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하보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이버 위험관리 보험업계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2025년 4월), 랜섬웨어로 인한 YES 서비스 중단(2025년 6월), 롯데카드 데이터 유출(2025년 7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보험업계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한화손보 등 주요 손해보험회사는 물론 코리안리 등 재보험사, 마쉬(Marsh)·에이온(Aon) 등 글로벌 중개사와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이버보험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한희석 인벤 CISO가 ‘AI와 신규 보안 공격사례’를, 유봉석 유락 대표가 ‘디지털포렌식 및 정보유출 보안진단’을, 곽훈 화보협회 팀장이 ‘사이버보험 인식 실태조사 결과 및 사이버 위험관리 체계 표준화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화보협회는 지난 16일 뮌헨리 재팬(Munich Re Japan)을 방문해 글로벌 사이버보험 시장 및 사이버보험 위험관리 기법 등을 논의했으며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이 지난 7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한 피해에 총 1천190만원을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SGI서울보증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은 총 79건, 피해 주장액은 2천780만원이다. 이중 피해 사실이 확인되고 인과관계가 입증된 24건에 1천190만원의 피해보상이 이뤄졌다. 또 3건(피해 주장 금액 30만원)에 피해보상을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 52건(1천560만원) 중 38건은 시스템 정상화 이후 고객이 취하했고 14건은 기각 처리됐다. 아울러 휴대전화 개통 지연으로 인한 피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7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나흘간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휴대전화 할부 개통 등의 보증 업무 처리가 지연됐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당시 주요 데이터베이스(DB) 서버 41대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해 홈페이지와 대외연계 업무 및 내부 전산시스템 운영이 중단됐다. 다만 현재까지 고객정보 유출 의심 정황은 없다는 판단이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의 파일을 암호화한
【 청년일보 】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은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플랫폼 LG ThinQ와 연동해 주택종합보험 가입 고객에게 월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캐롯손보는 지난해 IoT 스마트홈 기업 아카라 홈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도입했다. 고객이 IoT 기기를 등록하면 주택종합보험의 월 보험료를 10%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LG전자 ThinQ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더 다양한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로 고객은 보험 가입 시 IoT 할인 연동 플랫폼을 LG ThinQ 또는 아카라 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할인 적용 기기도 기존 CCTV·센서 등 보안 중심 기기에서 LG전자의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총 15종의 생활가전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LG ThinQ를 통해 가전을 이미 등록, 사용 중인 고객이라면 별도의 IoT 기기 구매 없이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보험료를 낮추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전을 기반으로 보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아카라 홈에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서울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북 나잇’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취향을 나누며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현장에서는 최종 23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46%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 100명 모집에 3천568명이 신청해 서울시가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인 35.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신청자가 2천588명(73%)에 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신뢰할 수 있는 만남 지원 행사에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인 한화손보가 독서 취향을 기반으로 한 섬세한 프로그램 기획을 더해 여성 니즈를 잘 읽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참가자들은 가을 감성을 살린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참가자들에게 사전 조사한 독서 취향을 반영한 블라인드 데이트, 프로필 북 배포 후 연령 그룹별 디너, 소설 장르별 그룹핑 및 일대일 대화, 자유 데이트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 모 씨는 “책이라는 공통 주제가 있으니
【 청년일보 】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네이버파이낸셜(이하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이번 제휴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와 이승우 재무전략실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와 조재박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보장분석 기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금융자문서비스 제공 ▲AI를 활용한 금융 추천·상담 솔루션 개발 ▲다양한 금융 밸류체인에서의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전국 단위 설계사 조직과 금융상품 자문 역량을 갖춘 업계 대표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협업은 보험·금융상품의 디지털 유통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
【 청년일보 】 흥국생명은 지난 22일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기 위한 ‘꽃바구니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전문 플로리스트의 강의를 들으며 꽃바구니 2개씩을 직접 손수 만들었다. 이 가운데 1개는 가정에서 간직하고, 또 다른 1개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이번 꽃바구니 제작 봉사활동이 정서적 지지와 위로가 필요한 미혼모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꽃바구니가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되어 미혼모 부모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정아 흥국생명 책임은 “작은 꽃 한 송이를 고르며 받는 분을 떠올리니 자연스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 꽃바구니가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공통직군 ▲보상직군 ▲전문직군 총 3개 모집부문으로 이 중 공통직군은 DT(디지털기술)·일반보험·경영지원·영업관리, 보상직군은 자동차보상, 전문직군에서는 상품·계리 직무 인원을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B손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2일 23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든 지원자에 대해 AI·데이터·디지털·통계 관련 전공자 및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미국공인회계사(AICP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등 