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12일 군에서 전역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은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인 오는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만나는 축제다. 진은 이 가운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팬 이벤트에 참석한다. 전역 이후 첫 공식 활동이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팬 이벤트는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1부)'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2부)'로 구성된다. 특히 1부에서는 팬 1천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Hug·포옹)회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아미'가 보고 싶어 하는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된다. 다만 이 허그회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위버스샵에서 지난 2022년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와 그 이후 발매된 솔로 앨범을 구매하는 사람을 응모 대상자로 했다. 때문에 대면 팬 행사를 이유로 팬들에게 음반 구매를 사실상 강제한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
【 청년일보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기자회견에서 하이브와의 갈등에 대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배임이라는 누명을 벗어 홀가분하다"면서도 "나의 (대표이사) 해임 요건이 없는데도 우리(어도어와 뉴진스)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이 꺾일 수 있다는 게 고통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다른 보이밴드가 5년 혹은 7년 만에 낼 성과를 나는 2년 만에 냈다"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법원은 전날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재판부는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 '배신적 행위'로 볼 수는 있겠으나, 어도어에 대한 '배임' 행위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민 대표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임됐으나,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민 대표 측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를 해임하고, 자사 내부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 청년일보 】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배우 변우석이 사생활 피해를 호소하며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스케줄이 끝난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금한다"며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변우석은 최근 막을 내린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경남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경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3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의 부친인 박현수씨는 지난달 도교육청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아들의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이날 교육감실을 찾아 장학금 1억원을 대신 전달했다. 지민이 청소년에 써달라며 교육청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지난 2019년 5월 부산교육청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명목으로 1억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7월 전남, 2022년 9월 강원, 지난해 8월 충북에도 각 1억원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교육청은 지민이 전달한 1억원을 도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인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가구 학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민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회동초와 윤상중, 부산예술고를 졸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엔믹스(NMIXX)가 한 대학 축제에서 음향사고 속에서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가운데, 사전에 계획된 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엔믹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축제에 초대 가수로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곡 ‘다이스’ 무대 도중 음향이 꺼지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오히려 완벽한 완벽한 라이브로 호평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민기가 성장한 경찰로 돌아왔다. 지난 27일, 28일에 방송된 ENA 월화 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에서 교통범죄수사팀(TCI)의 신입주임 차연호로 분한 이민기는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극 중 차연호는 범인의 범죄 패턴을 분석하여 차량도난사건과 연쇄강도강간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뺑소니 사건의 범인과 동일인임을 밝혀냈다. 추적을 이어가던 중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범인과 대치하게 된 차연호는 범인과 아찔한 추격전을 벌였지만 격투 끝에 검거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경찰청 게시판에 차연호의 과거 교통사고를 폭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파면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차연호의 노력은 계속됐다.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한 몸 같던 구두를 벗고 민소희(곽선영 분) 반장에게 선물 받은 운동화로 갈아 신은 그는 망설임 없이 차 키를 들었고, 운전을 하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이겨내며 범인 검거에 성공했고 경찰 신분까지 유지하며 또 하나의 사건을 해결했다. 이민기는 차연호의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전작의
【 청년일보 】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가 여성 경호원에게 인종차별 대우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인도 일간지인 힌두스탄 타임즈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 경호를 담당한 여성 경호원이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인 켈리 롤랜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에 이어 윤아가 취재진의 카메라와 소통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 경호원은 백인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섰을 때는 사진 촬영을 저지하지 않았으나, 유색인종인 켈리 롤랜드와 마시엘 타베라스, 윤아에게 빨리 안으로 입장하라는 듯 재촉했다. 특히 팔로 그들의 상반신을 막아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게 했다. 해당 경호원은 유색 인종 스타들만 포즈를 취하지 못하도록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윤아는 주연작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강동원 전지현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북극성'이 오는 2025년 공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지현은 '문주'를 연기한다. 그녀는 외교관이자 주미 대사로서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는 인물로,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배우 강동원은 '산호' 역을 연기한다.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강동원은 '북극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도 제작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각본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팬덤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
【 청년일보 】 tvN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시청률 5%대로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회에는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변우석 분)가 임솔(김혜윤)을 찾아가 변함없는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담겼다. 임솔을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위협하던 김영수(허형규)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형사가 된 김태성(송건희 분)을 피해 도주하다가 트럭에 치이고, 물에 빠져 목숨을 잃는다. 마침내 평화를 되찾은 류선재와 임솔은 스타와 영화사 직원으로서 비밀 데이트를 즐긴다. 드라마는 평생 함께하기를 약속하며 결혼식을 올리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비추며 막을 내렸다. '선재 업고 튀어'는 이시은 작가와 윤종호, 김태엽 감독 그리고 변우석과 김혜윤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줬고, 덕분에 시청자
【 청년일보 】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김호중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사고 직후 김호중과 나눈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 지난 28일 한 매체에서 "경찰이 김호중 대신 허위로 자수했던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사고 직후 김호중과 나눈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매니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통화 녹취를 찾아냈다. 이는 매니저 휴대전화에 자동녹음 기능으로 인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취에는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며 "대신 자수를 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근거로 경찰은 김호중의 혐의를 기존 음주 뺑소니에서 형량이 더 무거운 범인도피교사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구속된 김호중을 변호인 참관 하에 조사했다. 김호중은 경찰이 압수한 아이폰 3대의 비밀번호 중 일부만 제공하는 등 휴대전화 잠금 해제에 여전히 비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사생활이 담겨 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잠금 해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나간 뒤,
【 청년일보 】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그룹 세븐틴이 지난 26일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의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틴은 소속사를 통해 "저희의 생일이나 다름 없는 데뷔 기념일에 이처럼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 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븐틴이 기부한 후원금은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한 '고잉투게더 캠페인'의 확산과 미래 교육을 논의하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교육의 중요성과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교육 선도기관인 유네스코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며 유네스코 회원국 대표, 국내외 교육 전문가, 교육자, 학생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논의를 펼친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세븐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한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월 24일 세계 교육의 날에는 '봉봉이체'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말라위 교육 재건에 기부하고, 지난 4월에는 캠페인 후
【 청년일보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이 모두 퇴사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내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본 모든 협력사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을 비롯해 그룹 티에이엔(TAN), 배우 김광규·손호준 등이 소속돼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