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성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오는 8월 26~28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Health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HI KOREA’와 연계해 진행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둘러싼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 개막식, 네트워킹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상담회, 대만 건강기능식품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 등 풍성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컨퍼런스는 산업 내·외부와의 전략적 연계를 확대하고,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비전 아래 글로벌 교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8월 26일에는 ‘K-Health Conference’와 ‘CPHI/HI Korea’의 공동 개막식이 개최된다.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제약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시상과 함께 건기식 및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연설도 진행된다. 이후 3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큐보 특허 연장에 성공하며,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 제제 시장 독점을 사수할 수 있게 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특허 존속기간 연장을 특허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연장은 자큐보의 핵심 물질 특허인 ‘이미다조[1,2-a]피리딘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의 용도’에 대해 청구된 것으로, 기존 특허 만료일인 2036년 7월 5일에서 2040년 9월 13일까지로 약 4년 2개월 연장됐다. 특허청은 최근 해당 연장 등록을 공식 결정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했다.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등록 제도는 의약품 품목허가 등으로 인해 실제 특허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일정 요건 충족 시 최대 5년까지 특허 존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장치로 평가된다.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4년 4월 허가받은 국산 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다. 기존 PPI 계열 치료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야간 위산 조절 능력을 갖춰, 위식도역류질환뿐 아니라 최근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청소년·대학생의 마약류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 등 관련 기관 내 교육과 홍보활동 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2025년 제2회 마약 예방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동일하게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포함)에서 마약 예방 활동을 하는 동아리 또는 청소년·대학생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 또는 개인은 올해 활동한 마약 예방홍보활동 사례 또는 교육·홍보 콘텐츠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접수기간(11.17.~11.28.) 내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활동 사례 및 콘텐츠는 ▲적합성 ▲전문성 ▲창의성 ▲파급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평가를 거쳐 대상 1점(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점(상금 70만원), 우수상 5점(상금 50만원) 등 우수작 총 8점을 선정해 상금과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활동 또는 콘텐츠는 ‘마약 예방 동아리 우수사례집’에 수록돼 청소년·대학생 관련 기관 등에 교육·홍보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향후 마약류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에도
【 청년일보 】 최근 개인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선별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이 필요한 성분만을 담은 단일 성분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라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동아제약은 단일 성분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 3종이다.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유한 마리골드추출물이 주원료로,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목넘김이 편한 초소형 식물성 캡슐로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는 EPA 및 DHA 함유유지 600mg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를 함유한 제품으로,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수 있다. 까다로운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5-Star’ 품질 인증을 받은 신선한 원료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는 임산부와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 청년일보 】 대웅제약 이지듀(Easydew)가 여름철 피부 열감과 기미 고민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이지듀 시카알로에 여름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표 제품 이지듀에 피부 진정에 탁월한 시카·알로에 성분이 함유돼 피부 열감을 낮추고 기미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된 ‘이지듀 시카알로에 여름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지듀 시카알로에 여름 에디션은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시카알로에 ▲멜라토닝 울트라카밍 토너 시카알로에 ▲멜라토닝 겔 패치 시카알로에 총 3종이다. 대표 제품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시카알로에’는 누적 2천만 병 이상 판매된 이지듀의 베스트셀러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의 여름 버전 제품이다.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그대로 담아내면서, 피부 진정 성분인 시카알로에 콤플렉스를 추가해 피부 열감 진정 효과를 강화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시카알로에는 피부 온도를 7.5℃ 낮추며, 일주일 사용 시 기미를 약 11%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이지듀 시카알로에 여름 에디션은 산뜻하고 시원한 보습감을 갖춰 무덥
【 청년일보 】 정부와 전공의 등 의료계가 만나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에 대해 논의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금일 오전 서울 중구 모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사 단체들과 수련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복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공의들이 군 복무 등으로 장기간 수련 현장을 떠났다가 복귀하더라도 기존에 수련을 받던 병원에서 수련을 이어가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수련 연속성’을 논의한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을 요구하는 전공의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 장기간의 의정 갈등으로 국민적 피로감이 쌓인 상태이고, 정부는 지난 2월과 5월 모집에서도 제대 후 원래 수련병원에 돌아올 수 있도록 정원을 보장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정부는 이날 수련협의체 회의를 마지막으로 각 수련병원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8일, 늦어도 다음 주 초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공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각 병원은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전공의 수련을 재개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으며,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국 수련병원으로부터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인원 신청을 받은 상태다. 이어 오는 16일 레지던트
【 청년일보 】 휴온스메디텍이 공간 활용도 및 소독 기능이 향상된 신제품 연성내시경소독기를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0% 이상 크기를 줄인 연성내시경 소독기 ‘휴엔 컴팩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휴엔 컴팩트’는 제품명 그대로 컴팩트한 디자인에 가격도 합리적인 내시경소독기다. 부피, 가로 사이즈를 줄여 좁은 내시경 세척실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휴엔 컴팩트’의 가로 사이즈는 약 46cm이며, 소독 공간(챔버)의 용량은 유지하면서도 깊이가 깊고 평면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돼, 더욱 안정적인 침적 소독(내시경을 소독액에 담그는 소독 방법)이 가능하다. 또 기존 직사각형 형태의 챔버와 달리 내시경이 꺾이거나 접히는 현상을 최소화해 내시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약외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함과 동시에 국내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가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적응증을 확보에 성공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 내 획득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동일한 허가를 모두 확보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 위치에 등극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RS’는 CAR-T 치료 등 면역세포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전신 염증 반응으로, 과도한 면역 활성화로 인해 혈중 사이토카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특히 해당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도 정맥주사(IV) 제형에만 허가된 항목으로, 이번 승인 또한 앱토즈마 IV 제형에만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및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IV 제형에 대해 CRS 적응증이 추가 승인되면서, 앱토즈마 IV 제형은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 청년일보 】 해외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기용한 마케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및 컨설팅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버추얼 휴먼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143억 4천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후 연평균 42.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는 2천706억 1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의 활용이 두드러지며, 전 세계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2021년 30억 달러에서 2026년 148억 달러로 약 5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표적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Lil Miquela)’는 지난 2월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47만명에 이르며, BMW·디올·샤넬·캘빈클라인 등 여러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하나의 브랜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하나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SILK) 라식’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버추얼 휴먼 ‘지니(ZINI)’를 발탁했다. 이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버추얼 휴먼이 광고 모델로 기용된 첫 사례로, 청년일보는
【 청년일보 】 휴온스가 올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천56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 매출액은 1천5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본격적으로 이어갔다. 2분기 휴온스는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 5월에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액은 691억원을 기록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을 보탰다. 한미사이언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관탐방 프로그램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과 이화 바이오 브릿지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김현정 박사를 비롯해 이화여대 교수진 및 생명과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을 비롯한 임성기 기념관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미그룹 본사 20층에 위치한 임성기 기념관에 전시된 한미약품 대표 제품들을 살펴보며, 임성기 선대 회장의 경영 철학과 도전 정신, 신약개발 R&D 중심 전략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특히 한미약품이 1973년 첫 제품인 ‘티에스산’ 출시로 시작해 퍼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량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고무적인 임상이행연구 결과를 확보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ISMB(Intelligent Systems for Molecular Biology) / ECCB(European Conference on Computational Biology) 2025’ 에 참가해 HM1732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ISMB/ECCB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동물 단백질 오믹스 데이터와 인간 유래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동물 실험에서 입증한 HM17321의 효능이 인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을 예측한 머신러닝 기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 2(Urocortin 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 특히 이 신약은 단순히 근 손실을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