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LG 이지 TV(LG Easy TV)로 매장에 가기 전에 키오스크 사용법을 미리 연습해보는 등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케어 기업 '캐어유'와 손잡고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TV인 LG 이지 TV에서 키오스크 주문 연습을 할 수 있는 '캐어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시중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복잡한 화면 구성과 낯선 결제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고객 목소리에서 착안했다. LG 이지 TV를 이용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키오스크 사용을 연습하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더 쉽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문 및 접수를 할 수 있다고 답한 65세 이상 비율은 17.9%에 불과했다. 캐어유 서비스는 ▲햄버거 가게 ▲카페 ▲푸드코트 등 3가지 일상적인 키오스크 사용 환경들을 실제처럼 구현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키오스크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햄버거 가게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오는 30일 하나은행·NH농협은행·농협중앙회를 시작으로 사업자대출로 주택구입 자금을 조달하는 용도 외 유용 현장점검에 본격 착수한다. 다주택자 중에서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를 담보로 사업자대출을 받았거나 사업장 주소지가 강남3구 아파트인 경우 등 고위험 대출유형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용도 외 유용이 적발되면 대출 회수는 물론, 수사기관 통보 등 형사절차까지 밟기로 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30일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2곳을 대상으로 은행권 사업자대출 용도 외 유용 현장점검에 나선다. 상호금융권에서는 농협중앙회가 첫 대상이다. 당국은 이들 금융사를 통해 나간 고위험 사업자대출이 상당 건수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4개 영역별로 고위험군 대출을 구분해 은행권과 상호금융권에 현장점검을 착수할 것"이라며 "용도 외로 여신을 유용한 건은 강력 단속하고 필요하면 형사처벌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예의주시하는 고위험 대출유형 중 하나는 다주택자 중 강남3구 아파트를 담보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경우다. 현재 다주택자에
【 청년일보 】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국내 주식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화 가치가 급락하며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하는 등 외환시장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27일까지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89.3원을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시기였던 1998년 이후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주에는 환율이 장중 1,517원을 돌파하며 주간 평균도 1,500원을 넘어섰다. 주간 기준 1,500원대 진입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이다. 환율 급등의 핵심 요인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29조8천억 원을 순매도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까지 포함하면 두 달간 순매도 규모는 50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순매도 규모만 13조 원을 넘어서며 매도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구조적 불안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고, 동시에
【 청년일보 】 S-OIL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와 협력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유기견 보호 및 사회화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S-OIL이 2026년 사내 사회봉사단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향후 플로깅(Plogging) 앱 기반 환경정화 활동, 시각장애 아동 점자책 제작 등 다양한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S-OIL 임직원들은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산책을 지원하고, 사람과의 교감을 돕는 사회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유기견의 정서적 안정과 입양 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그룹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즉각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현대차그룹 전 그룹사가 차량 5부제에 동참한다.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전 그룹사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임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확대도 병행해 직원들의 자가 차량 이용도 최소화한다. 전 사업장 에너지 제어 조건도 더욱 강화해 전기 사용량을 감축시킨다. 평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 전기 사용 유형을 구분해 PC, 냉난방, 조명 등을 세심하게 제어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실 각 층의 복도, 주차장, 로비공간의 CCTV에 AI기능을 접목해 일정시간 사람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 조명 등을 자동 소등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회의실에도 별도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이용하지 않으면 전력을 자동 차단한다. 국내 출장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이용을 줄이기로 했으며, 부득이하게 업무용 차량을 이용시에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약 3년 5개월 만에 다시 7%선을 넘어섰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영향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5년물 은행채 기반 혼합형(고정) 주담대 금리는 4.410~7.01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7%를 상회한 수치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 상단은 0.78%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 상승의 핵심 배경은 시장금리 급등이다.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연초 대비 0.67%포인트 상승하며 금리 전반을 끌어올렸다. 변동금리와 신용대출 금리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가 재확산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열어둘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하 기대가 약화되는 것만으로도 시장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특히 하반기 이후 정책 전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 청년일보 】 롯데는 지난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2026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동행콘서트에는 34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 1천300여 명이 참석했고, 롯데지주, 롯데백화점, 롯데GRS, 롯데건설 등 12개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심포니 오브 롯데(Symphony of LOTTE)'로, 롯데와 파트너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동반성장 교향곡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도 클래식, 대중음악, 팝페라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무대로 꾸며졌다. 