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이하 서금원), 주택관리공단(사장 방성민)과 함께 저소득·맞벌이가정 아동을 위한 ‘해피아이 공부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해피아이 공부방’은 방학 기간 동안 생기는 국민임대주택 거주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주택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자체 돌봄시설이다. 전국 임대주택 12개 단지에서 연간 약 25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책상과 걸상을 교체하고,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학습용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 차재범 부부장은 “우리은행은 서금원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맞벌이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과 서금원은 지난 5월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을 후원하고 금융·재무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량 리어카와
【 청년일보 】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서 '미끼 상품'인 연 7%대 고금리 적금이 자취를 감췄다. 최근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인하하면서 최고 금리가 6%대로 떨어진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영업에 제동이 걸린 점도 금리 인하에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전날부터 예·적금 상품 4종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인하했다. 코드K정기예금 금리가 0.05%p, 코드K자유적금과 주거래우대자유적금 금리가 0.10%p 낮아졌다. 케이뱅크의 단기 적금 상품인 '궁금한 적금'은 최고 금리가 연 7.20%에서 6.70%로 0.50%p 하락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1월 궁금한 적금을 출시하면서 최고 연 7.50% 금리를 주다가 다음 달 7.20%로 인하했고 이번에는 6%대로 낮췄다. 궁금한 적금은 만기가 31일로 짧고 납입 한도가 하루 5만원으로 제한돼서 이자가 최대 세전 4천552원에 불과하지만, 높은 금리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궁금한 적금 시즌3 가입 계좌는 출시 약 두 달 만에 약 19만좌를 기록했으며 재가입률은 90%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 청년일보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3일 신한은행과 JB우리캐피탈 등 이른바 '집사 게이트' 관련 투자사들을 상대로 2차 소환 조사에 나선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속칭 집사게이트와 관련해 오는 23일 오전 10시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오후 2시 JB우리캐피탈에 대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10시에는 유니크와 중동파이낸스 관계자를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이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회사를 통해 46억원어치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앞서 특검팀은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을 통보하고 소환 조사를 이어왔다. 전날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조사도 예정돼 있었으나 조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아 불발됐다. 오 특검보는 "조 부회장은 오늘까지도 특검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으며 변호인을 통해서도 귀국 일자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월 29일까지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5가지 미션인 ▲대중교통 이용하기 ▲냉방온도 2℃ 올리기(26~28℃ 유지) ▲안 쓰는 플러그 빼기 ▲불필요한 조명기구 소등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손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 미션 수행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참여되며, 캠페인에 참여한 손님 30명을 추첨해 빙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활동도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에너지 절약 미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손님들의 활동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자, 캠페인 종료 시점에 맞춰 올해
【 청년일보 】 새 정부가 포용·상생금융 기조를 강화하면서 주요 은행들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보증 출연, 금리 감면, 창업기업 특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자금 공급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은 총 수 조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상생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천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올 상반기 565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9천28억원의 보증 한도에 더해, 하반기 300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보증재원을 확대한 것이다. 자금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 90% 이상의 우대 조건으로 공급된다. 폐업자 전용 장기분할 상환 상품, 채무조정 프로그램 '119PLUS 대출' 등 연체 우려 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도 함께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해 1천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며,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협약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 내 전자문서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문서 서비스는 금융·행정·공공기관 등에서 우편으로 받았던 중요문서를 KB스타뱅킹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금융기관 최초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및 KB금융그룹 계열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왔다. 또한 열람방식 간소화, 본인인증 절차 개선 등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1일부터는 기존 ‘KB국민인증서’ 외에도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로 전자문서 열람이 가능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팀)이 캄보디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과 관련해 수출입은행을 압수 수색했다. 특검팀은 21일 서울 영등포구의 수출입은행 본점에 수사 인력을 보내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검팀은 정부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 측은 이 사업 수주 등을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거쳐 김 여사에게 6천만원 상당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천만원 상당 샤넬가방 각 2개 등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청탁이 이뤄진 무렵인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늘렸다. 2022년 11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 순방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로부터 EDCF을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 업무를 맡은 기관이 수출입은행이다. 특검팀은 압수물을 분석하며 캄보디아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가 늘어난 구체적 경위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16일부터 경남 산청과, 울산 등 경남 일대에 쏟아진 극한 폭우로 심각한 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각종 구호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산청 지역은 또 다시 폭우 피해가 집중되어 수해 지역 곳곳에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등 빠른 수습과 복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BNK금융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그룹 차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재난 구호 봉사대'를 운영중이며, 이번 지난 20일에도 경남 의령군에 봉사대를 긴급 파견해 침수주택의 가재도구 정리와 쏟아진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번 의령 지역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산청, 합천, 울산 등 폭우 피해가 발생한 다른 지역에도 피해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봉사단 추가 파견과 긴급 생활 물품 전달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22일부터 산청, 울산 지역에 긴급재난 구호 봉사대를 추가 파견해 실질적인 복구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하고 있는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 매뉴얼에 의거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기업에 경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을 통해 청년층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2종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는 만 19세부터 만 36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36개월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 청년도약계좌’ 보유 고객은 나이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되는 요금제는 LTE 알뜰 요금제 2종으로 구성됐다. ‘우리WON 청년드림 71GB+’요금제는 월 71GB 데이터를 제공하며, 기본 데이터 한도 소진 시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우리WON 청년드림 5GB+’ 요금제는 월 5GB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출시된 두 요금제는 동종 업계 유사 상품 대비 각각 3300원, 1100원 더 저렴하게 책정돼, 청년층의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WON모바일 관계자는 “정부의 상생 정책에 맞추어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
【 청년일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과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총 50억원(특별출연 40억원, 보증료지원 10억원)의 출연하여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1천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2%p 인하 혜택이 적용된 우대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3년간 매년 0.5%p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크게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로 구분된다. 미래전략산업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약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방산 기업 등이 포함되며,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천 ▲기후테크 기업 등이 포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1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일에 맞춰, 최근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1982 전설의 적금’을 최종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1일 창립 43주년(7월 7일)을 기념해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으며, 고객 호응 속 4일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판매됐다. 창립일을 기념해 만든 적금 상품이 조기 판매 종료됨에 따라 7월 7일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를 실시했으며 고객 호응이 이어져 이 역시 10일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총 20만좌 한도로 고금리 적금을 판매했으나 KBO 리그 연계 특화 적금 상품에 대한 인기로 지속적인 추가 판매에 대한 고객문의가 이어졌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일에 맞춰 고금리 상품을 통한 고객 소비 여력 확보를 돕고자 추가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8 동의과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상생 파트너십으로, 지난해 대동대학교, 동아대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이하 캠퍼스락)’을 BNK시스템과 협업해 동의과학대학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동대, 동아대, 울산대 등에 이미 구축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의과학대학교 재학생은 디지털 학습환경 개선은 물론,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 콘텐츠도 ’캠퍼스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산시가 추진 중인 동백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