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한국 ESG기준원의 2025년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E), 사회(S) 부문 모두 고른 개선을 보였으며, 특히 지배구조(G) 영역에서의 혁신이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코스맥스는 올해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했다. 특히 지난 3월 이윤희 서울대 약대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4월에는 UN의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하는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코스맥스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48.2%로 이 가운데 과장급 이상 관리자는 절반을 초과한 57%에 달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 제품탄소발자국(PCF) 관리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인권영향평가도 시행해 인권경영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 고객 중심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제품 전 과정 유해물질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인
【 청년일보 】 기아는 전국 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에 PV5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무브 & 커넥트)를 지난 19일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Move & Connect'는 기아 최초의 전용 PBV인 PV5를 통해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취약계층을 돌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PV5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WAV(휠체어용 차량)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 각 기관의 서비스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 지원이 가능하다. 'Move & Connect' 사업 공모 시 기관별로 희망하는 PV5 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이동 서비스 확대를 위한 WAV 모델을,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도시락 배달 등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카고 모델을 주로 신청하는 등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한 모델은 PV5 패신저로, 아동 건강관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고객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 '라임(Lime)'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임'은 CJ더마켓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되는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전문관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라임'을 통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를 공개하고, 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제품 조합과 레시피 추천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라임'은 스크롤을 통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피드형으로 구성됐다. 건강과 푸드 관련 최신 트렌드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매거진 카드', 헬스앤웰니스 제품을 소개하는 '상품 카드',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공유한 '레시피 리뷰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달 공개된 첫 테마는 '나에게 딱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으로, '든든한 밸런스모닝', '가볍게 라이트모닝', '상쾌한 에너지모닝'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열람할 수
【 청년일보 】 오뚜기는 '타바스코' 브랜드의 '타바스코 할라피뇨 핫소스'를 국내에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타바스코 할라피뇨 핫소스'는 스코빌지수 600~1천200SHU의 순한 매운맛을 지닌 제품으로, 타바스코 라인업 가운데 가장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특유의 톡 쏘는 맛과 산뜻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오리지널 핫소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 60ml 한 병 기준 5kcal에 불과해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과카몰리·타코 같은 멕시칸 메뉴는 물론 포케 등 샐러드류와도 잘 어울린다. 이번 국내 출시로 소비자들은 1단계(할라피뇨)-3단계(오리지널)-5단계(스콜피온) 등 취향에 맞춘 다양한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매운맛 강도에 따라 타바스코 소스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할라피뇨 특유의 상큼한 매운맛이 음식의 풍미를 더하고, 일상 속 식사에서도 색다른 매운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기아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가 주관해 선정하는 경상용차 업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1992년부터 34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해당 연도에 출시된 경상용 차량을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차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6 세계 올해의 밴은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을 통해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로,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이번 수상은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엔비디아발(發) 훈풍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천만 달러(약 83조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2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11월∼내년 1월)에도 이어져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며 이 영향에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발 희소식에 20일 코스피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1.12%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2% 상승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마감 이후 발표된 엔비디아 호실적과 이에 따른 주요 AI 기술주의 시간 외 주가 반등 흐름을 반영하며 AI 반도체,
【 청년일보 】 빙그레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빙그레
【 청년일보 】 유니티(NYSE: U)와 에픽게임즈(Epic Games)가 유니티로 개발된 게임을 포트나이트(Fortnite)에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전 세계 플레이어와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20일 유니티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5억개 이상의 등록 계정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생태계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에 유니티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Fortnite Creator Economy)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니티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Unite)에서 자사의 크로스플랫폼 커머스 플랫폼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언리얼 개발자는 디지털 카탈로그와 결제 서비스부터 PC, 모바일, 웹 전반의 웹숍 운영까지 더 폭넓은 선택지를 갖게 된다. 개발자들은 내년 초부터 언리얼 엔진을 통해 가격, 프로모션, 라이브 운영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유니티 사장 겸 CEO인 맷 브롬버그(Matt Bromberg)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에픽게임즈와 파트너
【 청년일보 】 GS칼텍스는 19일 현지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 투자한 ARC(AGPA Refinery Complex) 법인의 팜유 정제시설 준공식을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정부(에너지광물자원부, 투자부, 발릭파판시) 및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업계 및 지역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ARC를 설립하고, ARC를 통해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 발릭파판 산업단지의 30만m2 규모 부지에 약 2천6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5월 착공해 이번 달에 팜유 정제시설을 준공했다. ARC가 이번에 준공한 팜유 정제시설은 팜 원유(CPO)를 원료로 바이오디젤 원료와 식용유지 등 팜 정제유를 생산하며, 연간 약 50만 톤의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 농장에서 생산된 팜 원유를 ARC에 공급하고, ARC에서 생산한 팜 정제유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공
【 청년일보 】 지난 10월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의 위원들이 "12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many)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제전망에 비춰볼 때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반해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 상황이 각자의 예상에 맞게 변화할 경우 12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의사록은 소개했다. 정량적 수식어에 대한 연준의 표현 관례에 비춰볼 때 당시 회의에서 12월 동결 의견을 낸 위원들이 인하 의견을 낸 위원보다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의사록은 "참석자들은 12월 회의에서 어떤 정책 결정이 가장 적절할지에 대해 매우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라고 짚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0월 회의 후 회견에서 12월 금리결정에 대해 "12월 추가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는데, 당시 회의에서 표출된 이 같은 견해 차이를 반영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당시 10월 FO
【 청년일보 】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포트2'에 배정될 것이 유력해졌다.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지킨 결과다. 한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FIFA 남자 랭킹에서 지난달 순위인 22위를 유지했다. 랭킹 포인트는 10월(1천593.92점보다 5.53점이 오른 1천599.45점이었으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볼리비아(2-0 승)에 이어 18일 가나(1-0 승)와 친선경기를 치러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FIFA는 "이번 랭킹이 현지시간 20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릴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대륙 간 플레이오프)와 유럽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할 팀들의 포트 배정 등을 포함해 이번 랭킹이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2월 6일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된다. FIFA가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이번에 발표된 세계 랭킹은 북중미 월드컵
【 청년일보 】 풀무원재단은 올해부터 먹거리 교육의 방향성을 '바른먹거리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식생활'의 개념과 실천 방법,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전파하는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중심으로 재편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먹거리 교육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2015년과 2017년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하며 성인, 시니어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전 연령층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와 왔다.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이 건강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에 집중했다면, 새 교육은 개인 건강, 지구 환경,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지속가능 식생활' 학습 및 실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의 첫 단계로 마련된 '성인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식생활의 개념과 필요성, 실천법, 기대효과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총 4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생활 습관병 증가와 기후 위기가 우리의 식탁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식생활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