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는 의료 캠페인이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국립춘천병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림대 캠퍼스라이프센터 일대에서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고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 스트레스 가속도 맥파와 심박 변이도를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전문요원과 상담할 수 있다. 유화물감과 나이프를 이용해 캔버스를 채색하는 백드롭 페인팅과 자신을 돌아보는 '나 설명서', 정신건강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힐링콘서트, 토크콘서트, 힐링 체험 등 바쁜 일상 속 치유하는 시간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제공한다. 강남구는 오는 12일 오후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2024 강남 힐링 테마파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잔디밭에서 열리는 힐링콘서트에서는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를 노래하는 커피소년과 제이래빗이 공연한다. 이어 최근 뉴욕 유엔에서 평화를 노래한 4대 종교 성직자 중창단인 '만남중창단' 4인(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박세웅 교무)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를 주제로 돈, 성공, 관계, 사랑 등 현대인의 스트레스 요인들을 다루고, 사전 신청한 구민의 고민을 상담한다. 아울러 야외 싱잉볼 명상존, 힐링 체험존, 스트레스 타파존, 키즈 플레이존 등에 걸쳐 12개의 힐링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심에서 휴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장 시식과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하는 통닭 페스티벌이 경기 수원시 주최, 행궁문화거리상인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수원시는 오는 11∼12일 화성행궁 광장, 남수동 통닭거리 일대에서 '2024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개막 당일 오후 7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가마솥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가수 거미·김나영, 밴드 원위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이튿날에는 가수 김장훈이 특별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살린 정조대왕 밴드 페스티벌, 전통의상 예술가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통닭 시식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벼룩시장 행사도 마련되며,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 장소 일대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해마다 많은 인파와 여러 화제를 몰고 다니는 '2024 서울 세계불꽃축제'의 안전 관리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직접 나섰다. 구는 오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 세계불꽃축제'에 인력 342명을 투입해 각종 사고와 민원에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진행된 대규모 불꽃축제로, 5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도 함께 개최돼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행정·청소지원, 가로 정비, 교통질서, 홍보, 안전·의료지원 분야를 맡을 342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재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폐기물 수거, 도로 물청소도 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민이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내 31개 모든 시군에서 노인과 중장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하는 취업의 장이 펼쳐진다. 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7~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 행사 형식으로 북부권 광역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술직,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과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 컨설팅관을 통해 구직자를 지원하고 재무설계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인생네컷, 마음상담소, 취업 타로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7일에는 노후설계 특강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8일에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로봇을 활용한 돌봄테크를 주제로 '5070 커리어 콘퍼런스'도 열린다. 이후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별 박람회가 12월 초까지 이어지며, 지역별 박람회는 각 시군 단독 또는 인근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남부권 광역 채용박람회는 12월 10~11일 수원 메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9월 폭염과 열대야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전국 평균 일최저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20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9월 전국 평균 일최저기온은 20.9도로, 기상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후 9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평균 일최저기온은 지난해 9월의 19.0도보다 1.9도, 1991~2020년 평균(16.1도)보다 4.8도 높은 수치다. 또한 평균 일최고기온은 29.6도로, 30도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1973년 이후 9월 평균 일최고기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평년치인 25.9도보다 3.9도, 1975년 9월의 27.2도보다 2.4도 높다. 전체 평균 기온 또한 24.7도로, 1973년 이후 9월 평균 기온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기온인 20.5도보다 4.2도, 올해 9월 평균인 22.6도보다 2.1도 높은 수치다. 이러한 기온 상승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강하게 영향을 미친 점, 그리고 한반도 남쪽을 지나간 태풍이 고온다습한 열기를 공급한 결과로 분석된다. 9월 평균기온이 1973년 이후 51년간 1.4도 상승한 점에서, 이번 더위는 기후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에 불법 체류한 외국인 10명 가운데 4명은 비자(사증) 없이 입국해 무비자 허용 기간을 넘겨 체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의 국적을 보면 태국인이 14만5천명(전체의 76.3%)으로 가장 많았다. 28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불법 체류 외국인은 42만3675명이다. 