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S효성은 9일 김규영 회장 선임을 포함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HS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HS효성그룹의 회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2명을 선임하는 등 총 10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김 전 부회장의 회장 선임에 대해 HS효성은 "'HS효성 가족들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누구든 역량을 갖추면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현상 부회장의 평소 지론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집단지성을 비전으로 제시해 온 조 부회장은 "오너가 아니어도 가치를 극대화하는 준비된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 그것이 곧 가치경영"이라고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이끌어 갈 인재 ▲실적주의에 따라 회사 성장에 기여한 인사 ▲다양성에 기초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이라는 발탁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김규영 HS효성 회장 선임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사로 평가된다. 김 회장은 1972년 효성그룹의 모태기업인 동양나이론에 신입사원
【 청년일보 】 KT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국내외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노사 협력 기반의 실행 중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T는 기업문화 개선, 법적 의무 이행사항 인증 기반의 운영, 안전 투자 확대 등 실질적 활동을 중심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2023년에는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에는 종합건설업 분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까지 확보해 국내외 안전보건 인증체계를 완비했다. 또한 KT는 공사 안전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All-in Safety)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작업의 전 과정을 실시간 예측·분석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하며, 영상 기반 현장 모니터링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자동화 기능 등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실제 작업 중심의 안전관리를 구현한다. 협력사 지원도 강화됐다. KT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물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고, 그룹사와 협력
【 청년일보 】 한신공영이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한신공영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효(孝)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한신공영 임직원과 그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약 2~3시간 동안 직접 지게를 지고 가파른 골목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난방 지원이 시급한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당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현장에서는 봉사자들이 서로의 옷에 묻은 연탄 가루를 털어주거나 "조심히 올라가세요", "이건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가족과 함께 봉사에 나선 오현택(10) 군은 “올해 처음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한다는 생각에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신공영은 '따뜻한 나눔을 통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 말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을 통합하기로 결정하면서 고속철도 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됐다. 좌석 공급 확대와 중복 비용 절감이라는 정책 효과가 기대되지만, 독점 체제 전환에 따른 효율성 저하·파업 리스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9일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전날 발표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KTX·SRT는 서울역과 수서역에 교차 투입된다. 수서역에는 기존 SRT(410석)보다 두 배 이상 큰 KTX-1(955석)이 들어가면서 수서발 좌석난 해소가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 같은 조정과 열차 회전율 개선을 통해 주말 기준 전국 고속철도 좌석이 1만6천690석(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부선 1만127석, 호남선 4천684석 등 주요 노선에서 공급이 늘어나지만, 서울역발 경부선 좌석은 5천석 이상 줄어 승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코레일과 SR 경쟁 체제로 발생해 온 인력·설비 중복 비용도 통합으로 절감될 전망이다. 국토부 연구용역(2021년)은 연 최대 406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시했다. 코레일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30여종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진화의 층(Layer of Progress)'을 주제로 기술간 연결과 융합을 강조한다. 전장·전동화·섀시안전 등 핵심부품 각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별해 글로벌 고객사에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구매·기술 총괄 등 최고경영진들이 방문하기로 결정하며,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CES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3층에 위치한 별도의 미팅룸을 전시장으로 선택했다. 고객사 고위 경영층이 장시간 머물며,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면밀히 살펴보고 수주를 논의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현대모비스가 준비한 대표 전시품은 콕핏 통합설루션 엠빅스(M.VICS) 7.0과 전자식 제어장치인 X-바이 와이어(X-by-Wire) 기술이다. 먼저 엠빅스는 현대모비스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총 망라한 콕핏(운전석) 통합 설루션으로, 7.0 버전을 새로 선보인다. 