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롭테크(Proptech)가 뭔가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이 단어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과거 '발품'을 팔아 중개소 창문에 붙은 매물을 확인하고, '손품'을 팔아 포털 사이트에서 시세를 검색했다면, 이제는 AI가 알아서 매물을 추천하고, 집을 꾸며주고, 상권까지 분석해주는 'AI품'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2025년 11월, '집 구하기'와 '집 꾸미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프롭테크 최신 기술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가장 와닿는 기술은 'AI 인테리어'로, 이사 갈 집의 텅 빈 사진이나 현재 살고 있는 방 사진을 찍어 올리기만 하면 된다. '오늘의집' 등 주요 인테리어 플랫폼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즉각적으로 가상 인테리어를 완성해 준다. '미니멀', '미드센추리', '북유럽' 등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AI가 기존 가구와 벽지를 지우고 새로운 공간을 3D 이미지로 재창조한다. "이 소파가 우리 집에 어울릴까?"라며 줄자로 공간을 재던 고민이 사라지고, "먼저 배치해보고 산다"는 개념이 현실화 되고 있다. 매물 검색도 진화했다. "서울
								【 청년일보 】 한국에너지공단(KEIA)의 2025년 상반기 국내 태양광 산업 동향 보고서 및 9월 누적 실적 분석 결과, 국내 태양광 시장이 외형적 성과와 구조적 위협이라는 상반된 흐름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까지 전국 누적 태양광 발전소는 18만 개소를 돌파하며 28GW의 용량을 기록했으며, 1월부터 5월까지의 신규 설비 설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한 1.56GW를 달성하며 연간 목표치인 3.0GW 내외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면의 심각한 위험을 경고했다. 태양전지 및 모듈 수입액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용량) 기준으로는 무려 53.9% 폭증했다. 이는 국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저가 중국산 제품의 대규모 유입을 의미하며, 국내 시장의 가격 경쟁을 심화시켜 국산 제조업체의 입지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동시에 국내 태양광 제조 부문은 미국 IRA 시행에 따른 현지 생산 확대와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수출액이 69.1% 급감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태양광협회 및 업계는 남은 4분기 동향에 대해 복합적인 우려를 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4분기 설치량은 연말 효과로
								【 청년일보 】 매물로 나온 홈플러스의 인수전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성사 가능성을 두고 적잖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소비자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마트 업종을 영위하고 있고, 청산 시 다수의 노동자가 실직 위기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인수 기업 선정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홈플러스 공개 입찰 과정에는 업계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최소 두 곳 이상의 기업이 홈플러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홈플러스 측에 따르면, 공개입찰 인수의향서 제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복수의 업체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공개입찰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접수된 인수 의향서와 자금조달,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의향서를 제출한 곳들과 실사를 위한 비밀준수협약(ND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 후보자는 오는 21일까지 실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26일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그간 홈플러스를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하려는 기업이 등장할 가능성이 낮다는 데 입을 모아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개입찰에서, 그것도 마지막 날
								【 청년일보 】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국내 대표 식품·뷰티 기업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가 됐다. 각 기업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와 'K-뷰티'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외교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모습이다. ◆ "'한국의 맛' 전한 K-푸드"...식품업계, APEC 정상회의서 "매력 발산"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번 행사에 '신라면' 1만개를 협찬하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의 협업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가 모이는 자리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 만큼, 그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APEC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 및 정부 대표단, 경제계 인사, 취재진 등에게 K-베이커리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총 3만2천개의 제품을 제공했으며, '곶감 파운드', '약과 티그레', '쑥떡 쿠키'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재해석한 메뉴들이 호평을 받았다고 SPC 측은 설명했다. 교촌
								【 청년일보 】 화요일인 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한층 강화된 보상혜택으로 개편된 ‘더 새로워진 배달고수클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더 새로워진 배달고수클럽은 17일부터 경상도에서 시범운영된 이후 전국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배달고수클럽은 현장 라이더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상방식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배달을 많이 수행한 라이더일수록 빠르게 상위 등급에 오르고 그만큼 보상수준도 높아지는 구조다. 특히 등급 산정주기를 월단위에서 2주로 단축해 신규라이더도 쉽게 보상받도록 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동반성장 파트너인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에게 많이 배달한 만큼 더 큰 보상과 운행거리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도부터 배달고수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간제로 운영되는 배달고수클럽은 종료 후 진행하는 설문조사와 간담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번 이벤트처럼 매번 개선·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기존에 운행건수, 일수 등으로 등급을 산정했던 것과 달리 간단하고 직관적인 ‘운행포인트제’로 변경됐다. 배달 1건을 수행하면 운행포인트가 적립되고 시간, 거리, 기상, 휴일, 서비스타입 등 다양한 배달환경을
								【 청년일보 】 CU가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명 IP들과 협업한 차별화 상품 44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CU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포켓몬 메타몽, 따리몽땅, 해리스 트위드, 쫀냐미 등과 협업한 차별화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먼저, 글로벌 대형 IP인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키보드 넘버 패드(3만9천400원)와 같은 이색 제품부터 에코백(1만9천원), 핫팩 인형(1만7천원) 등 생활용품, 캐리어(6만6천300원), 네임택(1만5천900원) 등 여행용품까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26종의 상품들을 준비했다. CU는 4일부터 10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메타몽 기획 상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 메타몽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한국 전통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상품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 ‘K-RIBBON’ 선정 캐릭터 ‘따리몽땅’으로 디자인한 액막이 키링(1만8천원), 책갈피(1만5천400원) 등도 출시한다. 또한, CU는 영국 왕실이 인증한 최고급 핸드
