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인천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일대 교육연구시설용지(9만6천㎡)를 활용한 국제학교 개설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 뛰어들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제 공모를 시작,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현행법상 외국에서 유아나 초·중·고등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비영리법인 등 외국학교법인으로 제한된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사업은 수의계약 형태로 추진된 기존 방식과 달리 국제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사업자 선정이 이뤄진다. 평가 항목에는 본교의 명성과 운영 능력, 재무 현황을 비롯해 분교의 재원과 학사 계획, 학생 모집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10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받은 뒤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할 방침이다. 미단시티 개발사업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iH)는 국제학교 사업 부지를 제공한다. 인천경제청은 국제학교 유치를 토대로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해 미단시티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송도에는 채드윅과 캘빈매니토바 등 국제학교 2곳이 있으며 청라에는 달튼 외국인
【 청년일보 】 영유아 누구나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전용공간을 오픈했다. 금천구는 서울형 키즈카페 금천구 1호점과 2호점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1호점(시흥1동 나래랑키즈랑점)은 금천양문교회 커뮤니티센터 2층에 문을 열었다. 교회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약 190㎡ 공간에 0~6세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조성됐다. 금천구의 명소인 호암산을 형상화한 종합 놀이터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영아 전용 놀이공간인 '상상놀이터'에는 보호자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구를 비치했다. 2호점(아이세상놀이터점)은 현대지식산업센터 1층에 있으며, 180㎡ 면적에 트램펄린, 플레이짐 외에도 편백나무존, 블록놀이존, 체험 프로그램존 등을 갖췄다. 1호점은 매주 월~토요일까지, 2호점은 매주 화~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구는 1호점과 2호점의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11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성장기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꿀팁' 공유의 장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마련한다. 서초구는 '서초구 릴레이 부모특강 FOCUS ON(포커스 온)'을 다음 달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특강의 만족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주도 학습', '자녀 소통', '성교육', '좋은 습관' 등 부모들이 듣고 싶어 하는 4가지 주제를 골라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강연은 ▲ EBSi 정승익 강사의 '자기주도 학습'(11월 2일) ▲ 최민준 아들연구소 대표의 엄마들을 위한 '아들 소통법'(6일) ▲ 행복한성문화센터 배정원 교수의 '성교육코칭'(9일) ▲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의 '올바른 습관형성'(13일) 등으로 이어진다. 특강을 들으려면 해당 강의별로 강의일 3주 전부터 포스터 QR코드를 활용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고, 첫 강의 신청 시작일은 오는 15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유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 부모님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부모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부모와 아동 모두가 행복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 청년일보 】 서울시 최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선포하는 행사를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열었다. 동작구는 지난 10일 '동작교육특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구 추진은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학교 신설과 시설복합화 요구가 늘어나는 등 동작구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교육도시 동작'을 비전으로 ▲ 최상의 교육인프라 구축 ▲ 생애주기별 교육생태계 구축 ▲ 미래인재 양성 교육 기회 제공 ▲ 교육과 일자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 4대 정책 목표를 선포했다. 아울러 ▲ 태교 교육(임신·출산) ▲ 통합돌봄체계 구축(유아·아동) ▲ 지역주도 교육개혁 지원(초·중·고) ▲ 교육과 일자리 연계 강화(청년·중장년) 등 4개 추진과제와 55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구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키움통합지원센터 건립, 흑석고등학교 신설, 취준생 글로컬 견문투어 등을 추진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선포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 청년일보 】 관내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충북도가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노트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가정의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1천77명에게 지급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학생 등 5천100명에게는 월 최대 1만7천600원의 인터넷 통신비가 1년간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또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받는 학생 중 200명을 선정해 1인당 20만원의 컴퓨터 고장 수리비를 연 1회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약계층 학생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 학습 환경을 돕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도내 유치원, 초·중학교, 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의 자리가 경남도 주관으로 펼쳐진다. 경남도교육청은 '2024년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한 10년 배움을 잇다, 수업을 열다'를 주제로 의령군 의령읍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개막한다. 