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2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1층 다목적홀에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LX판토스, 안전보호장비 생산업체와 함께 '에어컨 설치 작업 안전장비 시연회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실외기 작업 중 반복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고층건물 난간과 같은 고위험 작업환경에서의 실외기 설치·해체 작업의 안전방안에 대한 토의와 함께 추락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링, 클램프, 핸드크레인 등 장비 사용 시연 영상을 시청하고 실제 사용해보는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타공 구멍을 활용한 '안전링' 설치 방식이 강조됐으며, 이는 협소한 가정집이나 사무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간편하게 안전벨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로 소개돼 참석자 모두에세 배포됐다. 실제로 에어컨 실외기 작업 중 추락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어, 안전장비 착용이 곤란하거나 고리 설치가 불가능한 작업환경에 대한 개선 효과를 민관이 함께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태성 서울고용노동청장은 같은 날 LX판토스와 업무협약을 실시하면서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에서 발생하는 치
【 청년일보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버를 미리 증설해 놓았음에도 순식간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접속 지연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인력을 투입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 앱에서도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등장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접속자가 많기 때문에 사전 안내로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지원금은 국민 1인당 15만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는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 청년일보 】 지난 16일부터 전국을 덮친 폭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 중이다. 21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는 2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남 산청에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가평과 충남 서산에서 각각 2명이 숨졌고,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는 각각 1명씩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실종자는 가평과 산청에서 각각 4명, 광주 북구에서 1명이 보고됐다.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현황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피해를 입고 대피한 주민은 15개 시도에서 9천887세대, 1만4천166명으로 파악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1천999건, 사유시설 피해는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2천238건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오전 9시 이후로는 전북과 경북,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시간당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내륙, 경남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내륙, 광주·전남내륙, 경북내륙, 경남내륙 5~6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극한호우'로 닷새간 1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 6명과 실종 7명은 19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경남 산청 6명이었다. 실종자는 광주 북구에서 2명, 산청에서 7명이 나왔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산청군 일원에서 사망 6명, 중상 2명, 실종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모두 58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산청 지역의 경우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으로 인명 피해 현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시설피해도 늘어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천920건,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천234건으로 파악됐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몸을 피한 주민은 14개 시도, 86개 시군에서 9천504세대, 1만2천9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역별 총 누적강수
【 청년일보 】 초복이자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7~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당분간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6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2명으로 전날 집계와 동일하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이다. 실종자 2명은 광주 북구에 나왔다. 반면 시설 피해는 계속 늘어 도로 침수 388건, 토사유실 133건, 하천시설 붕괴 57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729건 접수됐다. 건축물 침수 64건, 농경지 침수 59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1천14건 나왔다. 일시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72개 시군구, 4천995세대에서 7천2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2천28세대 2천816명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부일반선(서울∼부산), 호남일반선(대전∼목포), 장항선(천안∼익산), 서해선(홍성∼서화성), 충북선(오송∼제천), 경전선(삼랑진∼광주송정),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등 7개 열차 노선의 운행이 중지됐다. 많은 비가 쏟아지며 도로 곳곳이 잠겨 전국적으로 하상도로 57곳, 지하차도 12곳, 세월교(소규모 교량) 302곳 등이 통제됐다. 하천변 255개 구역, 둔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9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이날 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남부내륙 120㎜ 이상), 강원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5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150~300㎜(많은 곳 400㎜ 이상), 전북 50~150㎜(많은 곳 200㎜ 이상), 부산·울산·경남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구·경북 50~150㎜(많은 곳 2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산지 150㎜ 이상)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7~3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 청년일보 】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는 전날 밤 강물에 떠내려간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충남 서산과 당진에서는 침수된 차량과 주택 등에서 60~8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오산시에서는 옹벽 붕괴로 차량이 매몰돼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전국 13개 시도, 52개 시·군·구에서 3천413세대 5천192명이 일시 대피했다. 공공시설 침수와 붕괴 등 피해도 잇따랐다. 도로 침수 328건, 토사 유실 62건, 제방 유실 30건 등이 집계됐고 사유시설 피해도 276건에 달했다. 교통편도 마비됐다. 경부선 등 7개 철도 구간 운행이 중단됐고, 묵호~울릉 등 2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멈췄다. 둔치주자창 119개소, 야영장·캠핑장 13개소, 하상도로 54개소, 세월교 393개소의 출입도 통제 중이다. 이 외에도 전국에서 들어온 정전 신고는 45건으로, 이 중 36건은 복구됐으나 9건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강수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50㎜(많은 곳 경기남부 200㎜ 이상), 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 이상),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0~200㎜(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300㎜ 이상, 충북 250㎜ 이상), 광주·전남 200~300㎜(많은 곳 400㎜ 이상), 전북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부산·울산·경남 150~300㎜(많은 곳 400㎜ 이상), 대구·경북 80~200㎜(많은 곳 250㎜ 이상), 울릉도·독도 10~60㎜, 제주도(북부 제외) 50~100㎜(많은 곳 150㎜ 이상, 산지 200㎜ 이상), 제주도북부 20~8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에도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9층 회의실에서 운영한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저널리즘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신윤위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공동체 내 자살예방 문화 확산과 책임 있는 언론보도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총 12개 대학에서 172명의 대학신문 기자가 참여해 전년(11개 대학 119명) 대비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총 9개 강의(12시간 분량)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기사작성 실습, 저널리즘 문장론, 생성형 AI 활용, 영상편집 실습 등 생명존중 가치와 실무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송상근 이화여자대학교 저널리즘교육원 교수, 김현 EBS PD, 이경원 SBS 기자 등 언론 현장과 교육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대학생 언론인들이 자살보도 윤리와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 청년일보 】 지난밤 충청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늘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기준 충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폭우는 북서쪽에서 접근한 기압골 전면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 남하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서해상에서 발생한 중규모 저기압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간밤 강한 비를 뿌린 저기압은 점차 우리나라를 통과 중이다. 이에 따라 17일 오후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저녁부터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 유입되고, 이와 충돌하는 건조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충청지역은 하층제트(고도 1.5㎞ 부근의 강한 바람)가 몰고 오는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다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비는 18일 낮 일시적으로 약해졌다가 같은 날 저녁부터 19일 오전까지 다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때는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