디토 오케스트라와 김광현 지휘자가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가수 박기영이 영화 OST 등 친숙한 곡으로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어 가수 유채훈이 웅장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롯데와 파트너사는 동반 성장 의지를 확인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김주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파트너사를 대표해 이영석 태진자산관리 대표, 송승혁 ㈜바라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동반성장
【 청년일보 】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배틀로얄 장르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크래프톤의 대표 타이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9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팬 축제 'PUBG 9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3월 23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첫발을 내디딘 배틀그라운드가 걸어온 9년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테마인 'STILL HERE, ALLDAY(여전히 이곳에, 하루 종일)'라는 슬로건은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전장을 지켜온 이용자들에 대한 헌사이자,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크래프톤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체험 프로그램과 로비 및 무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약 8시간 동안 쉼 없이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 오감을 자극하는 '팬존'…'배틀그라운드'가 현실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마련된 'PUBG 9주년 페스티벌' 공간은 게임 속 요소를 현실로 구현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오브젝트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막을 내렸다. 올해 주총 시즌 핵심 키워드는 '탈(脫) 전기차'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SK이노베이션을 끝으로 국내 배터리 3사의 정기 주총시즌이 마무리 됐다. 주총에서 3사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돌파구로 에너지저장장치(ESS), AI 데이터센터, 로봇 등 비전기차(Non-EV) 분야를 지목하며 체질 개선을 공식화했다. 우선 지난 18일 주총을 진행한 삼성SDI는 수주 '다변화'를 추진한다. 주총에서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전기차와 ESS뿐만 아니라 로봇용 배터리 등으로 수주 영역을 넓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허 경영'에도 힘을 쏟는다. 최 사장은 "각형 및 전고체 등 핵심 배터리 기술의 특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업계 최고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술 리더십 유지를 위해 지식재산권(IP)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 청년일보 】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비과세 배당’ 체계를 도입하며 대규모 주주환원 여력을 확보했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약 31조원 규모의 배당 재원을 마련하면서,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기반을 구축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감액배당을 위한 사전 절차로, 이미 지난해 우리금융이 동일한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주요 금융지주가 모두 비과세 배당 체계를 갖추게 됐다. 감액배당은 자본을 주주에게 환급하는 성격을 띠기 때문에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주 입장에서는 실질 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금융지주 입장에서도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규모별로 보면 우리금융은 약 6조30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KB금융 7조5000억원, 신한금융 9조9000억원, 하나금융 7조4000억원을 각각 마련했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약 31조1000억원 수준으로, 향후 3~5년간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이미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정보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는 등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경쟁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기본적인 시세 조회 및 뉴스 열람뿐만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요약해 투자 판단까지 지원하는 등 AI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고도화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최근 AI 기반 ‘실시간 이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뉴스 발행량과 실시간 관심도를 분석해 시장 영향력이 높은 핵심 이슈 20개를 제공한다. 자체 온톨로지(Ontology) 기술을 활용해 이슈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점도 특징이다. 예컨대 ‘리튬 가격 급락’ 이슈를 선택하면 해당 변화가 양극재 기업의 원가 구조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보여준다. 이를 통해 초보 투자자에게는 시장 구조를 이해하는 학습 도구를, 숙련된 투자자에게는 판단을 보완하는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뉴스뿐 아니라 X(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해 실시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AI로 정보 해석의 장벽을 낮추고 모든 투자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체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고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스물세 번째 장소로, 낡은 관문을 헐고 한강과 녹지, 행정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광진구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광진(廣津). 너른 나루라는 지명처럼 이곳은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아차산과 한강이 맞닿은 배산임수의 요지다. 1995년 성동구에서 분리된 이후 어린이대공원과 건국대·세종대를 품은 교육·문화 도시로 성장해온 광진구는 이제 단순한 배후 주거지를 넘어 서울 동부권의 자족형 중심지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2026년 현재 광진구의 지형 변화는 구의역 일대의 행정·업무 복합개발과 강변역의 교통 현대화, 어린이대공원 주변의 규제 해소, 그리고 한강 변 주거 재생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