행사 기간에 도교육청은 학교급별로 수업 나눔 교사의 소속 학교에서 일상 수업을 나누며 다양한 수업과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또 수업 나눔에 참석하지 못한 교원들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에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교육청은 삶의 지평을 넓히는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 공동체 사례 나눔, 아낌없이 나누는 수업 비결, 학생 성장을 돕는 과정 중심 평가, 수업 나눔·교육 정보 기술 등 5개 주제로 나눠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수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이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 과거 성황당(서낭당)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고착시킨다는 불만이 제기돼 온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의 이름이 바뀐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당고개역'의 이름을 '불암산역'으로 변경하는 안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런 역명(驛名) 변경은 서울시 도시철도과의 결정으로 시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관련 절차를 통해 역명판, 이정표, 표지판, 노선도 등도 교체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구는 말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당고개역의 역명 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주민 대상 공모에서 불암산역을 포함한 30개 후보가 접수됐으며,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불암산역을 선정해 시에 제출했다. 구는 "불암산은 지역의 상징적 존재로, 주민 과반수가 선호한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2013년 성북역을 광운대역으로 바꿨듯이, 이번 변경도 지역의 변화된 환경과 실정에 맞춘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역명 개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남은 절차를 이행하고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창업기업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용보증기금 등 지역 공공기관 11곳과 창업기업 14개사가 참여한다.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창업기업간 일대일 제품 구매 상담, 창업기업이 알아야 할 조달정책 상담이 진행된다. 현행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연간 총구매액의 8% 이상을 창업기업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구매상담회가 지역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윤리교육을 체계적으로 도입,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관련 활동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AI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새 교육과정과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연계해 국어, 도덕, 사회, 수학, 영어, 과학, 실과 교과별 성취기준과 AI 윤리교육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AI 윤리교육에 대한 이해, 교과별 연계성 분석, 주요 교과 중심 AI 윤리교육 수업 사례 등이 담겼다. 국어과의 경우 문학작품을 통한 AI 시대의 공동체 문제 탐구, 수학과에서는 정규분포 활용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AI 기술 활용의 책임성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 영어과는 AI 기술의 긍정적 사회 변화를 주제로 영어 시나리오 작성 등이 사례로 제시됐다. 가이드북은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도교육청 누리집과 하이러닝 플랫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생성형 AI가 가져오는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윤리적 판단력과 공공성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AI 윤리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
【 청년일보 】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출산장려정책을 새로 내놓았다. 동작구는 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서 출생·거주하는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한다. 신생아는 1인당 매월 2만원 이내의 보험료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셋째아 이상에 지원했다. 구는 "2023년 말 기준으로 관내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은 563가구로 기존 지원 대상인 셋째아 이상(56가구)의 10배"라며 "둘째 신생아부터 지원하는 자치구는 동작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보장항목은 ▲ 소아암, 재해로 인한 골절 등 진단비 ▲ 아토피피부염, 식중독 등 입원비 ▲ 암 치료 및 특정 상병으로 인한 통원비 ▲질병, 화상치료, 중대한 어린이 질병 수술비, 장해진단비 등이다. 보험 신청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다둥이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동작구가 보육 정책을 선도하는 자치구인 만큼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천년 전주한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전문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 전주시가 전폭적인 투자에 나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전주시는 한지산업 전반에 대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주한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과감한 지원을 통해 한지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세계를 도약하는 한지도시'라는 비전으로 품격 있는 전통한지, 성장하는 기계한지, 상생하는 전주한지의 3대 전략과 7대 주요 과제, 17개 실행 계획으로 구성된 '전주한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우선 시는 전통한지 계승 인력 양성과 국내산 한지 원료 생산 확대, 전통한지의 프리미엄 전략 강화를 추진한다. 시는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 3년 과정의 한지 제조 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한지 원료 수급 체계를 정비해 국내산 한지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등 원료 100% 자급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기계한지가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산·학·연 기술 협력을 강화
【 청년일보 】 안부확인 모니터링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한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원에 나선다. 은평구는 전국 최초로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인 '안녕, 은빛SOL메이트' 사업 참여자를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은평구의 1인가구 지원정책 브랜드인 '은빛SOL'과 친구를 뜻하는 '메이트(mate)' 등을 사업명에 담았다. 구는 주민 수요에 대응해 안전돌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기관인 ㈜밀과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왔는데, 다음 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참여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중장년(1960~1984년생) 1인가구 구민이다. 내달 15일까지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1인가구는 11월 말에 개별 통지된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후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 참여자를 관리하고, 지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위기 신호를 감지해 사전 등록한 보호자 등에게 알람 발송, 안부 확인, 필요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