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예멘의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분쟁에 공식 개입함에 따라 국제 유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2% 상승한 배럴당 115.09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원유(WTI) 역시 2.4% 오른 102.0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유가 급등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실질적인 물류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후티가 거점으로 삼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10%가 통과하는 핵심 경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홍해 항로까지 위협받게 되자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가격 상승세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콘퍼런스에서 "물리적 공급망 차질이 전 세계 시스템으로 확산하고 있으나, 현재의 선물 가격에는 이러한 위험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은 금융 시장 전반으로 전이되고 있다. 유가 급등 소식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중동 지역의 전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여파로 급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7.07포인트(4.73%) 하락한 5,181.8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74포인트(3.48%) 내린 1,101.77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513.4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보험영업 부진 여파로 1년 전보다 14% 넘게 줄며 12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장기·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진 데다 생명보험사의 손실계약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손익이 악화된 영향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22곳과 손해보험사 30곳의 당기순이익은 총 12조2천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4.5% 감소한 규모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이 4조9천680억원으로 11.8% 줄었고, 손해보험사는 7조2천492억원으로 16.2% 감소했다. 생보사의 경우 손실계약 증가와 예상치 대비 실제 실적 차이인 '예실차' 손실이 확대되며 보험손익이 악화됐다. 여기에 보험금융비용까지 늘어나면서 투자손익도 함께 줄었다. 손보사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오르며 보험영업 수익성이 떨어졌다. 다만 이자와 배당수익이 늘면서 투자손익이 일부 개선돼 순이익 감소폭을 다소 줄였다. 반면 보험료 수입은 늘었다. 지난해 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는 266조6천595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127조5천61억원으로 12.4% 늘었다.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10곳 중 6곳은 신규 채용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경기 침체와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외투기업들의 고용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발간한 '2025년 외국인투자기업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10월 외투기업 2천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57.3%로 집계됐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42.7%에 그쳤다. 이는 전년 실제 채용 실적(45.9%)보다 3.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외투기업들의 채용 의지가 전반적으로 약화됐다는 의미다. 채용 시기는 상반기에 집중됐다.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5.5%였던 반면, 하반기는 19.9%에 머물렀다. 채용 규모 역시 줄어드는 분위기다. 전년보다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47.2%로 절반에 못 미쳤다. 반면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이겠다는 기업은 52.9%로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 채용 계획을 세운 외투기업의 총 채용 예정 인원은 6천740명이었다. 이 가운데 신입 채용은 54.3%, 경력직 채용은 45.7%로 조사됐다. 전년도 실제
【 청년일보 】 2026 신한 SOL KBO리그 초반 판도를 가를 '유통 라이벌'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즌 첫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개막 시리즈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상승세를 탄 양 팀은 이번 맞대결을 통해 상위권 안착을 위한 정면승부에 나선다. SSG는 개막 2연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막강한 타력을 과시하며 2승을 선점했다. 특히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시리즈를 거쳐 부산 원정길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우승 후보' 삼성을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롯데는 강력한 외국인 투수진에 이어 박세웅-나균안-김진욱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발 삼총사까지 안정감을 보인다면 안방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다른 구장에서도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고되어 있다. 대전에서는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화 이글스와 kt wiz가 대결한다. 한화는 영입생 강백호가 이틀 동안 홈런 1개 포함 7타점을 몰아치며 타선 해결사로 나선 점이 고무적이다. kt는 허경민이 2경기에서 안타 6개를 때릴 만큼 타격감이 뜨겁고, 신인 내야수 이강민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
【 청년일보 】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층의 주거 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월세 지원 사업의 수혜 범위를 넓히고 신규 신청자 접수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와 인천시, 대전시는 30일 각각 청년 월세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주택 임대료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장 2년간 매달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청년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산 가액이 1억2천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4억7천만원 이하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오는 5월 29일까지 복지로 누리집이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9월 중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분 월세부터 소급하여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인천시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연령을 대폭 확대했다. 국토교통부의 기존 기준인 34세보다 5세 높은 39세까지 대상을 넓혔으며, 의무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은 군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최장 24개월간 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이다. 