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정부 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정부 주도로 마련된다.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는 중앙부처 27곳과 지자체 20곳, 민간기업 52곳 등 모두 131개 기관이 참여해 현 정부 출범 2년 반 동안 거둔 정부 혁신 성과를 돌아본다.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된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가 내놓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온 네이버 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도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맞는다. 특별부스에서는 행안부의 공공 디지털 지갑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DPG)의 재외국민 신원확인 등 국민드림프로젝트 과제,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 우주항공청 및 항공·우주분야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지인
【 청년일보 】 37년간 비슷하게 유지된 최저임금제도를 현재 노동시장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조직 구성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문수 장관과 연구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최저임금위원회 전·현직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최저임금 심의 참여 경험과 법·경제·경영 등 분야별 전문성을 토대로 최저임금 결정구조 등에 관해 합리적이고 수용도 높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이정민 서울대 교수가 '최저임금제도가 우리 노동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향후 의제와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2개월간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논의 종료 직후 최종 결과물로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위원회는 현장의 실태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사 의견 수렴 및 현장 방문, 공개 세미나·토론회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날의 최저임금위원회는 합리적인 기준하에 숙고와 합의를 통해 적정
【 청년일보 】 오는 11일 의료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을 앞두고 정부와 여당 측 대표자들이 정해진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 단체에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이는 야당이 전공의 불참을 이유로 협의체 합류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협의체가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할 예정이며, 정치권, 의료단체,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건강과 생명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며, 의협과 전공의 단체에 협의체 합류를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까지 의사단체 측에서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만이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 측 대표로는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의사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박민수 차관은 대표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 청년일보 】 M&A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M&A 중개·자문기관, 기업형 벤처캐피탈(VC) 등 M&A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자리가 정부 주도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2024 인수·합병(M&A)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홍승환 삼일회계법인의 파트너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M&A 현황'을 발표했고 기술보증기금에서 '민·관 협력 M&A 플랫폼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민·관 협력 M&A 플랫폼은 지난 3월 중기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전략에 포함된 과제다. 기술보증기금이 민간 M&A 중개기관과 협력해 M&A 수요와 공급 매칭부터 피인수기업이 보유한 기술가치평가, M&A에 소요되는 자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민·관 협력 M&A 플랫폼'에 참여할 민간 M&A 중개기관 10개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M&A 파트너스' 발족식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 M&A 파트너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M&A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5일 밝혔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려 북한이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미국 대선 시작 약 6시간을 앞두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미국 대선 투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두고 북한이 이번 도발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실패를 부각시키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지원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가지며 대화를 이어온 바 있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현재 미사일의 기종, 비행 거리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 중이다. 다만, 이번 발사는 지난달 31일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9형을 발사한 지 닷새 만에 이루어진 추가 도발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화성-19형의 발사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북한은 이를 통해 주목을 끌고자 했다. 한편, 북한의 이번 발사는 한미일의 연합 공중
【 청년일보 】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 방안'을 주제로 한 차담회가 정부 주도로 열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서울 영등포구 TP타워에서 제53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차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시작해 2027년 적용이 완료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해 필요한 방안을 현장 교사들과 모색한다. 참석 교사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지역 연계, 학교 자율성과 관련한 초·중·고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소통의 장이 정부 주도로 열렸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제1회 '지식교류의 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범석 기재부 1차관,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장 원차이 세계은행그룹(WBG) 수석부총재와 주요 국제기구, 기업, 공공기관, 협력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공급망, 디지털 전환 등 지금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만의 노력이 아닌 국제사회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식교류의 날' 행사를 바탕으로 글로벌지식협력단지가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장 원차이 수석부총재는 영상 축사로 "디지털 전환은 기술적인 변화만이 아닌 '살기 좋은 지구, 빈곤의 종결'이라는 세계은행의 사명을 이루기 위한 경로"라며 한국과의 다각적인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진 전 장관과 에이미 도허티 WBG 부총재는 각각 '향후 10년의 변화', '새로운 시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 청년일보 】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체약 체결을 보류하는 예비적 조치가 이 경우 표준적 절차"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경쟁사들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한수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면서 당국의 이번 조치가 입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한 바 있다. 1천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약 180억달러(한화 약 25조원) 규모의 공사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청년일보 】 벤처·스타트업의 소프트웨어(SW)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코엑스에서 '2024 벤처·스타트업 인재매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인재매칭 페스티벌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강국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장 채용 부스, 온라인 채용관 및 해외 정보기술(IT) 인력 채용관, 내일 설계관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참여기업 모집부터 인재 매칭 제고를 위해 벤처기업협회 등 6개 관련 협‧단체가 연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SW 인력 구인 기업 200개 사, SW 개발 분야 구직자 3천여명,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대학 20개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기부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국내 20개 대학과 8개 민간기관을 통해 4천305명의 수료 인원을 배출했고 이 중 2천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 최우수 참여 학생 등 30명에게는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중기부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노력과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인력 유치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더욱 노
【 청년일보 】 법무행정 분야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정부가 대화의 장을 열었다. 법무부는 '법무행정 양성평등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과 청년보좌역, 2030 자문단이 참석해 그간 법무부의 양성평등 정책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검토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온라인교육 콘텐츠에 스토킹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를 추가하는 한편 양성평등 주간 기념 공모전을 확대해 숏폼 등 영상분야 콘텐츠도 출품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내부 자문기구인 법무부 양성평등 정책위원회 민간위원을 구성할 때 청년위원을 위촉하고 법무부 소관 훈령·지침과 정책 추진시 활용하는 지표에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법무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리스타트 잡페어'에서 축사를 통해 "11월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우리 사회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노인 관련 예산을 3년 연속 확대했고, 일자리도 내년에 역대 최대인 11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한 총리는 총리실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법적 노인 연령 상향과 정년 연장에 대해 "중요한 문제로 보고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에 대해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일자리는 민생의 핵심이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토대"라면서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 경제와 건전 재정의 기틀을 다지면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은 수시·경력직 위주로 채용하다 보니 취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쉬었음' 청년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취업할 때까지 밀착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장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고용노동부 취업 지원 사업 참여자 중 사후관리가 종료됐음에도 미취업 상태인 청년 1만 명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실업급여 등 주요 취업 지원 사업·제도 참여 종료 후 1년 경과∼3년 이내 청년 중 여전히 취업하지 않은 청년들을 찾아 주요 청년취업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취업 지원 정책 참여자를 장기간 추적·관리하는 '미취업 청년 DB'를 구축해 6개월 단위로 취업 여부를 확인하고, 미취업 기간이 길어지는 청년들에게 여러 서비스도 안내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교육부와 협업해 직업계고 졸업 후 취업하지 않은 청년들을 찾아서 지원한다. 김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취업 준비생과 취업 컨설턴트를 만나 청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