대표 기술로는 ▲전면 유리창에 주행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축산 대표 상품 ‘보먹돼’를 생산∙공급하는 하이라이프(HYLIFE), 하이랜드푸드(Highland Food)와 오는 2026년도 물량과 공급 부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브랜딩한 ‘보먹돼’는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2021년부터 현재까지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용욱 하이랜드푸드 사장은 “보먹돼는 홈플러스의 강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가지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3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보먹돼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면세점은 화성특례시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측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화성시 관광 산업 활성화 ▲지역사회 상생 활동 ▲상호 지속적인 교류협력 등 실질적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현대면세점과 화성특례시는 내년 준공을 앞둔 서해안 황금해안길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에코팜랜드,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등 화성시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 상품 개발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화성시 관광 수요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면세점은 화성시 유망 브랜드의 상품이나 지역 특산물의 홍보 및 판로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대면세점 고객들에게 화성시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방한 외국인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기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얼음 위의 대형 LED 화면과 화려한 프로젝션으로 거대한 무대화를 통해 원작의 던전과 세계관을 관객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제작된 액션 퍼포먼스 뮤지컬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나혼렙 on ICE OST 발매기념 스트리밍 이벤트'를 X(엑스·구 트위터)에서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나혼렙 on ICE OST' 스트리밍 화면을 캡쳐해 X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스팀(STEAM) 스탠다드 에디션 게임 코드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스쇼 공연 현장 MD 구매 이벤트가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아이스쇼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관객 중 MD 상품을 2만5천원 이상 구매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스팀(STEAM) 스탠다드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오는 29일까지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웨이 자사몰인 코웨이닷컴을 통해 진행되며 올해의 인기 제품을 렌탈하는 고객에게 렌탈료 반값 할인과 경품 증정을 비롯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코웨이닷컴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BEST 4' 제품은 ▲아이콘 정수기2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 ▲비렉스 트리플체어 안마의자로,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2개월의 렌탈료 반값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을 렌탈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는 '에르메스 오도렌지 베르테 바디 3종 세트'도 증정한다. 다른 인기 제품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정수기·청정기·비데·침대 제품군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년 동안 렌탈료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제품을 2대 이상 패키지로 렌탈하는 고객에게는 렌탈료 10% 할인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로얄크래프톤 라미스 커트러리 4인 세트'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월 최대 3만 원까지 추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코웨이 제휴카드 혜택도 준비됐다. 감사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공식 홈
【 청년일보 】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한경협중기센터)는 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우수 자문기업·자문위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도 한경협 경영자문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 경영 혁신, 판로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자문기업과 기업 성장을 이끈 자문위원의 공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자문기업뿐 아니라 한경협 경영자문단의 활동 기반 확대와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자문위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현장 자문을 수행한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최다 자문상', 올해 입단한 신임위원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우수 신임위원상', 경영자문단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자문위원에게 시상하는 '공로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의 기여를 공식적으로 조명했다. 올해 선정된 20개 우수 자문기업 중 우노헬스케어는 대표적 성장 사례로 주목받았다. 건강관리 전문기업인 우노헬스케어는 2022년 사업 확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중 헬스케어 기업 CEO 출신으로 글로벌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권영혁 자문위원의 자문을 통해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지난해부터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우수 사업장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경영계 최초로 '안전문화혁신대상'을 제정했으며, 올해 두 번째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차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함께해 수상기업 대표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는 대기업 부문에서 KT가 대상을, HD현대일렉트릭과 CJ ENM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동방이 대상을, 경창산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KT는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 국내외 기준에 맞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한 안전문화 수준측정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와 협력사에 실질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All-in Safety) 운영으로 안전작업 허가, TBM 검증, 기상 정보 기반 메시지 발송, 영상 모니터링 등 작업 전 과정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제80차 UN총회 참석 계기로 진행된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교역 담당 부총리가 참석해 한국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를 비롯해 경제재무부·투자산업통상부·디지털기술부 등 7개 부처 차관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사절단 등도 함께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윤진식 무협 회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우즈베키스탄 현지 진출기업 25개 사가 참석해 에너지·건설·IT·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애로사항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진식 회장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로 한 만큼, 앞으로 건설·제조·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무협도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