보험,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해당 직무별 역량 보유자를 KB손해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입사 후 지원자의 역량 및 인력 현황을 고려해 부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 전형은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KB손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역량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신입사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1일 자동차보험에 출시한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지난 17일 DB손해보험이 최초 개발한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에 대해 신규 위험 발굴과 보험화 노력을 높이 평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보행자 사고는 사고책임이 운전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으며 이를 해소하고자 인터넷 검색, 교통사고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 의견을 구하지만 대부분 비전문가 조언이라 실질적인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손해보험협회 분쟁심의위원회에서는 차대차사고에 한정해 분쟁 심의를 하기 때문에 보행자사고 분쟁 조정을 위한 공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특약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추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행자사고(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 사고 포함)로 피보험자가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위해 변호사 자문의견서를 발급받는 비용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1회 실손 보상한다. DB해보 관계자는 “이 특별약관은 저렴한 보험료로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보험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우선 농축협 전용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해 2025년 연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집인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정밀한 맞춤형 보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AI OCR 기반 문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내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정형 문서를 자동 분류하고 데이터를 추출함으로써 보험 심사와 내부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한 시스템 구축에 그치지 않고 현업에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도 병행하고 있다. 챗GPT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사내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손남태 농협생명 디지털사업부장은 “AI를 통한 자동화와 고객 맞춤 서비스, 그리고 직원 역량 강화까지 다각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내부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지속 가능한 보험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다양한 여가생활 중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집중 보장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틈만 나면 여가생활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상품은 자전거, 등산, 캠핑, 라켓스포츠, 구기스포츠, 헬스 등 운동 관련 여가활동은 물론 스포츠 관람·전시·공연과 같은 문화생활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기간은 1일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1년 단위 가입 시 여러 번 재가입할 필요 없이 1년 내내 편리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였다. 담보 구성은 여가활동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플랜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러닝 플랜은 허리·골반,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 및 근골격계 손상 수술비를 보장하며, 라켓스포츠 플랜은 머리·얼굴·목, 어깨·팔, 손·손목,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와 근골격계 손상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또한 나이·성별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없어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까다로운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즐기는 여가활동에 꼭 맞는 플랜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가 보험부채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손해율과 사업비율 등 계리가정의 기준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2일 "보험부채 평가에 중요한 계리가정에 감독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손해율 가정 등을 두고 회사별 해석 차이로 혼선이 발생한 만큼, 계리가정을 정비해 평가 결과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금감원은 계리가정에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감리 프로세스를 도입·운영하는 등 계리 감독 체계 전반을 선진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날부터 금감원은 이틀간 생명·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미국 뉴저지 감독당국을 초청해 'IFRS17 계리감독 선진화 및 보험사 해외진출 활성화' 세미나도 연다. 보험부채 시가평가 관련 한미 양국의 계리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계리 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한다. 특히 계리실무표준(ASOP) 운영 및 자율규제 방안, 감독당국과 계리단체 협업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11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7km 구간에서 ‘한화손보와 함께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을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차 런은 유아차를 끌고 달리며 아이와 함께 도심 풍경을 즐기는 이색 마라톤으로, 육아로 운동과 외출이 어려운 가족이 아이와 호흡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가족 웰니스(Wellness) 행사다. 한화손보는 지난 7월 선보인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를 계기로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참가는 최대한 많은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유아차를 이용하는 영유아 가족뿐 아니라 양육자의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 동반 가족까지 모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025 서울 유아차 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5000가족 규모로 기본 참가 인원은 양육자 1명과 자녀 1명이며 모든 가족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 확정된 가족에게는 배 번호표와 함께 한 가족당 기념 티셔츠 1벌, 반다나 1개, 키즈 샴푸·로션 세트가 사전 제공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만원이며 참가비 일부는 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