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6 신한 SOL KBO리그 초반 판도를 가를 '유통 라이벌'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즌 첫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개막 시리즈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상승세를 탄 양 팀은 이번 맞대결을 통해 상위권 안착을 위한 정면승부에 나선다.
SSG는 개막 2연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막강한 타력을 과시하며 2승을 선점했다.
특히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시리즈를 거쳐 부산 원정길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우승 후보' 삼성을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롯데는 강력한 외국인 투수진에 이어 박세웅-나균안-김진욱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발 삼총사까지 안정감을 보인다면 안방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다른 구장에서도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고되어 있다.
대전에서는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화 이글스와 kt wiz가 대결한다.
한화는 영입생 강백호가 이틀 동안 홈런 1개 포함 7타점을 몰아치며 타선 해결사로 나선 점이 고무적이다.
kt는 허경민이 2경기에서 안타 6개를 때릴 만큼 타격감이 뜨겁고, 신인 내야수 이강민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잠실에서는 선발진의 줄부상 악재를 만난 LG 트윈스가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를 앞세워 KIA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톨허스트는 지난해 정규시즌 8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한 만큼 LG의 연패 탈출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침묵했던 타선 부활과 함께 KBO리그 최초의 팀 3천승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이처럼 시즌 초반부터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화끈한 공격 야구를 선보이는 SSG와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한 롯데의 부산 시리즈를 비롯한 전국 구장의 승부가 이번 주 프로야구의 향방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