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온 울산포럼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아,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미래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는 오는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Connec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2025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지난 2022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울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번 포럼은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SK그룹 구성원, 시민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올해 포럼은 ▲제조 AI Hub 울산, ▲Local Culture Network 등 두 개의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문화거리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 해오름동맹 공동문화사업 등 논의 과제를 협력 사업으로 연결한 데 이어, 올해는 제조 AI와 문화 콘텐츠를 지역 사업으로 연
【 청년일보 】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가을철을 맞아 '굿바이 썸머, LG베스트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 접수한 고객에게 천장형 LG시스템에어컨 프리미엄 분해 세척 서비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서비스는 가정용 및 상업용 모든 천장형 LG시스템에어컨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공되는 프리미엄 세척 서비스는 단순한 필터 청소 수준을 넘어 송풍팬, 드레인팬, 열교환기 등 핵심 부위를 고온·고압 세척하고, 탈취 및 코팅 작업까지 거치는 완전분해 세척서비스다. 고온 다습한 여름동안 시스템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면 내부에 먼지나 곰팡이, 세균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냉방 운용을 멈춘 가을철은 세척과 보관을 진행하기에 가장 적기다. 이 시점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겨울철 난방 사용 시 악취나 효율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조치가 중요하다. 하이엠솔루텍은 특허받은 세척 프로세스와 전문 세척 장비를 활용해 40도 이상의 고온 및 고압의 뛰어난 세정력으로 시스템에어컨 내부를 세척하며 오염물질 제거
【 청년일보 】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1천155개 중소 파트너사에 8천95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최근 고물가·고환율의 영향과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한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 전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롯데는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삼성 골든종신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저해약환급금형]’(이하 골든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고유 기능인 사망 보장에 더해 납입한 보험료만큼 인출해 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에 낸 보험료만큼 사망보장이 체증되는 구조로 더 든든하게 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다. 가입자는 ▲1형(기본형) ▲2형(플러스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형(기본형)은 납입보험료 대비 100%, 2형(플러스형)은 110%에서 최대 140%까지 보장이 체증된다. 납입기간에 따라 보험금 체증기간과 체증률은 달라진다. 1형 기준 납입기간(납입 후 거치기간)은 7년납(5년), 10년납(4년), 15년납(2년), 20년납(없음), 매년 낸 보험료의 10%씩 10년간 체증돼 낸 보험료 대비 100% 수준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낸 보험료 대비 100%~최대 140%까지 인출해서 활용하더라도 사망보장은 처음 가입금액 그대로 종신까지 보장한다. 납입이 완료되고 거치기간이 지난 이후 중도인출 가능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인출해 결혼·노후·상속 등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82포인트(0.41%) 오른 3,421.13으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3,407.31)를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5거래일 연속 최고점 행진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2.69)보다 1.71포인트(0.20%) 오른 854.40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386.1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위를 달성한 SK하이닉스가 같은 기간 국내에서 2조7천억원 넘는 법인세를 납부하며 납세 실적으로도 1위를 달성했다. 2위 기아가 9천억원대인 데 비해 3배가 넘는 수준으로,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선점의 효과가 톡톡히 나타났다. 16일 재계에서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반기보고서를 개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조7천717억원이었다. 연결 기준으로 공시되는 법인세에는 자회사가 해외에 납부한 세금도 포함되는 만큼 국내 납부 세액을 추산하기 위해 별도 기준 공시를 기준으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35조4천948억원, 영업익 15조2천1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연결 기준으로도 16조6천534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 다음으로 법인세를 많이 낸 기업은 기아(9천89억원), 현대차(8천222억원), SK㈜(6천6억원), 한국전력(5천81억원) 등 순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법인세 납부 1위 기업도 새롭게 확인됐다. 애초 한국은행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1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20개 협력사로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한수원은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체계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또한, 안전보건경영방침, 전담 조직, 위험성평가 등 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은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한수원은 이 사업을 통해 협력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한수원의 안전"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법적 기준을 뛰어넘는 선도적인 안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 청년일보 】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PF)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과 체결한 이번 약정은 GTX-B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한 핵심 재무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은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약정식에서 "이번 약정은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40년간의 운영 기간까지 순항할 추진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GTX-A 노선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GTX-B 노선의 적기 준공과 최고의 시공 품질을 약속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구간을 잇는다. 개통 시 수도권 동서축 교통망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2022년 12월 신한은행과 함께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월 4일 착공에 들어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정상화되고 있고 3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관련 보고서에서 "최근 파운드리 부문에서 테슬라와 애플 등 의미 있는 고객사가 확보된 점, 1c(10나노급 6세대) 수율 개선과 함께 하반기 엔비디아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가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1.9% 높은 9만4천원으로 제시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 연구원은 "파운드리 수주 건은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지만 중장기 경쟁력 회복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 기대감이 모여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1년 전보다는 1.9% 감소하지만 직전 분기 대비 91.9%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다. 류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의 중심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라며 "파운드리·시스템LSI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 청년일보 】 삼성복지재단은 유아기부터 미술관에 친숙해지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유아와 부모가 함께 전시를 감상하는 '리움미술관 연계 패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복지재단이 운영지원하는 삼성어린이집은 유아들의 심미적 경험과 예술적 표현력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전담 미술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미술심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리움미술관 관람과 연계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용산구·중구에 소재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시범적용했으며, 올해부터는 부모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6개소 유아와 부모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개소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에는 유아 전시 감상 경험이 교실 속 미술 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아동 미술교육 전문가인 서제희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교수와 협력해 개발한 미술 수업 자료를 제공한다. 류문형 삼성재단 총괄 부사장은 "삼성어린이집에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리움미술관 연계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어린이집의 더 많은
【 청년일보 】 최근 2년간 소아 응급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이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상급종합병원 집중은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조사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 42만 9,075명(잠정) 중 23.3%인 9만 9,896명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23.9%, 2023년 30.2%와 비교했을 때 소폭 하락한 수치다. 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7월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975명으로, 종합병원(839명)과 병원급 의료기관(967명)보다 많았다. 이는 5년 전인 2020년 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인력(674명)이 종합병원(776명)과 병원급 의료기관(889명)보다 적었던 것과 대비된다. 5년 사이 상급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301명 증가하며 집중도가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김미애 의원은 "올해 상반기 소아 응급환자 중 10만명 가까이가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된 것은 심각한 경고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동구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광주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AI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실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광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동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이 센터는 기업의 창업·실증 지원과 주민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대웅제약은 이곳에 실증센터를 설치해 누구나 직접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비피 프로’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센터에서 축적되는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정밀의료 모델 고도화 ▲광주 시민이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