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스뱅크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크카드 기반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금융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날 오전9시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신청 기간은 9월12일까지다. 신청 첫 주(7월 21일~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체크카드를 통한 소비쿠폰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를 결제하는 것만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식당, 의류점, 미용실, 학원, 약국 및 의원 등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등 온라인전자상거래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소비쿠폰 대상 업종에서 결제 시 보유한 쿠폰 금액이 자동으로 선차감되며, 사용 내역과 잔액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올해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 사용 금액도 소득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추가 특별 출연하고, 37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출연한 565억 원(보증 한도 9028억 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로 300억 원의 특별출연으로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 분할 상환 상품' 출시를 통해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말 상품 출시 후 6월 말까지 누적 152건, 65억 원을 실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 대출'을 출시해 정상 차주라도 상환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제공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 청년일보 】 국내 4대 금융그룹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조1천118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천687억원)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를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회사별로는 온도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KB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1조6천4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분기 호실적의 기저효과 영향이다. 우리금융지주도 2분기 순이익이 8천784억원에 그쳐, 1년 전보다 8.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투자증권 출범 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조4천700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나금융지주 순이익도 1조1천221억원으로 7%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적인 수수료 수익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간 데다 환율 하락으로
【 청년일보 】 금융지주사들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각종 금융서비스 지원에도 나섰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실종자 2명은 광주 북구에서 발생했다. 시설 피해는 계속 늘어 도로 침수 388건, 토사유실 133건, 하천시설 붕괴 57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729건 접수됐고, 건축물 침수 64건, 농경지 침수 59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1천14건이나 발생했다. 일시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72개 시군구, 4천995세대에서 7천29명으로 조사됐고, 이중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2천28세대 2천816명에 달한다. 이에 금융권이 전국에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회복을 위해 성금 지원에 나섰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는 각각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 안전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또 각 금융지주 관계사는 특별대출, 만기 연장, 금리우대,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청각장애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창구시스템(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에 '수어아바타 안내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어아바타'는 수어(수화)를 구사하는 3D 아바타 영상으로, 농협은행은 전자창구 모니터 속 아바타를 통해 청각장애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어아바타는 '수어상담 화상상담 서비스' 연결 방법 등을 설명하며, 고객의 상담을 자연스럽게 돕는다. 농협은행은 그간 전문 수어상담사와 연결하는 '수어 화상상담 서비스'와, 쉬운 용어로 설명하는 '쉬운 말 채팅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수어 아바타 도입으로 대면 창구에서도 고객의 소통만족도를 높이는 보다 입체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장애인재활협회 인근의 16개 영업점부터 순차적 으로 확대 도입된다. 김용환 프로세스혁신부 부장은“모두가 동등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부터 사람 중심의 서비스까지 다각적으로 고민하 고 있다”며,“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금융을 이 용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규모 45조 원을 달성한데 이어, 10개월 만에 적립금 50조 원을 달성했다. 이는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결과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C형 퇴직연금은 18년 연속(2007년~2024년, 12월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개인형IRP는 15년 연속(2010년~2024년, 12월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도입하고,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자산을 분석하고, 목적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50조 원 적립금 달성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결제원에서 추진하는 국가간 소액지급결제서비스 연계 허브 중 하나인 ‘국가간 QR결제서비스’ 사업의 결제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간 QR결제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국내 가맹점에서 QR결제 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해외여행 중인 우리 국민이 해외가맹점에서 QR결제 앱을 통해 편리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사업에는 국내 7개 은행과 3개 카드사, 4개 PG사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이들 기관 중 투표에 참여한 10개 기관의 선택을 통해 결제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2010년부터 국가간 ATM 서비스의 국내 유일한 결제은행으로서 안정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최다 지역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결제은행으로서 금융결제원의 지급지시 요청에 따라 해외 결제은행 및 국내 참가 기관과의 정산을 수행하며, 은행 간 정산에 필요한 환율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1단계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향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를 18일부터 8월 1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농업인이 키워주고 고객들이 직접 수확하는 ‘나만의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은행 공식 SNS(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를 팔로우하고,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충북 충주, 경북 청송, 전북 장수 중 사과나무 분양을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총 300명을 추첨해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가족, 친구, 지인 등과 농촌의 풍요로운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사과 수확 체험을 통해 고객들이 우리 농업,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한층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0일부터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 3개 영업점에서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요일 영업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인근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창구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계좌개설 ▲체크카드 신청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등 다양한 업무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전담 직원이 배치된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유동인구 ▲고객 접근성 등을 분석해 외국인이 많지만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중 근무시간에 은행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이 주말을 활용해 편안하게 금융 상담과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8일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와 함께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광고로, 우리금융의 126년 금융 역사를 담았다. ‘언제나.우리를.맨앞에’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우리금융그룹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 비전을 연결한다. 1899년 최초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을 시작으로, 1977년 시중은행 최초로 서울-부산 간 온라인 거래를 도입한 혁신 등 한국 금융의 변곡점을 이끌어온 우리금융의 역사적 순간들을 조명한다. 특히, 각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신문 속 장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아이유가 과거 역사 속 인물처럼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연출이 눈길을 끈다. 이는 전통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영상은 ‘금융이 100년을 넘게 우리를 생각하다 보면’이라는 메시지로 시작해, ‘우리라는 이름에 증권, 보험을 더해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일까지’라는 메시지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우리투자증권, 동양생명, ABL생명 편입으로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본인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물 신분증 없이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통해 계좌개설, 카드 발급, 본인확인 등 금융거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최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WON뱅킹 내 우리WON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거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도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은 지난달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연내 관련 시스템 개발을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WIN-CMS’를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WIN-CMS’는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해 기업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업용 자금관리 서비스다. ▲자금 집금·지급 ▲전 계좌 조회 ▲ERP 연동 ▲법인카드 및 수납 관리 등 자금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업의 규모와 업무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형, 표준형, 통합형으로 구분해 자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디지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최신 UX/UI 디자인 적용 ▲고객 맞춤형 대시보드 제공 ▲신형 멀티스크래핑 엔진 도입 ▲최신 보안 모듈 적용 ▲보고서·감사시스템·알리미 기능 고도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UI와 기술적 고도화로 한층 더 진화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