이는 전체 국내 체류 외국인(250만7584명)의 16.9%에 달한다. 불법 체류 외국인은 '사증 면제'로 입국한 경우가 16만9천명(4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기 방문 비자(8만7천명·20.5%), 비전문 취업(5만6천명·13.3%), 일반 연수(2만6천명·6.2%), 관광 통과(2만1천명·4.9%), 유학(1만명·2.3%) 등의 순이었다. 사증 면제(B-1) 또는 관광 통과(B-2)로 비자 없이 입국한 경우가 총 19만명으로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10명 중 4명꼴이다. 무비자 입국 후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의 국적을 파악한 결과 태국인이 14만5000명(전체의 76.3%)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중국(1만5000명·7.8%), 카자흐스탄(1만1000명·5.7%), 러시아(7000
【 청년일보 】 경남 창원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7시 5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22도, 동경 128.6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이다. 경남 지역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Ⅲ(3)이다. 이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부산에서는 최대진도 Ⅱ(2)가 기록됐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까지 창원을 비롯한 경남·부산지역에 접수된 지진 유감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도 현재까지 들어 온 게 없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구인·구직난 해소에 경남도내 시와 군이 뜻을 함께하고 취업 한마당을 펼친다.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은 오는 2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주 21개, 산청 11개 등 총 32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해 구인난을 해소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면접 채용, 이력서 접수 대행 등과 함께 취업 특강도 열린다. 또 면접 헤어메이크업, 취업타로, 정장 코칭, 모루인형 키링만들기, 아로마 테라피, 캘리그라피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기업은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유용한 구직 관련 정보를 얻어 실질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 내 13개 관광테마골목의 46개 여행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온라인 상품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여행상품은 ▲ 수원화성 행리단길 내 화성행궁 야경투어 ▲ 안산 다문화 거리 내 우즈베키스탄·베트남 음식 체험 ▲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내 샐러드볼 만들기·우쿨렐레 그리기· 모루인형 만들기 ▲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내 사운드 투어 등이다. 복합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앱에서 9월 30일부터 판매하며 1만원 이상 골목상품 구매 시 50% 할인(최대 2만원), 7만원 이상 숙박상품 구매 시 3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상품기획전에 맞춰 '경기골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지난 2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고 있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상품기획전은 지난 5년간 골목 지역협의체와 협력해 개발한 골목 여행 콘텐츠를 외부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색있는 골목들의 숨겨진 매력들을 도민들이 발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가을 폭염이 물러나니 폭우가 찾아왔다. 21일 오전 9시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나머지 지역엔 시간당 10~30㎜ 호우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곳곳에 장마 때처럼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경남 창원엔 이날 0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비가 104.9㎜나 퍼부었다. 1985년 7월 창원에서 지금과 같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9월 1시간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충남 서산엔 20일 오후 10시 25분부터 1시간에 비가 99.1㎜가 내렸다. 이 역시도 서산의 9월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다. 현재 수도권·전남·경북을 대상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운영 중인데, 전날부터 총 4차례나 발송됐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 90㎜ 이상인 경우' 또는 '1시간 강수량 72㎜ 이상인 경우'에 읍면동 단위로 발송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삼각봉엔 총 501.5㎜ 비가 내렸다. 제주는 19일부터 비가 내려, 19일 강수량을 합하면 삼각봉엔 지금까지 66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창원엔 20일부터 326.4㎜, 서산에 262.9㎜, 천안
【 청년일보 】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더 큰 비바람이 주말까지 전국을 강타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이어질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풀라산'은 20일 오전 중국 상하이 서북서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태풍에서 열대저압부로 바뀌면 최대 풍속이 약해지지만, 이번 열대저압부는 예상보다 우리나라에 가까이 지나가면서 더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풀라산은 중국 내륙으로 깊숙이 진입한 후 동쪽으로 이동해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국 내륙의 건조한 공기가 풀라산의 이동 경로를 바꾸면서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지나게 됐다. 이에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예상보다 더 강하게 유입되면서 비의 양과 강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의 충돌로 형성된 정체전선이 주말까지 전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미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전남 장흥과 순천 등지에서는 시간당 70㎜에 가까운 집중 호우가 기록됐다. 이날 저녁부터는 중부 지방에서도 시간당 최대 50㎜의 극한 호우가 예상되며, 비는 일요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