. 특히 대형 세탁사업자와 소비자 간 분쟁이 늘고 있다. 심의사건을 세탁사업자별로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사업자가 1천893건(48.9%)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 중 크린토피아, 월드크리닝 가맹 사업자가 35.4%(1천372건)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소비자원이 상위 10개 사업자의 심
【 청년일보 】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영유아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원에 나선다.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저출산 시대에 현실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올해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 2세 ▲ 3세 ▲ 4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성장양육지원금 30만원을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 상품권은 관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문화·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쓸 수 있다.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올해 기준으로 2020~2022년 출생한 영유아로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한다. 또 보호자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만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된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
【 청년일보 】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0도 이하)로 낮겠으나,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중부내륙, 일부 전북동부와 경북내륙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MZ세대 공무원들과 공감하고 조직원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일하기 즐거운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강원 삼척시가 교류의 장을 열었다. 삼척시는 7일 삼척 쏠비치에서 '2024년 저연차 공무원 소통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이후 임용된 100여 명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카운트 톡, 핑거 플레이, 뷰포인트 등 젊은 세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각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 소통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박상수 시장이 직접 참여해 MZ세대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삼척의 미래를 이끌 직원 여러분이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일하기 즐거운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 공무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은 물론 오늘과 같은 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광주시교육청은 7일 2층 중회의실에서 '2024 광주광역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광주시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교통비를 분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이정선 교육감·강기정 광주시장과 위원 13명이 참석해 2025년 광주시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안,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안 등 2건을 심의했다. 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청소년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제안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안건을 수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광주G-패스 사업의 어린이·청소년 지원 예산을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분담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40%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광주시에서 추산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금 61억원(2023년 기준)의 25%에 해당하는 15억3천만원을 내년에 지원하고, 이어 매년 상향 조정해 2030년까지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60%는 광주시가 부담한다. 광주G-패스는 맞춤형 대중교통 지원정책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어린이 무임, 청소년 반값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