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1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이른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오후까지 충청권, 저녁까지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중·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1~5㎝,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남부, 전남동부내륙, 경북남서내륙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 제주도 20~7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30㎜, 전북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5㎜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1㎜ 내외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 청년일보 】 전국 대학의 등록금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균관대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지난 20일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4.9%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성균관대의 학부 등록금 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대학은 2012년 한 차례 등록금을 인하했고 2013년부터 동결해왔다. 학교 측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 측은 학생들의 부담 등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회의 끝에 학교 측 등록금 책정안에 동의하기로 했다. 다만 학생 측은 등록금 인상 시 국가장학금Ⅱ 유형(대학연계지원형) 지원이 제한되는 만큼 이에 대한 보전 계획을 재검토하고 성적장학금 규모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시설과 교육의 질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대학은 국가장학금Ⅱ 유형 전액 보전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추후 학생처와 협의를 진행할 것을 학생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은 경증·비응급 환자가 지난해 설 대비 약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경증·비응급 환자 자체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응급실 진료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돌아가는 등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실제로는 환자들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25∼29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는 하루 평균 2만6천24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월 9∼12일) 3만6천996명보다 29.1% 줄었다.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는 하루 평균 1만4천39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2만3천647명 대비 40.6% 감소했으며, 전체 응급실 환자 중 경증·비응급 환자 비중도 지난해 설 연휴(63.9%) 대비 10.4%p 감소한 53.5%를 기록했다. 그러나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경증·비응급 환자 수치가 감소한 것은 실제로 환자 발생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의료진 부족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과의
【 청년일보 】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오후부터 밤 사이 충남권북부와 충북중·북부, 밤에는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1~5㎝,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1㎝ 내외,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1㎜ 내외,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 미만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해야 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북중·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10~-5도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2~2도, 낮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 청년일보 】 소득이 높을수록 걷기,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운동 빈부격차'는 최근 더욱 확대되는 추세여서 소득 수준에 따른 건강 격차 심화가 우려된다. 30일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성인 중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은 44.5%였다. 소득 수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걷기 실천율은 저소득층일수록 낮고, 고소득층일수록 높았다. 가장 소득이 낮은 '하' 그룹은 39.1%, '중하' 44.6%, '중' 43.8%, '중상' 45.3%, '상' 그룹은 49.2%였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차이는 10%포인트 이상으로 나타났다. 2014년 조사에서는 소득 '하' 그룹(41.7%)과 소득 '상' 그룹(43.7%) 간 차이가 2%포인트에 불과했으나, 2023년 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5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에서도 소득별 차이가 뚜렷했다. 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 1시간 15분 이상을 실천한 성인은 전체의 52.5%였으나, 소득 '하' 그룹은
【 청년일보 】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월 1만8천원 인상된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은 617만원에서 637만원으로, 39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새로운 기준소득월액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기준소득월액에 보험료율(9%)을 곱해 산출된다. 이에 따라 월 소득 637만원 이상 가입자의 보험료는 기존 55만5천300원에서 57만3천300원으로 1만8천원 오르게 된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회사와 절반씩 부담하기 때문에 본인 부담액은 월 9천원이 추가된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인상된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존 상한액(617만원)과 새로운 상한액(637만원) 사이의 가입자들은 소득에 따라 최대 1만8천원 미만의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기준소득월액 하한액이 4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월 40만원 미만 소득 가입자의 보험료도 기존 3만5천100원에서 3만6천원으로 최대 900원 오른다. 다만, 기존 상한액(617만원)과 새 하한액(40만원) 사이에 있는 가입자들의 보험료는 변동이 없다. 보험료 부담이 일부 증가하지만, 향후 연금
【 청년일보 】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서와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일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7~-1도, 낮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과 충남남부내륙, 전북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충남남부내륙, 전북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충남남부내륙, 전북 1㎜ 내외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영하권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
【 청년일보 】 설날이자 수요일인 29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서부·북동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가끔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29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15㎝,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중산간 3~8㎝,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전남동부남해안, 경남서부내륙, 경북서부·북동내륙·북동산지, 울릉도·독도, 제주도해안 1~5㎝, 대구(군위)·경북중북부내륙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10㎜, 충북 5㎜ 내외,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경남서부내륙, 경북서부·북동내륙·북동산지, 울릉도·독도 5㎜ 미만, 대구(군위)·경북중북부내륙 1㎜ 내외다. 전날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서부.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당
【 청년일보 】 한국인의 에너지 섭취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비율도 지난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났다. 28일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세 이상 국민 가운데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7.9%였다. 영양섭취 부족자는 에너지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른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이면서,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래빈의 섭취량이 모두 평균 필요량 미만인 사람을 가리킨다. 2014∼2023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중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은 2014년 8.4%에서 꾸준히 늘어 10년간 2.1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3년 기준으로 특히 남성 10대(23.5%)와 여성 20대(25.6%)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영양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별는 소득 '하' 그룹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21.0%로, '상' 그룹 14.6%보다 높았다. 영양소별로 보면 에너지의 경우 부족하게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2014년 28.5%에서 2023년 36.8%로 늘었다. 실제로 1세 이상 국민의 1일 에너지 섭취량은 2014년의 2천67.6㎉에서 2023년 1천862.1㎉로
【 청년일보 】 설 명절을 하루 앞둔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전날보다 4~8도가량 떨어져 강원내륙·산지에서 -10도 이하로 매우 낮겠고, 낮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이하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0~0도, 낮최고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다만, 새벽까지 경상권과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경상권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7~28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동부남해안제외), 전북, 제주도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제주도중산간 3~10㎝,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3~8㎝(많은 곳 10㎝ 이상), 전남동부남해안, 대구·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 동해안 제외), 제주도해안 1~5㎝,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1㎝ 내외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 청년일보 】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예상보다 많은 검사 비용에 놀라 검사를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독감 확진을 위한 인플루엔자 A·B 항원검사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항목이다.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미리 가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비공개 진료비 정보'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현장 검사비는 평균 2만7천362원, 중간금액은 3만원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경북, 대구는 중간값이 3만원, 세종은 2만7천500원, 나머지 지역은 2만5천원이다. 독감 검사의 경우 비교적 병원별 가격 차이가 큰 편은 아니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선 5만원까지 받는 경우도 있다. 의료기관별 가격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또는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방문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독감 검사의 경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첫 화면에 '바로가기' 메뉴도 추가됐다. 현재 심평원은 독감 검사를 포함해 총 623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병·의원급 전체 의료기관의 도수치료, 체외
【 청년일보 】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을 시작으로 설 연휴(28~30일)와 연차를 활용한 최장 9일의 긴 연휴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여행지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지 정보를 선보이며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았다. 직장인들은 긴 연휴를 활용해 국내 곳곳으로 떠날 준비에 한창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수도권 거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 여가 활동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0%가 설 연휴를 단순한 '휴일'로, 70.0%가 '재충전의 시간'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이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여행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새로운 관광지 정보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유적지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와 숲·바다·습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