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내년 3월 처음으로 선관위 주관하에 전국 동시 이사장 선거를 치룬다.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2025년 3월 5일에 실시되며, 전국 1,192개의 새마을금고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현직 이사장의 임기만료일 180일 전인 올해 9월 21일부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선거사무가 의무 위탁된다. 최초로 관할 선관위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이사장 선거인만큼 투명한 선거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발 벗고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선관위 등 유관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의를 통해 부정행위 단속방향, 홍보계획 등을 공유하며 불법행위를 근절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정관 및 임원선거규약 등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위한 제반사항을 정비하고, 전국 단위의 선거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김인 중앙회장의 지휘 하에 ‘동시이사장선거지원부’를 신설했고, 전국 13개 지역본부 및 중앙본부 유관부서 본부장으로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 소속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가운데 YG PLUS 주가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YG PLUS는 전 거래일 대비 0.99%(60원) 하락한 6천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YG PLUS는 개장 후 한때 장중 3.46%까지 오른 6천28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YG플러스는 모회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이달 들어 121% 급등한 바 있다. YG PLUS의 상승세는 로제의 '아파트' 음원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는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7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4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물가 안정세 확대와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에 따라 올해 3분기 카드승인액이 증가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는 74억2천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이와 관련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심리는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위축됐으나, 경제 전반에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카드승인실적 증가세는 유지된 것으로 풀이했다. 카드 종류 별로 살펴보면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50조8천억원, 70억2천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 3.6% 증가했다. 아울러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56조4천억원, 4억1천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0.2%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9월 말 추석 연휴로 인해 세무 일정이 10월로 연기되면서 각종 세금 및 공과금 납부가 이연됨에 따른 기저효과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소비밀접업종 승인액은 다수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교육서비스업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8일 상승 출발하며 2,5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25%) 상승한 2,589.8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5.18포인트(0.20%) 오른 2,588.4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47%) 상승한 730.8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8원 오른 1,390.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주식에 '빚투'(빚내서 투자)한 금액이 2년 전보다 18% 가까이 증가했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8천829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말과 비교했을 때 1조3천787억원, 8.3% 늘어난 수치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융자 중 상환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금액을 뜻한다. 이런 투자성향은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만 50세 이상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8천660억2천900만원으로, 지난 2022년 말(9조2천256억4천400만원) 대비 약 17.7%(1조6천403억8천500만원 증가) 상승했다. 반면 만 20∼39세 투자자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022년 2조3천772억1천700만원에서 올해 8월 말 2조1천614억4천500만원으로 약 9% 감소했다. 이와 관련 차 의원은 "증시 불안 상황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모두 무리한 대출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주요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 만나 금융 소비자 보호 정책을 논의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주요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2019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계기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제정, 시행된 지 3년 반이 지났는데도 불완전 판매 이슈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판매규제의 실효성을 냉철히 진단하고 판매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소비자 보호 정책 방안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산업 발전도 결국에는 소비자와의 단단한 신뢰 관계가 있어야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자학과 교수들은 금융상품 판매 환경이 복잡·다양해지면서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내리는 게 점점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교수들은 금융사가 법령을 준수하고 엄격한 내부통제를 거쳐 충분한 정보와 위험성을 전달했다면 소비자에게도 '자기책임 원칙'이 엄격히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합리적 금융 의사결정을 위한 금융교육 지속 확대,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보장을 위한 은행의 점포·현금자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이하 OK금융)이 또다시 국정 감사 도마에 올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OK금융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불법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최대주주 지위를 남용해 DGB금융지주(이하 DGB금융)의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 "10년 넘게 대부업 불법 운영"...이복현 금감원장 "내달에라도 지분명령 내릴 것" 28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당국 종합감사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인환 OK금융 부회장에 “대부업 자회사 관련 지분매각 정리명령을 받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부회장은 “받은 적 없다”고 답변했다. 신 의원은 “공정거래법상 해당 대부업체는 OK금융의 동일기업집단”이라며 “금감원에서 아직 명령을 내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하 금감원장)은 “진행하고 있다”는 답을 내놨다. 신 의원은 이와 관련한 이슈가 공론화됐고 금감원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대응이 더딘 점을 지적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11월에라도 지분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 청년일보 】 중소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개선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최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으며, iM증권은 부동산 PF 손실을 메꾸기 위해 긴축 경영에 들어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최근 다올투자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다올투자증권이 수익기반 확장을 위해 세일즈앤트레이딩(S&T) 및 채권운용, 기업금융 등을 강화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시장지배력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기평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도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하향 이유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하락 ▲자본적정성 저하 ▲부동산 PF 부담의 지속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부동산금융 집중도가 높은 만큼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도 크게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순수익 기준 시장점유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2024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티즘 레이스는 자폐성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오티즘 레이스는 다름을 다채로움으로이라는 슬로건과 ‘Run Together! Fun Together!’를 부제로 선정하고 버추얼런과 오프라인런 방식으로 진행 됐다. 버추얼런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4.2Km 이상을 걷거나 뛴 후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방식이고다. 오프라인런은 4.2Km, 10Km, 하프코스를 선택해 레이스 당일 현장에서 뛰면 된다.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오티즘 레이스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함으로써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오티즘 레이스를 통해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3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14.61%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 전체 1위이자 증권사 포함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 14.02%, 10.69%를 기록하며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4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각 17년(2007년~2023년, 12월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14년(2010년~2023년, 12월말 기준)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농업·공공금융부문은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농업·공공금융부문 김문기 부행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파·들깨 농가에서 영농작업과 마을 환경 정화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행 김문기 부행장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 및 고령 농업인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펫(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이 1.7%로 낮은 수준이어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김경선·한진현 연구위원은 27일 '반려동물보험 현황 및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11개 손해보험회사 통계 기준 올해 상반기 기준 펫보험 보유계약건수는 13만3천건, 원수보험료는 328억원으로 꾸준히 상승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반려동물 개체수가 799만마리(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 기준)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반려동물의 펫보험 가입률은 1.7%에 그쳐 스웨덴(40.0%), 영국(25.0%), 미국(2.5%)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두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이들은 "국내 반려동물보험은 가입 대상과 상품 종류가 제한적인 편이며 소액 단기 전문 보험사나 반려동물 특화 보험사 등의 시장진입이 활발하지 않고, 원수보험료 기준 상위 보험사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보험사에서 자기부담률 0% 또는 자기부담금이 없는 상품을 출시해 도덕적 해이로 인한 과잉진료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두 연구위원은 "반려동물보험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