소득과 재산 기준은 서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증시 호황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열풍에 힘입어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507곳의 당기순이익은 3조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66.5%(1조2천33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3조2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81.1% 늘었다. 수수료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비용도 4조2천381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지난해 수수료수익은 5조4천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1조898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펀드 관련 수수료는 4조5천262억원으로 24.4%, 일임·자문 수수료는 9천727억원으로 26.2% 각각 증가했다. 운용사들이 고유재산을 투자해 거둔 증권투자손익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증권투자손익은 8천519억원으로, 전년 2천595억원의 3배를 웃돌았다. 흑자를 낸 회사는 전체의 67.7%인 343곳이었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164곳으로 전체의 32.3%를 차지했다. 적자회사 비중은 전년 42
【 청년일보 】 직장인들에게 4월 급여일은 반갑기도, 부담스럽기도 한 시기다. 평소와 같은 월급을 예상했다가 입금액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의 실수나 갑작스러운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매년 4월 실시되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결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실제로 받은 지난해 소득이 아니라, 그보다 1년 전인 재작년 보수를 기준으로 우선 부과된다. 이후 지난해 실제 보수 총액이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다시 보험료를 계산해 차액을 4월 급여에서 정산한다. 쉽게 말해 지난해 월급이 올랐다면 그동안 덜 냈던 건강보험료를 이번 4월에 추가로 내야 하고, 반대로 소득이 줄었다면 이미 많이 냈던 보험료를 돌려받게 되는 구조다. 지난해 승진이나 호봉 상승,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수가 늘어난 직장인은 4월 급여에서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공제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경기 악화나 임금 삭감, 근무시간 축소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환급을 받아 평소보다 실수령액이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와 재작년의 보수가 같다면 별도 정산도 없다. 실제 지난해 정산 결과를 보면 이 같은 차이는 뚜렷했다. 건강보험공단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영국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30일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주요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1위는 방탄소년단 통산 일곱 번째 기록이다. '아리랑'은 이번 집계 기간 총 64만1천장에 달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2월 빌보드가 합산 집계 방식을 도입한 이래 그룹 단위로는 역대 최고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실물 음반 판매량 53만2천장,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 9만5천장 등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실물 음반 중 LP 판매량은 20만8천 장을 기록해 1991년 집계 시작 이후 그룹으로서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 이후 가장 높은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첫 1위를 기록한 이후 총 7장의 앨범을 차트 정상에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8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미국 차트까지 점령하며 세계 양대 음악 시장을 동시에 장악했다는 평가다. 한편, 타이틀곡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와인 정보 확인부터 입출고, 보관, 음용까지 인공지능(AI)으로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생성형 AI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된 'AI 비전(AI Vision)' 카메라가 탑재됐다. 냉장고 도어가 열리면 기기 상단의 'AI 비전' 카메라가 와인 병의 입출고를 감지한다. 냉장고에 와인이 수납되면 와인의 위치를 인식하는 동시에 라벨 정보를 분석해 와인의 이름과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스마트싱스의 'AI 와인 매니저'에 자동으로 기록한다. 보관 위치가 변경되거나 새로 꺼낸 경우에도 이를 감지해 와인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사용자는 'AI 와인 매니저'에서 보유 와인 재고와 관리 현황, 보관 위치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유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 레시피도 추천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와인을 최대 101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 공간을 갖췄고, 치즈나 과일 등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식재료도 보관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상·중·하칸 3개의 구역으로 나눠 공간별 와인의 종류나 보관하는 식재료에 맞춰 최저 3
【 청년일보 】 건설노동자의 노후 보장을 위한 퇴직공제부금 일액이 다음달 1일부터 기존 6천500원에서 8천700원으로 인상된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공제부금 현실화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건설노동자가 퇴직공제 가입 현장에서 근무할 때 사업주가 납부하는 1일 퇴직공제부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퇴직공제금 8천200원과 부가금 500원을 합산한 8천700원으로 확정됐다. 인상된 금액은 2026년 4월 1일 이후 최초로 입찰공고를 진행하는 공사부터 적용된다. 2026년 3월 31일 이전에 발주된 공사는 기존 금액인 6천500원이 유지된다. 앞서 정 의원은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6년 동안 동결된 공제부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시 정 의원은 “윤석열 내란 정권의 건폭몰이로 인해 건설노동자의 노동환경이 더욱 열악하게 후퇴되었다”고 비판하며 전액 삭감된 취업지원 사업의 복구와 공제부금 일액의 8천500원 이상 인상을 요구했다. 당시 건설일용노동자의 공제부금 적립 수준은 건설업 퇴직적립금 대비 66.6%에 불과했다. 전 산업 퇴직적립금과 비교하면 40.2%, 최저임금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던 '예약 서비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을 점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주요 서비스센터 23곳에서 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시범 운영 결과, 서비스센터 내방객 중 예약 고객의 비중은 서비스 도입 초기인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3월에 50% 이상 증가했다.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예약 고객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는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약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신청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월요일 오전에는 주말(토요일, 일요일) 동안 누적된 서비스 수요가 집중되며 내방객이 40% 이상 많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기존에 예약 서비스를 제공했던 주요 서비스센터 23곳에서 월요일 오후 13시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시간을 확대해 운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