								【 청년일보 】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브랜드의 광고 집행은 구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OTT 이용자의 과반은 결합상품 가입 경험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2025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식음료, 화장품, 이커머스, OTT, 금융 등 5개 업종의 최신 마케팅·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했다.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4~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업종별 구매 및 미디어 이용 행태를 조사한 자체 설문 결과를 포함해 업종별 산업 현황, 소비자 행태, 미디어 분석, 마케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리포트에 따르면, OTT 브랜드들이 구글에 가장 많은 광고 집행을 하는 것은 구글이 보유한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OTT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OTT 업계 내 주요 트렌드로는 '결합상품'과 '스포츠 콘텐츠' 등이 두드려졌다. 이용자의 58%는 결합상품 가입 경험이 있으며, 이들의 만족도는 69%로 높게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는 합리적 가격(74%)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33%)이 꼽혔다. 또 응답자의 50%는 OTT
								【 청년일보 】 GS25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차별화된 선물세트와 혜택을 담은 ‘GS25 빼스티벌(GS25 PPESTIVAL)’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GS25는 약 150여 종의 다양한 빼빼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각 선물세트에는 키링, 스마트톡, 대형 마우스패드, 자석 카드지갑, 여권 케이스, 파우치, 손거울 등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춘 굿즈가 동봉됐다. 행사 혜택은 체감도가 높은 실구매형 상품 중심으로 운영된다. 10일까지 빼빼로(초코·아몬드), 포키(오리지널·극세), 로쉐(T-3·T-5) 총 6종은 GS Pay 결제 시 2+2 행사가 적용된다. 같은 기간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페이코 결제 시 50%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빼빼로데이를 챙기지 못한 고객을 위해 GS25는 11~12일 이틀간 빼빼로(초코) GS ALL 카드 50% 페이백 행사를 추가 운영하며, 12일부터 16일까지는 로쉐 2+1 행사를 이어간다. 또한 11월 한 달간 쿠키, 스낵, 초콜릿, 젤리, 캔디 등 주요 카테고리 200여종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1
								【 청년일보 】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오는 23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쿠팡의 연중 빅 프로모션 '메가뷰티쇼'에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혜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메가뷰티쇼에서 닥터지는 2025 쿠팡 상반기 어워즈 크림 부문 1위 제품 '블랙 스네일 크림'을 비롯해 전 품목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대규모 연말 세일을 진행한다. 먼저 닥터지 베스트 크림 3종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누적 판매 3천300만 개를 기록한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 '블랙 스네일 크림 50ml', 5-CICA Complex와 병풀 바이옴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장벽 케어에 도움을 주는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 50ml 듀오기획', 0세부터 성인까지 사용 가능한 보습 장벽 크림 '더모이스처 배리어.D 인텐스 크림 100ml'을 각각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앰플과 세럼도 특가로 준비했다. 닥터지만의 독자 성분 스네일 레티놀을 함유한 속광 탄력 앰플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50ml', 닥터지 수분 진정 솔루션을 담은 수분 세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 50ml'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안티에이징 명가 '블랙 스네일' 라인의 숨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외식업계에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양을 줄이는 행위)' 자제를 당부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섰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달 말 구체적인 근절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3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외식기업 간담회를 열고 외식물가 안정과 소비자 신뢰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가격을 올리는 꼼수 인상은 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을 키운다"며 "합리적 가격정책과 투명한 정보 제공에 업계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잇따르며 사회적 비판이 커졌다. 대표 사례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9월 순살 치킨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중량을 약 30% 줄이면서 가격을 사실상 인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사안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고, 교촌은 비판을 수습하기 위해 메뉴를 원상 복구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이달 말 구체적 근절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리한 가격 인상이 외식 경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가스기술공사)는 3일부터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Green 나눔페이백’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아동에게 월 3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진행 중인 ‘나눔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캠페인 기간동안 대전 나눔 가게 36개소에서 3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 원권을 페이백(캐시백)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취지로 시작된 이번 “함께 Green 나눔페이백”캠페인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 및 지역주민의 착한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은 3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이며, 참여 방법은 기간 내에 나눔 가게에서 3만원 이상 이용 후 결제 영수증과 함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글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가적인 세부 내용은 한국가스기술공사 SNS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공사는 오는 12월 중 지역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나눔가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추가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